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담배소송 12년 무엇이 문제인가…한 해 흡연 사망자 7만명

담배소송 12년 무엇이 문제인가…한 해 흡연 사망자 7만명

정부가 담배회사를 상대로 오랜 동안 소송 중이다. 과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이 나올지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년째 담배소송 중이다. 상대 담배회사는 KT&G(전 한국담배인삼공사), 말보르 등 제조사 한국필립모리스, 던힐 담배 제조사 BAT코리아(현 BAT로스만스) 등이다. 질병관리청·건보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흡연 사망자 수는 7만2689명. 2020년 6
최바다 기자 2025-06-10 11:12:32
광주서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 개최

광주서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 전일빌딩 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건물 명칭 및 운영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문체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토론회는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 모습
최바다 기자 2025-06-09 09:51:26
 ‘숏폼 스토리텔링’ 주제, 제8회 코카프(KOCAF) 정기 포럼

‘숏폼 스토리텔링’ 주제, 제8회 코카프(KOCAF) 정기 포럼

오늘(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제8회 코카프(KOCAF, 회장 정길화 동국대한류융합학술원장) 정기 포럼이 열린다.이번 포럼에는 ‘숏폼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가 발제한다. 이번 포럼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고민하는 콘텐츠 제작자, 마케터,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의미있는 자리이면서.
박상건 기자 2025-05-28 10:17:08
제철 어류 보리숭어, 봄 도다리

제철 어류 보리숭어, 봄 도다리

납작한 마름모꼴의 도다리. 눈은 모두 오른쪽에 있다. 몸의 색깔이 눈이 있는 쪽은 갈색 바탕에 진한 갈색의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고,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이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봄 도다리’로 통하는 제철 어류 도다리는 산란을 위해 영양분인 지방을 많이 축적했기 때문에 봄 도다리로 불린다. 회로도 좋고 도다리쑥국 요리로 제격이다. 보리
박상건 기자 2025-05-23 11:21:38
‘서울아트페어 2025’ 개막, 김충호 화가 등 현대미술 한눈에

‘서울아트페어 2025’ 개막, 김충호 화가 등 현대미술 한눈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아트페어 2025’가 오늘 개막,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SETEC에서 열린다. 서울아트페어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술인들의 축제로 불린다. 국내외 현대미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의 아트컬렉팅을 해 볼수 있다. 개인 초대전 38회, 단체전 426회의 중견 서양화가 김충호는 푸른 바다
박상건 기자 2025-05-15 11:00:25
‘우리나라 문화유산에서 보이는 현대적 미감’을 찾아서

‘우리나라 문화유산에서 보이는 현대적 미감’을 찾아서

조인호 교수의 두 번째 전시회가 ‘우리나라 문화유산에서 보이는 현대적 미감’이라는 주제로 5월 10일까지 함라 삼부잣집 조해영 가옥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 장소인 조해영 가옥은 임방울, 김소희, 박초월, 박귀희 등 최고 명창이 머무르며 음풍농월하던 조선팔도 최고의 문화살롱으로 그 유서가 깊은 곳이다. 한옥은 건물과 담장 등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귀중
박상건 기자 2025-05-07 09:45:50
제주 신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

제주 신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

전통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공연이 선보인다. 제주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온라인 공연 ‘미여지뱅뒤’가 전국 36개 레벨업 PC방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월)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몰입형 온라인 공연 방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미여지뱅뒤’는 제주의 신화 속 공간인 서천꽃밭, 하늘올레, 푸다시를 가상현실로 구
박상건 기자 2025-01-10 09:28:28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수도권 첫 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지난 11일 인천 월미도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해양 문화와 관련된 박물관은 지난 2012년 부산 영도구에 문을 연 국립해양박물관이 유일했다. 이번 인천해양박물관 개관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해양문화체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도권에 처음 설립
한규택 기자 2024-12-16 16:10:19
[포토뉴스] 여수밤바다 앞에 펼쳐진 4천여 개의 촛불과 클래식의 향연

[포토뉴스] 여수밤바다 앞에 펼쳐진 4천여 개의 촛불과 클래식의 향연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장소에서 수천 개의 LED 촛불과 함께 음악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이다. 지난 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참여해 부산, 전주, 성주, 진주, 인천, 강릉, 여수, 공주, 대전, 통영 등 국내 10곳의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밤에는
한규택 기자 2024-11-22 17:01:00
간절히 바라는 간절곶등대처럼, 떠오르는 낙산 일출처럼

간절히 바라는 간절곶등대처럼, 떠오르는 낙산 일출처럼

내일은 수능일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체 수능 응시자는 총 52만 2670명. 지난해보다 1만 8082명(3.6%) 늘었다. 수험생 가족들까지 감안하면 이번 수능을 위해수 백만의 수험생 가족들이 가슴을 조이며 오늘에 이르른 셈이다. 수험생과 수능 가족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간절히 바라면 바라는 대로 된다는 의미에서 간절곶등대를, 그동안 긴 여정
박상건 기자 2024-11-13 09:56:33
박상건 소장, 『섬 바다 등대로 떠나는 명상과 해양치유여행』 출간

박상건 소장, 『섬 바다 등대로 떠나는 명상과 해양치유여행』 출간

지금, 이 시대에 ‘명상’이 화두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혁명이 가져온 외적인 변화는 역설적으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명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명상을 어떻게 시작하고, 이를 통해 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실행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또 어떤 환경과 공간에서 효과적인 명상과
한규택 기자 2024-10-25 15:38:24
중견작가 이주연 교수 개인전 “복합적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 형상화”

중견작가 이주연 교수 개인전 “복합적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 형상화”

동양화가 이주연 교수의 전시회가 ‘Compound, Structure, Space’라는 주제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디멘션 갤러리에서 열린다. 공간감과 조형미를 구조적으로 해석하는데 천착해 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복합적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을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공간의 복합적 구조와 그 다차원적 특성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
박상건 기자 2024-10-11 09:19:38
바닷가 자연의 향기 담은 꽃차로 피어난 힐링 문화공간

바닷가 자연의 향기 담은 꽃차로 피어난 힐링 문화공간

청정 바닷가 자연의 향기를 담은 꽃으로 차(茶)를 만들고, 꽃에 관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내적 치유와 휴식을 추구하는 꽃차 전문가의 행보가 화제다. 이수희 꽃차문화원 대표이자 시인인 이수희씨는 전남 강진에서 꽃차문화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전통 꽃차 명인인 이 시인은 강진만 바닷가 언덕에 친환경으로 꽃을 재배하고 채취하여, 직접 손으로 차를 구증구포 덖
한규택 기자 2024-08-26 16:13:18
목포항의 여운 그리고 목포의 뒤안길과 목포사람들 애환

목포항의 여운 그리고 목포의 뒤안길과 목포사람들 애환

서양화가 김건국 작가가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모두 33점으로 목포항의 여운과 서산동 노을, 비 오는 밤의 평화광장, 고혹적으로 빛나는 목포항 등 목포의 뒤안길과 목포사람들의 삶, 노을 속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희망이 차오르는 목포의 기쁨을 화폭에
김충호 기자 2024-08-25 10:50:47
시와 음악과 명상으로 찾아온 성하(盛夏)의 내적 평화

시와 음악과 명상으로 찾아온 성하(盛夏)의 내적 평화

15일 서해와 조강이 만나는 김포시 애기봉 생태공원과 대명포구에서 제23회 섬사랑시인학교 여름 캠프가 열렸다.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도 불과 1.4km 앞에 펼쳐진 분단의 엄중한 현실도 고단한 삶의 고뇌와 번뇌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는 참가자들의 갈망에 장애가 될 수는 없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린 섬사랑시인학교 참석자들의 얼굴엔 기대
한규택 기자 2024-08-16 17:35:20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태안군, 7월 4일은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우리나라 서해 끝섬으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가 우리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셨다. 충남 태안군은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했다태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격렬비열도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7월 4일은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년)된 날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
한규택 기자 2024-07-05 15:16:55
자유로운 잉어 유영 따라 나를 치유하기

자유로운 잉어 유영 따라 나를 치유하기

김충호 화백의 ‘자연으로부터 치유의 몸짓’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2024 아트센터 신선기획 초대전’으로 목포시 신선미술관에서 8월 22일까지 열린다. 최근 화제의 작품인 잉어 수채화를 선보이고 있는 김충호 화백의 작품은 잉어를 소재로 자연과 인간의 교감, 생명존중과 청정심, 온화하고 평화로운 삶의 풍경을 은유하고 생동감 있는 색감으로 펼쳐 보이고 있
박상건 기자 2024-07-01 10:51:47
우리네 찬란한 한과 삶, 춤가락으로 풀어내다

우리네 찬란한 한과 삶, 춤가락으로 풀어내다

대사습(大私習)놀이는 판소리, 농악, 무용, 기악, 시조, 활쏘기 등 국악과 민속놀이 경연을 말한다. 조선시대에 말을 타고 활을 쏘던 대회에서 그 유래를 찾는데, 조선 말기부터 여러 가지 놀이와 판소리 등이 곁들여져 왔다. 현재의 판소리 등 국악경연대회 상징처럼 된 것은 1975년부터 부활된 전주 대사습놀이로 이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무용 등 최고의 등용문으로 인정받으며
박상건 기자 2024-06-20 12:30:24
여행, 불교문학과 불자의 잔잔한 삶과 풍경…조계사 <보리수신문> 창간

여행, 불교문학과 불자의 잔잔한 삶과 풍경…조계사 <보리수신문> 창간

불교 신자들의 잔잔한 신행생활 이야기를 엮은 <보리수신문>이 창간됐다. 조계사 교육국(국장 성해 스님)의 신도들이 중심이 돼 만든 이 신문은 불교입문 과정부터 불자로 체험한 진솔하고 아기자기한 불심의 이모저모를 엿보게 한다. <보리수신문> 창간호는 어청도 여행길에 풍랑주의보와 만나 명상으로 극복한 이야기,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
김충호 기자 2024-06-10 15:46:55
[템플스테이 동행 취재] 산사 가는 테마 기차여행, 1박2일 청춘만남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동행 취재] 산사 가는 테마 기차여행, 1박2일 청춘만남 템플스테이

격렬비열도의 날 표지석 제막식 가는 길에 예산 전통사찰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동행취재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산사체험이 어우러진 멋진 체험문화 프로그램이었다. 템플스테이(Temple Stay)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우리나라 전통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의 일상과 불교 전통문화와 수행정신을 체험해보는 것을 말한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박상건 기자 2024-06-07 0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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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