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 개시

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 개시

최근 섬 지역 배송에 있어 드론의 활용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우편이나 의약품, 지역특산물 등 제한적 물품의 배송 위주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일상 생활용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육지의 새벽 배송에 견줄만한 섬 지역 드론 배송이 활성화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 섬 지역에 필요한 생활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생활배송 서
한규택 기자 2024-09-26 16:33:24
명상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치유명상커뮤니케이션 최고위과정’ 덕성여대에 첫 개설

명상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치유명상커뮤니케이션 최고위과정’ 덕성여대에 첫 개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공학,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역설적으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명상에 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명상(meditation)이란 생각에 집중하고 마음을 훈련해서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내면의 참된 자아를 찾는 수행법이다. 최근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의 효과가 속속 입증되면서 종교
한규택 기자 2024-08-07 15:05:52
군산시, 섬 지역 식수난 해소 위한 식수원 개발사업 박차

군산시, 섬 지역 식수난 해소 위한 식수원 개발사업 박차

우리나라의 섬은 매년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 때문에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뭄으로 지하수까지도 고갈됨에 따라 생활용수는 물론이고 식수마저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단기간 해결할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오랜 기간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지자체별로 생활
한규택 기자 2024-05-21 15:20:16
드론이 섬↔육지 오가며  특산물·의약품 배송한다

드론이 섬↔육지 오가며 특산물·의약품 배송한다

드론(drone)은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 비행하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를 통칭한다. 애초에 공군기나 고사포, 미사일의 연습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으로 사용되다가, 무선기술의 발달과 함께 정찰기로 개발되어 적의 내륙 깊숙이 침투하여 정찰, 감시하는 용도로 운용되었다. 이후 미사일 등 각종 공격용 무기를 장착하여 적을 공격하는 공격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규택 기자 2024-02-20 16:50:07
해양쓰레기 절반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해양쓰레기 절반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해양쓰레기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제조, 가공한 것으로 바다에 버려진 모든 고형물’을 지칭한다.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은 그 유발 장소에 따라 육상기안과 해상기인으로 분류할 수 있고,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크게 해양 생태계 파괴, 해양 안전 저해, 해양경관 훼손으로 나눌 수 있다. 그렇다면 해양쓰레기로 해양 오염을 일으키는 주범들은 어떤 것들일까? 최근
한규택 기자 2023-12-05 16:42:48
더 밝아진 군산 앞바다...선박 안전 운항 위한 등대 광력 증가

더 밝아진 군산 앞바다...선박 안전 운항 위한 등대 광력 증가

군산 앞바다가 밝아졌다. 그동안 군산항 일원은 항포구 주변 상가와 숙박시설 등의 야간 조명 때문에 입·출항하는 선박에서 등대의 식별이 어려워서 야간 선박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어선과 어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해왔다.이에 따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부터 군산항 주변 등대에 대한 광력 증강을 시행해왔다. 그리고 지난 17일 전북
한규택 기자 2023-10-20 15:53:24
전북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천연기념물 지정

전북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천연기념물 지정

위도는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서쪽으로 약 14km 떨어진 변산반도 서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위도는 식도, 정금도, 상왕등도, 하왕등도 등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뤄져있다. 섬의 모습이 고슴도치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해서 고슴도치 위(蝟)자를 붙여 위도(蝟島)라 부른다.위도는 서해안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대규모 조기 파시로 이름을 날리던 풍요로운 섬
한규택 기자 2023-10-13 15:55:50
사라지는 산호...세계 최초 인공증식 성공 후 해양 방류

사라지는 산호...세계 최초 인공증식 성공 후 해양 방류

급격한 기후변화로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해양 환경의 특성과 열악한 오염처리 및 정화시설 등의 이유로 해양 오염은 육지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산호초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 온도 상승 등으로 산호초가 하얗게 말라 죽는 ‘바다의 사막화 현상(백화 현상)’이
한규택 기자 2023-09-15 15:46:27
해수부, ‘20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 박람회’ 개최

해수부, ‘20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 박람회’ 개최

해양안전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포괄한다. 갈수록 해양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양안전의 확보를 위한 첨단 과학 기술 접목과 해양재난대응 역량 제고가 요구된다. 아울러 해양안전과 관련된 새로운 사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 또한 해양안전의 산업화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해양안전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한규택 기자 2023-09-01 16:25:47
동해안 지자체 최초 환경정화선 ‘경북0726호’ 취항

동해안 지자체 최초 환경정화선 ‘경북0726호’ 취항

섬 주변은 환경오염에 더욱 취약하다. 마땅한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동성 있게 쓰레기를 정화할 수 있는 선박 또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전담하는 환경정화선이 잇달아 취항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경북도는 25일 울릉 현포항에서 해양수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0톤급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경
한규택 기자 2023-08-29 15:45:51
[뉴스화제] 여수 돌산도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뉴스화제] 여수 돌산도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봉수(烽燧)는 고대로부터 조선시대까지 최단 시간 외적 침입 등 변방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는 통신수단이었다.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 횃불로 낮에 연기로 외부 침입 사실을 중앙 병조와 지방 읍치에 알리기 위해 설치했다. 집결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 제주도부터 북쪽의 함경도 경흥까지 남북의 여러 끝점을 연결하고 있다.「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1908)
한규택 기자 2023-08-25 15:04:05
여객선 운항 정보 하루 전에 확인 가능해진다

여객선 운항 정보 하루 전에 확인 가능해진다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 스케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운행 횟수가 하루에 1~2회밖에 안 되거나 운항 시간이 오래 걸리는 원거리 항로에서는 운항 여부에 대한 정확한 사전정보가 더욱 중요하다. 예측 가능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서는 높은 정확도의 운항 예보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3일(목)
한규택 기자 2023-08-04 16:10:30
‘바다 내비게이션’ 활용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시행

‘바다 내비게이션’ 활용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시행

육지에서 떨어진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초기의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19를 통한 신속한 응급수송체계가 가동되는 육지와는 달리 먼바다에서는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구조하거나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육지와 떨어진 선박에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서 첨단 무선통신
한규택 기자 2023-07-19 16:47:11
군산 죽도·고창 외죽도, 행안부 ‘공도(空島) 방지 사업’ 선정

군산 죽도·고창 외죽도, 행안부 ‘공도(空島) 방지 사업’ 선정

최근 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광, 수산 등 국토 자원으로서의 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도 앞다투어 섬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한 발전 프로젝트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섬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은 또 하나의 과제다. 섬에 살던 주민들이 섬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유인 섬은 모두 464개로 2009년에 비해 28개
한규택 기자 2023-04-28 08:55:06
‘외딴 섬’ 10곳에 뱃길 생긴다....해수부, 항로 운영비 50% 지원

‘외딴 섬’ 10곳에 뱃길 생긴다....해수부, 항로 운영비 50% 지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섬 주민들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외딴 섬을 운항하는 정기적인 여객선 항로가 열리는 것이다. 안전한 여객선 운항을 통한 육지와의 원활한 연결은 섬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섬 관광 활성화에 필수적 선결 요건이기 때문이다. 전국에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서가 464곳 있다. 그중 58곳 정도는 항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주민 수가
한규택 기자 2023-04-04 15:30:14
‘자식들 탄 배 어디쯤 가고 있을까?’ 여객선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해진다

‘자식들 탄 배 어디쯤 가고 있을까?’ 여객선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해진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육상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가장 획기적인 변화 중의 하나는 교통수단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다. 추운 한겨울이나 뜨거운 삼복더위에 언제 올지도 모르는 차량을 기다리며 한숨 짓던 장면들은 지나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이에 반해, 해상의 여객선 운항 정보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승선객이 여객선사나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따로 문의해야
한규택 기자 2023-03-31 15:35:30
인천시, 백령공항 2027년 개항 추진 본격화

인천시, 백령공항 2027년 개항 추진 본격화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으로 222km 떨어진 서해 최북단 섬이다. 백령도 2㎞ 앞이 38선으로 북한의 황해도 장산곶을 지척에서 볼 수 있다. 북한과 팽팽히 맞서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섬이다. 백령도는 고대 이래로 한반도와 중국의 산동반도를 잇는 황해 해양실크로드의 거점 섬이었다. 면적은 45.83㎢, 인구는 약 4,986명(2022년 12월기준)이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에 속했으나 광복 후
한규택 기자 2023-02-17 18:01:03
신안 앞바다 어선 전복 5명 사망, 4명 실종...사고 선체 인양 예정

신안 앞바다 어선 전복 5명 사망, 4명 실종...사고 선체 인양 예정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어선에는 통발 작업을 하던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목포 광역 해상관제센터(VTS)의 구조 요청을 받고 인근에서 접근한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해경은 경비함정·헬기 등 장비 73대를 동원해 실종된 9명에 대한 수
한규택 기자 2023-02-07 15:24:32
우편물 배송 드론, 국내 최초로 섬 두 곳에 다지점 연속배송 성공

우편물 배송 드론, 국내 최초로 섬 두 곳에 다지점 연속배송 성공

과학기술의 발전은 섬에서의 생활을 크게 변모시켰다. 교량 건설로 섬이 육지와 상시 차량으로 연결되고, 전기, 수도 및 통신 수단의 발달은 육지와 다름없이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아직도 외딴 섬에서는 우편물 배송과 물품 수송이 전적으로 배에 의존하고 있다. 제한적인 배편과 해상의 기상 조건 등의 제약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드론의 활용은 배로만 접근
한규택 기자 2022-12-16 16:20:05
[뉴스 화제] 이태원 참사에 전 국민 애도...전국 축제 대신 추모 물결

[뉴스 화제] 이태원 참사에 전 국민 애도...전국 축제 대신 추모 물결

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할로윈 축제를 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서 쓰러져 (11월 3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이 사망하고 187명이 다치는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4년 304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의 참사에 대해 정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 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망자에 대해 조의를 표하는 추모의 시간을
한규택 기자 2022-11-03 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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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