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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11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섬 지역 단풍 3선

[포토뉴스] ‘11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섬 지역 단풍 3선

흔히 가을 단풍하면 숲이 우거진 심산유곡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바닷가 섬의 울긋불긋한 가을 경관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붉은 빛을 띠는 섬 지역 3곳의 가을 장관을 소개한다. 1.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산도 단풍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은 골꼬랑(상수원입구)에서 지리청송해변 입구까지 편도 2.6km의 길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청산
한규택 기자 2024-11-07 16:27:03
박상건 소장, 『섬 바다 등대로 떠나는 명상과 해양치유여행』 출간

박상건 소장, 『섬 바다 등대로 떠나는 명상과 해양치유여행』 출간

지금, 이 시대에 ‘명상’이 화두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혁명이 가져온 외적인 변화는 역설적으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명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명상을 어떻게 시작하고, 이를 통해 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실행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또 어떤 환경과 공간에서 효과적인 명상과
한규택 기자 2024-10-25 15:38:24
이번 가을엔 완도에서 섬 여행하며 힐링해볼까

이번 가을엔 완도에서 섬 여행하며 힐링해볼까

가을은 사색과 내적 성찰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계절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이번 가을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바다와 섬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해양치유를 체험하는 것은 쉼 없이 달려온 ‘나’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전남 완도군은 지난 20일 &lsquo
한규택 기자 2024-10-22 17:21:24
그림같은 이국적 풍경이 압권인 제주 신창등대

그림같은 이국적 풍경이 압권인 제주 신창등대

신창등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무인등대다. 등대 주변으로 풍력발전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으로 이 일대를 신창리 풍차 해안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등대, 바다, 풍력발전기, 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1965년 최초 설치된 신창등대는 4초 간격으로 하얀색 불빛을 깜빡이며 제주도 북서쪽 해안을
한규택 기자 2024-10-17 15:18:05
토끼·시루떡 닮은 해상 지질박물관 여수 토도

토끼·시루떡 닮은 해상 지질박물관 여수 토도

토도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위치한 무인도다. 고도 50m, 길이 130m, 면적 7239㎡인이다. 토도(兎島)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토끼를 닮아 붙여졌는데 서로 다른 암석층이 쌓여 있는 형상이 시루떡처럼 보이기도 해 시루섬 또는 시루 증(甑)을 써서 증도(甑島)라 부르기도 한다. 토도는 가히 지질사 박물관이다. 섬 북쪽 입구에 높이 10m, 길이 15m 정도의 거북바위가 있는데 이순
한규택 기자 2024-10-04 17:38:21
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 개시

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 개시

최근 섬 지역 배송에 있어 드론의 활용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우편이나 의약품, 지역특산물 등 제한적 물품의 배송 위주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일상 생활용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육지의 새벽 배송에 견줄만한 섬 지역 드론 배송이 활성화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 섬 지역에 필요한 생활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생활배송 서
한규택 기자 2024-09-26 16:33:24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선미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56㎞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인근 유인도인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의 거리는 500m 거리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론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 외딴섬이다. 섬 모양은 땅콩 또는 어릴 적 자주 먹던 꽈배기 과자처럼 생겼다. 선미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총면적 129만 114㎡, 해안선 길이는 7km이다. 선미도는 '덕적도의 예쁜 꼬리'
한규택 기자 2024-09-23 16:15:02
섬의 가치 재조명하는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

섬의 가치 재조명하는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

이따금 젊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국토 순례에 나서는 뉴스를 접하곤 한다. 국토 순례는 직접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국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한다. 최근 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토외곽의 먼섬을 직접 돌아보는 해양영토 순례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10일부터 이틀간 여수 거문도와 백도 일원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한규택 기자 2024-09-10 15:30:42
부산 바다의 매력 살린  ‘2024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작

부산 바다의 매력 살린 ‘2024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작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 환경은 명상과 내적 치유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육지에서의 힘들고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 접어두고 푸른 바다와 파도 소리 속에 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들도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해양 치유 및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
한규택 기자 2024-09-05 15:47:16
경기 가평군, ‘자라섬 출렁다리’ 개통...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경기 가평군, ‘자라섬 출렁다리’ 개통...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북한강의 섬이다.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생겨났다. 남이섬의 1.5배 크기로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 정도 떨어져 있다. ‘자라섬’이라는 이름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졌다.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에는 레저 및 생태공원 시설도 들어서
한규택 기자 2024-08-28 15:42:32
바닷가 자연의 향기 담은 꽃차로 피어난 힐링 문화공간

바닷가 자연의 향기 담은 꽃차로 피어난 힐링 문화공간

청정 바닷가 자연의 향기를 담은 꽃으로 차(茶)를 만들고, 꽃에 관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내적 치유와 휴식을 추구하는 꽃차 전문가의 행보가 화제다. 이수희 꽃차문화원 대표이자 시인인 이수희씨는 전남 강진에서 꽃차문화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전통 꽃차 명인인 이 시인은 강진만 바닷가 언덕에 친환경으로 꽃을 재배하고 채취하여, 직접 손으로 차를 구증구포 덖
한규택 기자 2024-08-26 16:13:18
시와 음악과 명상으로 찾아온 성하(盛夏)의 내적 평화

시와 음악과 명상으로 찾아온 성하(盛夏)의 내적 평화

15일 서해와 조강이 만나는 김포시 애기봉 생태공원과 대명포구에서 제23회 섬사랑시인학교 여름 캠프가 열렸다.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도 불과 1.4km 앞에 펼쳐진 분단의 엄중한 현실도 고단한 삶의 고뇌와 번뇌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는 참가자들의 갈망에 장애가 될 수는 없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린 섬사랑시인학교 참석자들의 얼굴엔 기대
한규택 기자 2024-08-16 17:35:20
명상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치유명상커뮤니케이션 최고위과정’ 덕성여대에 첫 개설

명상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치유명상커뮤니케이션 최고위과정’ 덕성여대에 첫 개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공학,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역설적으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명상에 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명상(meditation)이란 생각에 집중하고 마음을 훈련해서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내면의 참된 자아를 찾는 수행법이다. 최근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의 효과가 속속 입증되면서 종교
한규택 기자 2024-08-07 15:05:52
섬문화연구소, 8월 15일 섬사랑시인학교 캠프 개최

섬문화연구소, 8월 15일 섬사랑시인학교 캠프 개최

섬문화연구소가 오는 8월 15일 서해와 조강이 만나는 김포시 애기봉 생태공원과 대명포구에서 섬사랑시인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한다.섬사랑시인학교는 시인과 일반인이 어우러져 섬, 바다, 등대에서 개최하는 해양문화캠프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섬사랑시인학교 여름캠프는 코로나 이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임진
한규택 기자 2024-08-06 15:03:26
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 속도

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 속도

난지도(蘭芝島)는 충남 당진시 석문반도와 서산시 대산반도 사이에 있는 당진만 입구에 위치한 섬으로 대난지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면적은 5.08㎢이고, 해안선 길이는 12.0㎞이다. 이 섬을 중심으로 소난지도, 우모도, 소조도 등이 줄지어 있다. 당진에서 제일 큰 섬이자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도비도(搗飛島)는 면적 0.07㎢, 섬
한규택 기자 2024-07-30 16:20:17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유해서 예향으로 불리는 경남 통영시가 관광인프라 걸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이다.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은 미수동 연필등대에서 도천동 해저터널 주변을 연결하는 보도교 형식의 체험형 관광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부권 관광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광
한규택 기자 2024-07-19 16:07:06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바야흐로 심신의 휴식과 치유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을 단순한 관광의 차원을 넘어, 세파에 지친 힘들고 외로운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삶의 동력을 찾으려는 기회로 인식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서 전국 곳곳에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한 시설들이 세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 부안군 위도에 심신 치유와 산림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한규택 기자 2024-07-16 17:40:46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씨릉섬은 거제시의 최대 부속섬인 칠천도에 딸린 무인도다. 전체 면적이 7만8985㎡인 씨릉섬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덕분에 때 묻지 않은 푸른 숲을 간직하고 있어 거제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래전부터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져 왔다.최근, 이 씨릉섬이 출렁다리로 칠천도와 연결됐다. 경남 거제시는 하청면 옥계마을 씨릉섬 출렁다리를 준
한규택 기자 2024-07-12 15:30:56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섬 발전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최근 교량 등의 건설로 육로를 통해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도 먼 바다에 위치한 섬에서는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그런데 이 배편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면 주민 생활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되고, 관광 산업 육성에도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다. 최근 전남 거문도에 신규 정기여객선이 취항해서 화제다. 8일 여수시에
한규택 기자 2024-07-10 17:40:50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우리나라 서해 끝섬으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셨다. 충남 태안군은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했다태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년)된 날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
한규택 기자 2024-07-05 15: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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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