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통영시, 새로운 관광명소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유해서 예향으로 불리는 경남 통영시가 관광인프라 걸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이다.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은 미수동 연필등대에서 도천동 해저터널 주변을 연결하는 보도교 형식의 체험형 관광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부권 관광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광
한규택 기자 2024-07-19 16:07:06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부안 위도에 전국 최초 ‘섬·산림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

바야흐로 심신의 휴식과 치유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을 단순한 관광의 차원을 넘어, 세파에 지친 힘들고 외로운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삶의 동력을 찾으려는 기회로 인식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서 전국 곳곳에 심신의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한 시설들이 세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 부안군 위도에 심신 치유와 산림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한규택 기자 2024-07-16 17:40:46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 200m 출렁다리 준공

씨릉섬은 거제시의 최대 부속섬인 칠천도에 딸린 무인도다. 전체 면적이 7만8985㎡인 씨릉섬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덕분에 때 묻지 않은 푸른 숲을 간직하고 있어 거제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래전부터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져 왔다.최근, 이 씨릉섬이 출렁다리로 칠천도와 연결됐다. 경남 거제시는 하청면 옥계마을 씨릉섬 출렁다리를 준
한규택 기자 2024-07-12 15:30:56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툭하면 끊기던 거문도 뱃길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 취항

섬 발전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최근 교량 등의 건설로 육로를 통해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도 먼 바다에 위치한 섬에서는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그런데 이 배편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면 주민 생활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되고, 관광 산업 육성에도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다. 최근 전남 거문도에 신규 정기여객선이 취항해서 화제다. 8일 여수시에
한규택 기자 2024-07-10 17:40:50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우리나라 서해 끝섬으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셨다. 충남 태안군은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했다태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년)된 날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
한규택 기자 2024-07-05 15:16:55
한려수도 절경의 정점, 남동쪽 끝 보초섬 ‘대손대도’

한려수도 절경의 정점, 남동쪽 끝 보초섬 ‘대손대도’

대손대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홍포선착장에서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거제도의 남쪽 끝 앞바다이자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남동쪽 끝에 자리 잡은 무인도들 중 하나이다. 대손대도는 마치 삿갓이 바다 위에 솟아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손대도 주변에는 15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붙어 있다. 지역에서는 그중 가장 큰 2개의 섬을 합쳐서 '
한규택 기자 2024-07-02 15:17:07
올해 여름 휴가는 매일 골라 즐기는 전남 ‘남도한바퀴’로 떠나볼까

올해 여름 휴가는 매일 골라 즐기는 전남 ‘남도한바퀴’로 떠나볼까

전라남도 여행은 쉽지 않다. 거리가 멀기도 하고, 섬이 많은 전남도 내 관광지 곳곳을 다니는 동선이 여의찮기 때문이다. 특히 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객은 엄두조차 내기 힘들다. 바로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이 전남 관광지를 여러 개의 코스로 나누어 순환버스가 운행하는 ‘남도한바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남도한바퀴’는 해를 거듭
한규택 기자 2024-06-28 15:22:28
때이른 불볕더위에 생각나는 여름 바다 5곳

때이른 불볕더위에 생각나는 여름 바다 5곳

아직 6월 하순인데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덥고 후덥지근한 한여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푸른 바다와 파도가 출렁이는 여름 바다다. 때마침 한국관광공사는 7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여름 바다’를 선정하고, 추천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추천 여행지는 ▲느리게 흘러가는 바다 위 쉼표, 인천 대이작도(인천 옹진) ▲여름엔 역시
한규택 기자 2024-06-24 16:52:50
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여우를 닮은 섬섬백리길의 중심 여수 낭만 ‘낭도’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낭도 왼쪽으로 고흥 적금도, 오른쪽엔 여수 둔병도, 조발도가 있고 앞으로는 상화도, 하화도, 추도, 사도 등이 있다. 섬 면적 5.33㎢, 해안선 길이 19.5km, 최고 산인 상산의 높이는 280.2m이다. 인구는 185가구 285명(2016년)이다. 낭도는 섬 모양이 여우를 닮아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狼
한규택 기자 2024-06-14 16:24:41
[포토뉴스] 여름을 알리는 수국 내음 가득한 고흥 쑥섬

[포토뉴스] 여름을 알리는 수국 내음 가득한 고흥 쑥섬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속한 쑥섬은 외나로항에서 배로 3분 거리에 있다. 쑥섬은 쑥이 향긋하고 질이 좋아 쑥섬이라 불리게 되었다. 국내에서 보기가 드문 해상정원인 쑥섬은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14년간 꽃씨를 심고 가꾼 해상 정원으로
한규택 기자 2024-06-11 17:31:49
완도군, 보길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완도군, 보길 예작도를 예술섬으로... 명소화 사업 본격 추진

예작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작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33㎢, 해안선 길이 3㎞이다. 보길도와는 500m가량의 좁은 수로를 끼고 있다. 예작도라는 지명은 마을 사람들이 예의범절에 밝아 예작도라 불렀다고도 하고, 마을 앞에 우거진 방풍림이 고기잡이하고 돌아오는 어부를 예절을 갖추어 맞이하는 듯한 형태라 하여 예작도라 부른다고도 한다. 1830년경 김해김씨가 처음 들
한규택 기자 2024-05-30 16:56:56
경남 고성군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운영

경남 고성군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운영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의 최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 만남, 치유, 상생’의 가치를 구현한다. 구성은 동쪽의 ‘해파랑길’, 남쪽의 ‘남파랑길’, 서쪽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
한규택 기자 2024-05-28 15:04:31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국민과 함께 만든다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국민과 함께 만든다

올레길은 제주도의 트레일이다.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이란 뜻이다. 2007년부터 제주도 해안지역을 따라 총 21개 425km의 코스가 만들어졌고,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 제주도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이 올레길이 바다에 조성된다. 걸어서 도보로 가는 코스가 아니라 연안여객선을 타고 인근 바다를 코스로 둘러보는 것이다.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
한규택 기자 2024-05-24 10:56:40
산과 바다 품은 소이작도 ‘갯티길’ 걸으며 지친 마음 힐링해볼까

산과 바다 품은 소이작도 ‘갯티길’ 걸으며 지친 마음 힐링해볼까

이작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소속된 섬이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44㎞ 떨어져 있어 여객선으로는 1시간 40분이 걸린다. 이작도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이작도 면적은 2.5㎢, 소이작도는 1.45㎢이고, 두 섬의 거리는 약 200m이다.이작도의 섬 이름은 옛날 해적들이 은신하면서 인근을 통과하는 세곡선을 습격하고 약탈하던 이적(伊賊)의
한규택 기자 2024-05-07 16:10:53
아름다운 섬 ‘풍도·육도’ 당일치기 여행 떠나볼까

아름다운 섬 ‘풍도·육도’ 당일치기 여행 떠나볼까

섬 관광의 핵심 요소는 접근성이다. 하지만 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인 배편이 제한적이면 거리가 가깝더라도 당일치기 여행이 불가능하다. 그만큼 부담 없이 떠나는 섬 여행을 어렵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도 섬 중에서 배편을 늘려서 당일치기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사례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안산시 풍도와 육도의 경우다. 풍도는 안산
한규택 기자 2024-05-03 16:59:16
검은 황금밭 품은 자연의 섬 고흥 무학도

검은 황금밭 품은 자연의 섬 고흥 무학도

무학도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에 속한 무인도이다. 고흥반도 남단으로부터 13㎞ 해상에 위치하며 북동쪽에 시산도, 남동쪽에 손죽도가 있다. 면적 0.74㎢, 해안선 길이 0.6㎞, 최고점 181m이다. 무학도는 1980년대까지도 10가구 정도 주민들이 거주하는 유인도였는데, 지금은 사람이 빠져나가 무인도로 바뀌었다. 행정구역상 무학도를 거느린 모섬은 북서쪽으로 8㎞ 떨어진 시산
한규택 기자 2024-05-01 16:17:37
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이 다리로 연결된다

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이 다리로 연결된다

우도는 전라남도 고흥반도 북서쪽에 있는 득량만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고흥군 남양면에 속해있다. 남양면 중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으며,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려 섬과 연결되는데 이 길을 노두길 또는 노둣길이라 한다. 우도는 면적 0.54㎢ 해안선 길이 3km, 1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섬에는 가로 13m, 세로 8m 정도 되는 소머리 모양
한규택 기자 2024-04-26 15:47:21
강과 바다가 펼쳐지는 수도권 명소 김포여행 떠나볼까

강과 바다가 펼쳐지는 수도권 명소 김포여행 떠나볼까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봄날이다. 이왕이면 울긋불긋 새 생명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 시원하게 부서지고 흐르는 강과바다가 있다면 더 좋겠다.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이런 산내들 그리고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곳이 김포 지역이다. 당일치기, 1박2일 여행 명소 중 시간과 경비를 감안하고 농어촌의 소박함과 현대적 편리성,
박상건 기자 2024-04-23 08:47:17
[포토뉴스] 노란 유채꽃에 물든 우리나라 동쪽 끝 섬 울릉군 죽도

[포토뉴스] 노란 유채꽃에 물든 우리나라 동쪽 끝 섬 울릉군 죽도

죽도는 울릉도의 도동 여객선터미널에서 동북방 7km, 저동항에서 4km 지점 해상에 위치한 섬이다. 도동항에서 유람선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라고 불린다. 면적은 207,818㎡, 해발 고도 116m로 거의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섬 둘레가 약 4km 규모다. 원래는 울릉도와 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 파도의 침식으로
한규택 기자 2024-04-09 15:15:04
코발트색 쪽빛 바다에 화룡점정 하얀 등대섬

코발트색 쪽빛 바다에 화룡점정 하얀 등대섬

등대섬(燈臺島)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섬이다. 고도 약 86m, 면적 7만8620㎡의 등대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유인도인 소매물도에 부속된 섬 중의 하나로 소매물도로부터 남쪽으로 불과 70m 정도 떨어져 있다. 하루 두 차례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소매물도와 연결되는 몽돌길(자갈길)을 통해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소매물도 등대
한규택 기자 2024-04-03 16: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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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