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랑시인학교

갯벌체험 등 섬여행 때 이것 조심하세요

갯벌체험 등 섬여행 때 이것 조심하세요

갯벌체험 등 섬여행 때 주의할 점 하나가 갯골 사고이다. 갯골은 갯벌에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생기는 물길을 말한다. 어민들은 이를 갯고랑, 갯강 등으로 부른다. 갯골은 썰물 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밀물 때가 되면 물이 밀려들면서 순식간에 갯골 모습이 사라져 안전사고 위험이 그만큼 높다. 이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갯벌 안전사고 예방을
박상건 기자 2024-11-18 10:37:37
시와 음악과 명상으로 찾아온 성하(盛夏)의 내적 평화

시와 음악과 명상으로 찾아온 성하(盛夏)의 내적 평화

15일 서해와 조강이 만나는 김포시 애기봉 생태공원과 대명포구에서 제23회 섬사랑시인학교 여름 캠프가 열렸다.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도 불과 1.4km 앞에 펼쳐진 분단의 엄중한 현실도 고단한 삶의 고뇌와 번뇌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는 참가자들의 갈망에 장애가 될 수는 없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린 섬사랑시인학교 참석자들의 얼굴엔 기대
한규택 기자 2024-08-16 17:35:20
섬문화연구소, 8월 15일 섬사랑시인학교 캠프 개최

섬문화연구소, 8월 15일 섬사랑시인학교 캠프 개최

섬문화연구소가 오는 8월 15일 서해와 조강이 만나는 김포시 애기봉 생태공원과 대명포구에서 섬사랑시인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한다.섬사랑시인학교는 시인과 일반인이 어우러져 섬, 바다, 등대에서 개최하는 해양문화캠프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섬사랑시인학교 여름캠프는 코로나 이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임진
한규택 기자 2024-08-06 15:03:26
[뉴스 초점] 인천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

[뉴스 초점] 인천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

인천 팔미도등대. 1903년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등대로 불을 밝힌지 120년. 팔미도등대는 인천항의 관문을 밝혀왔고, 우리 현대사에서 잊을 수 없는 인천상륙작전을 펼쳤던 등대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팔미도등대가 점등 120주년을 맞아 6월 1일 팔미도등대 천년의 광장에서 뜻 깊은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광역시 부시장, 인천보훈
한민정 기자 2023-05-31 12:37:07
등대를 설명하는 사람들...등대해설사를 아시나요?

등대를 설명하는 사람들...등대해설사를 아시나요?

이름모를 항해자에게 밤바다의 동행자가 되어주는 등대. 등대는 밤바다 항해자나 연안의 암초 등을 피해 배가 안전하게 기항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등대는 주로 항구, 방파제, 해안선, 외딴 섬 등에 세워지는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파제등대를 비롯 항로 안전수역과 암초 등 장애물 위치를 알려주는 등부표, 부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민정 기자 2022-10-11 11:36:35
계간 섬 겨울호 발행… 섬과 등대 여론조사 결과 등

계간 섬 겨울호 발행… 섬과 등대 여론조사 결과 등

섬문화연구소가 발행하는 계간 섬 겨울호가 지난 15일 발행됐다. 2021년 겨울호 표지는 신안 비금도의 하누넘 해변. 하트모양이라서 하트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하누넘은 하늬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이라는 뜻. 하늬바람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말한다. ‘섬’ 2021년 겨울호 주요 내용은 섬 화보 ‘그 섬에 가고 싶다’, 전 국민 섬 여론조사 결과, 특별기획 감성
박상건 기자 2021-12-31 12:09:52
가을 예술 꽃길에 밤 주렁주렁, 여기저기 도토리

가을 예술 꽃길에 밤 주렁주렁, 여기저기 도토리

가을 꽃길, 예술적인 마음으로 예술의 무대인 자연을 체험하며 걸어보는 맛과 멋은 어떨까? 하동 양보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전교생 15명과 교원 8명이 예술꽃길 걷기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퍼붓던 장대비가 꽃길 걷기 시작을 알리는 듯이 그치자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안전교육, 준비운동, 활동 등을 공유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줄 맞춰 교문을 나섰다. 2021 예술
박월선 기자 2021-10-06 11:10:31
‘어린이 논 산책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어린이 논 산책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화성시는 지난 15일까지 어린이문화센터와 동탄중앙이음터 도서관에서 ‘어린이 논 산책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농촌 연계 체험형 식생활 교육인 ‘어린이 논 산책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논에서 벼가 성장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생명다양성과 농촌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마련됐다. 총 22개 어린이집 만 1세~5세 어린이 84명
김충호 기자 2021-09-28 09:31:10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주 지역 초등학생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해양교육(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실’은 청소년들이 해양생태계와 해양보호생물에 대해 알기 쉽게 배우고, 해양보호생물 색칠하기, 만들어보기 등 체험 활동으로 해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한민정 기자 2021-09-27 09:18:59
코로나로 어려워진 어린이들 환경체험교육 운영

코로나로 어려워진 어린이들 환경체험교육 운영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은 11월 30일까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서 어린이 체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똑똑똑! 찾아가는 환경교실’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강릉지속가능 발전협의회,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강릉지회, 식생활교육강릉네트워크, 포!레스트, 수플사회적협동조합, 강릉시자전거연맹 등과 함께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기
한민정 기자 2021-09-23 07:20:13
[시인학교 후기] 덕적도 섬사람들이 그리운 이유

[시인학교 후기] 덕적도 섬사람들이 그리운 이유

그해 여름 사람들 사이 일로 부대끼다 못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그때 마음이 먼저 날아가 닿은 곳은 마침 ‘섬사랑시인학교’ 덕적도 캠프였다. 인천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한 시간 남짓 가니 이름처럼 깊고 큰 물 지는 바다에 덕적도가 있었다. 서해 섬이래야 십 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영종도, 작약도 외에는 가본 곳이 없었다. 그래서 덕적도를 품고 있는 깊고, 맑고
박상건 기자 2021-09-09 09:26:38
해양과 연안 정보 교육프로그램 진행

해양과 연안 정보 교육프로그램 진행

‘바다는 누가, 어떻게 관리할까?’, ‘바다는 언제 가장 위험할까?’, ‘바다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해양수산부와 연안교육센터는 9월부터 해양과 연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2021년 초‧중등학교 연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가 연안관리 정책에 대한 교육・홍보를 위해 지난 2015년 (사)한국
박월선 기자 2021-09-09 09:17:47
‘모란이 피기까지는’…영랑시인 체험캠프

‘모란이 피기까지는’…영랑시인 체험캠프

“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중략)/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 까지는’ 중에서 깅영랑 시인 고향인 강진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김영랑시인 체험캠프’가 열린다. 강진군 시문
박월선 기자 2021-07-23 13:05:50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물치 바다학교’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물치 바다학교’

양양군 물치해변은 해수욕장으로 개장한지 20년밖에 되지 않아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특히 설악산 진입로에 위치해 설악과 동해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양양의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변 인근에는 물치항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회센터와 주차장, 펜션,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변 아래 물치천에서는 은어 낚시도 즐길 수도 있
박월선 기자 2021-07-21 10:09:16
‘내 손으로 만드는 드론’ 청소년 프로그램

‘내 손으로 만드는 드론’ 청소년 프로그램

방학 기간 동안 여수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창의력과 높은 기상을 심어줄 드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시 이순신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초등학생들이 드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드론 조립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드론 조립, 드론비행연습, 드론컬링‧농구’ 등의 다양
박월선 기자 2021-07-16 07:10:41
[뉴스 화제] 초등생들, “독도는 한국 땅” 걸개그림

[뉴스 화제] 초등생들, “독도는 한국 땅” 걸개그림

독도는 울릉도로부터 87.4km 해상에 있다. 우산도, 삼봉도 등으로 불리다가 1881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돌섬, 독섬을 한자로 표기한 게 ‘독도’다. 독도는 식물 60여 종, 곤충 130여 종, 조류 160여 종이 사는 바다의 해양박물관이다. 최근 일본이 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표시하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라고 기술하는 등 틈만 나면 독도타령을 일삼
김충호 기자 2021-07-12 10:20:19
‘밭으로 간 어린 농부’…모종심기 등 텃밭체험

‘밭으로 간 어린 농부’…모종심기 등 텃밭체험

코로나19로 성장기 아이들의 대면학습이 어려워진 가운데 아이들 감수성을 키우는 눈높이 텃밭수업이 진행됐다. 당진시는 서구화 식습관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위한 영양특화사업 일환으로 상추, 토마토 등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야채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 아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해 영양특화사업 텃밭체험프로
박월선 기자 2021-07-12 08:34:26
교실에서 체험하는 섬마을 프로그램

교실에서 체험하는 섬마을 프로그램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섬마을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교1촌 자매결연 지원사업’은 학교와 어촌 간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촌체험 기회와 바다생태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420개 학교의 학생 8만여 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
박월선 기자 2021-06-15 09:27:58
아이들 위한 진도 바닷가 숲 체험 프로그램

아이들 위한 진도 바닷가 숲 체험 프로그램

전남 진도군은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낸 아이들이 숲에서 직접 나무를 만지고 느끼면서 마음껏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놀 수 있어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진도군이 운림산림욕장에서 진행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적 순화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창의성과 사회성, 자연의 소중함 등을 배울 수
박월선 기자 2021-06-14 07:19:12
[해양체험] 허가 없이 채집・유통금지 해양생물은?

[해양체험] 허가 없이 채집・유통금지 해양생물은?

‘붉은발말똥게’는 붉은색 집게발과 말똥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해양생물로 이 게를 선정했다. 붉은발말똥게는 사각게과에 속하는 종이다. 몸 전체와 집게다리가 붉은색을 띠며 말똥 냄새가 난다. 붉은발말똥게는 등딱지 길이와 폭이 약 3cm 정도인 중형 게류이다. 집게발에는 울퉁불퉁한 과립 모양의 작은 돌기가 촘촘히 나 있고,
박월선 기자 2021-06-02 08: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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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