전체기사

인천 덕적도에 대규모 해상낚시공원 조성   

인천 덕적도에 대규모 해상낚시공원 조성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는 크고 작은 섬이 41개로 이뤄진 덕적군도이다. 일본 침략 전까지는 ‘덕물도’라고 부르다가 일본 식민지배 때부터 ‘덕적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섬사람들이 어질고 덕이 많은 데서 유래했다. 덕적도 면적은 17.66㎢이고 해안선 길이는 37.6km이다. 인천 168개 섬 중 일곱 번째로 큰 덕적도는 인천항에서 고속여객선을 타면 1시간 정도 걸
한규택 기자 2022-12-13 15:32:30
속초시 대포항 동방파제등대, 해수부 12월의 등대에 선정

속초시 대포항 동방파제등대, 해수부 12월의 등대에 선정

대포항은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동해안 대표 국가 어항이다. 대포항은 개항 100년을 맞은 역사적인 항구이다.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 청초호와 영랑호와 함께 속초시 대표 항구다. 대포항은 대규모 관광 어항 단지로 개발돼 일출 명소이자 정치망을 이용한 광어, 넙치, 방어 등 고급 생선 유통 항구로써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동해 대표 항구다. 대포항은
한규택 기자 2022-12-09 16:06:47
목포시, 달리도에서 ‘섬 in 어게인’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목포시, 달리도에서 ‘섬 in 어게인’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섬이라는 특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생활 양식과 문화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교통, 통신 등의 발달로 육지와의 교류가 빈번해지고, 섬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섬 고유의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다. 이에 섬사람들 삶의 자취와 애환이 녹아있는 섬 문화를 발굴, 기록함으로써 고유의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문화 관광 컨텐츠
한규택 기자 2022-12-06 15:33:39
멋과 맛의 보물섬 죽도, 해수부 ‘12월의 무인도서’ 선정

멋과 맛의 보물섬 죽도, 해수부 ‘12월의 무인도서’ 선정

우리나라에는 죽도라는 이름을 가진 섬이 60개에 이른다. 대부분 섬에 시누대나 참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불렀다. 다른 식물도 함께 자생하는데 굳이 대나무에 의미를 부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섬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나는 상록식물이 대나무이고 대나무는 기후와 토양이 잘 맞아야 성장한다는 점을 들었다. 주민들의 희구하는 삶과 연관된 일종의 상징적
한규택 기자 2022-12-02 15:49:16
 ‘신도, 시도, 모도 – 따로 또 같이, 세 섬이 하나로’ 전시회

‘신도, 시도, 모도 – 따로 또 같이, 세 섬이 하나로’ 전시회

과거에 섬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았다. 배를 이용해야 섬으로 갈 수 있는데, 거센 풍랑과 궂은 날씨에는 배를 띄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섬과 육지, 또는 섬과 섬 사이가 다리로 연결되면서 섬으로의 왕래가 자유로워졌다. 이에 따라 섬의 모습이나 섬 주민들의 생활도 크게 변했다. 현대식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섬에서의 생활을 편하고 윤
한규택 기자 2022-11-29 15:54:26
[특별기획] 유인등대 무인화 이대로 좋은가

[특별기획] 유인등대 무인화 이대로 좋은가

전 세계 물동량 중 바다를 통한 교역량은 78%.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은 99.7%이. 등대는 이런 선박들이 항로를 거쳐 무사히 기항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항로표지다. 육지 신호등처럼 바다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국제여객 정기항로는 10곳, 연안여객 정기항로는 150곳이고 지난해 6월 기준 바다의 등대는 5476기, 이 중 유인 등대가 34기다. 국제항로표지협회(ILLA)는 항
박상건 기자 2022-11-22 09:25:11
[뉴스 화제]  전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목포 외달도 등 4곳 선정

[뉴스 화제] 전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목포 외달도 등 4곳 선정

전남도가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를 선정했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4개 섬에는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하며, 마을식당·펜션, 둘레길 조성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생태 여행지로 조성한다. 목포 외달도는 40가구 85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해수풀장, 해수욕
한규택 기자 2022-11-18 13:46:56
[뉴스 화제] 인천광역시 동구 ‘물치도’ 복합해양공간 개발 추진

[뉴스 화제] 인천광역시 동구 ‘물치도’ 복합해양공간 개발 추진

물치도는 인천시 동구 북서쪽에 위치한 무인도다. 섬 면적 0.073㎢, 여의도 4분의 1이다. 해안선은 1.2km. 연안부두에서 5Km, 월미도에서 3Km 거리에 있다. 물치도는 작약도로 더 알려져 있었는데, 2020년 제3차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물치도’로 변경됐다. 물치도는 강화해협의 거센 조류를 치받는 섬이라 뜻이다. 실제 지도를 펴놓고 봐도 물치도는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 좁은
한규택 기자 2022-11-15 16:00:40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캐릭터 ‘다섬이’ 확정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캐릭터 ‘다섬이’ 확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12 여수 엑스포에 이어 여수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 인정박람회(Recognized Exhbition, International Expo)로 개최되었던 여수 엑스포와는 달리, 세계섬박람회는 비공인 국제박람회(Exhibition)로 개최된다.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간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섬, 바
한규택 기자 2022-11-11 15:55:58
[뉴스 화제] 안산시, 대부도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육성

[뉴스 화제] 안산시, 대부도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육성

대부도는 인천광역시에서 남쪽으로 약 30㎞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은 40.928㎢, 해안선 길이는 61㎞다. 인근에 6개 유인도, 13개의 무인도로 형성돼 있다.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됐지만, 아직도 섬으로써 낭만과 추억거리가 많고 어촌의 서정적 풍경이 남아 있어 수도권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대부도는 한자로 ‘큰 대(大)’, ‘언덕 부(阜)’자를 쓴
한규택 기자 2022-11-08 15:34:05
[뉴스 화제] 이태원 참사에 전 국민 애도...전국 축제 대신 추모 물결

[뉴스 화제] 이태원 참사에 전 국민 애도...전국 축제 대신 추모 물결

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를 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서 쓰러져 (11월 3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이 사망하고 187명이 다치는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4년 304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의 참사에 대해 정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 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망자에 대해 조의를 표하는 추모의 시간을
한규택 기자 2022-11-03 09:36:01
[뉴스 화제] 자은도 백길해변서  '신안 해양레저 스포츠축제' 개최

[뉴스 화제] 자은도 백길해변서 '신안 해양레저 스포츠축제' 개최

소득의 성장은 레저산업의 성장을 가져온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길수록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해외 선진국 사례를 분석한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기점으로 육상 중심이던 레저스포츠가 해상 레저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2021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해양 레저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여건이
한규택 기자 2022-10-28 16:05:37
[포토뉴스]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포토뉴스]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단풍도 붉게 타올랐다. 들국화도 노랗게 물들었다. 푸른 열매를 알알이 열렸던 상수리나무는 도토리를 우수수 떨구더니 엽록소가 다 빠져 나간 낙엽을 굴리고 있다. 계곡물, 새소리도 젖어가는 그 숲길을 올 한해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 거닐고 있다.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박상건 기자 2022-10-27 15:10:18
[뉴스 화제]  앵글에 담긴 아름다운 우리바다

[뉴스 화제] 앵글에 담긴 아름다운 우리바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환경의 실상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해양사진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수상작 50점을 선정, 발표하고 지난 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제주도 문섬의 바닷속
한규택 기자 2022-10-25 15:22:06
가을 꽃무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마산만 돝섬

가을 꽃무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마산만 돝섬

돝섬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마산만의 작은 섬이다. 해발 50m에 전체면적 11만2,000m²이다. 돝은 돼지의 옛말인데 섬이 돼지가 누워있는 모양이라 돝섬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가락국 왕이 총애하던 미희가 금돼지로 변해 섬으로 사라졌다는 설화가 있어 ‘황금돼지섬’이라고도 한다. 돝섬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평범
한규택 기자 2022-10-21 15:07:51
[뉴스 화제]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성지로 선정

[뉴스 화제]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성지로 선정

수도권과 지방의 중심도시를 제외한 여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재정과 각종 인프라의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각 지자체가 사력을 다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큰 특별한 행사 개최나 랜드마크 유치를 통해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동력을 삼으려는 이유도 여기
한규택 기자 2022-10-18 16:11:38
[뉴스 화제] 남해 일출 명소 여수 향일암, ‘국가 명승 지정’ 예고

[뉴스 화제] 남해 일출 명소 여수 향일암, ‘국가 명승 지정’ 예고

남해안 일출 명소 중 첫 손에 꼽히는 곳이 전남 여수 향일암이다. 향일암(向日庵)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으로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이어서 매년 12월 31일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며 소망을 기원하는 일출제가 열린다. 항일암은 금오산 자락이 뻗어내려 막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지형인데 그 모양새가 금거북이 형상이다. 향일암을 에워싸는 동백 숲 또한
한규택 기자 2022-10-14 14:43:56
등대를 설명하는 사람들...등대해설사를 아시나요?

등대를 설명하는 사람들...등대해설사를 아시나요?

이름모를 항해자에게 밤바다의 동행자가 되어주는 등대. 등대는 밤바다 항해자나 연안의 암초 등을 피해 배가 안전하게 기항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등대는 주로 항구, 방파제, 해안선, 외딴 섬 등에 세워지는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파제등대를 비롯 항로 안전수역과 암초 등 장애물 위치를 알려주는 등부표, 부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민정 기자 2022-10-11 11:36:35
[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인구의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화는 어촌 살리기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생산인구, 특히 젊은 층의 귀어, 귀촌을 통한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 육성과 비즈니스 및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때마침 어촌 공동체에 기반한 청년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들과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서
한규택 기자 2022-10-07 15:09:58
[뉴스 화제]  최남단 마라도 등대, 해양수산부 '10월의 등대'로 선정

[뉴스 화제] 최남단 마라도 등대, 해양수산부 '10월의 등대'로 선정

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마을을 이루는 섬으로 원래 가파리에 속했으나 1981년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경관이 아름다워 지난 2000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제423호)로 지정됐다. 마라도는 면적 0.3㎢, 해안선 길이는 4.2km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 모양이 길쭉한 고구마와 형태가 비슷하다. 섬 전체가 용암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선은 풍파로 인해 해식동
한규택 기자 2022-10-04 15:08:5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