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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주권 수호, 어족자원 보호…중국어선 불법조업 강력 단속

해양주권 수호, 어족자원 보호…중국어선 불법조업 강력 단속

제주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지난 9월부터 중국어선의 자체 휴어기가 종료되면서 우리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어선에 대한 적극적인 검문검색 실시 등 불법조업에 대한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은 지난 9월 대형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 해·공 합동 전략 경비를 통해 중국어선 6척을 검문검색하고 우리 수
박상건 기자 2024-11-18 08:26:19
여름 장마 따라 에어컨 소비 급증, 청소 등 서비스 불만도 급증

여름 장마 따라 에어컨 소비 급증, 청소 등 서비스 불만도 급증

지난달부터 최고 기온이 37℃를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도 급중하는 추세이다. 그만큼 서비스 신청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에만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전달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지역생활 플랫폼 당근 자료에서도 에어컨 청소, 수리 업체 등을 이용한 증가세가 5월 셋째 주 기준 전주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여
장성호 기자 2024-07-22 08:05:24
[뉴스 화제] 해양환경공단, 제4차 해변쓰레기 ‘줍깅’ 캠페인

[뉴스 화제] 해양환경공단, 제4차 해변쓰레기 ‘줍깅’ 캠페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탄소중립과 환경정화를 위한 자발적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플로깅(plogging)은 단순한 일회성 환경보호 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전국민적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
한규택 기자 2022-09-13 15:07:15
[기획-걷기여행] 해안과 섬으로 걷는 이유

[기획-걷기여행] 해안과 섬으로 걷는 이유

열심히 일한 당신, 코로나로 지친 당신,,,,이제는 훌쩍 떠나도 좋을 시간이다. 한반도 해안선 따라 걷기 여행을 떠나볼까, 배를 타고 섬으로 떠나볼까? 2021년도 걷기 여행 경험률은 2020년도 대비 2.0%p 증가한 35.2%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7.0% 수준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들이 걷기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건강(67.6%), 자연과 교감(52.3%
박상건 기자 2022-07-05 09:18:27
[포커스] 봄철 성어기 해상안전과 등대 집중 점검

[포커스] 봄철 성어기 해상안전과 등대 집중 점검

봄철 성어기를 맞아 남해와 서해안 일대 낚싯배 등 해상 출항 선박이 증가하고 있다. 봄철에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행락철 여객선 이용객도 증가해 해상교통 안전 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부상한다. 해양수산부는 봄철 항해 안전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6월까지 항로표지 시설을 집중점검 한다. 봄철 성어기는 어업 활동과
박상건 기자 2022-03-23 16:26:35
[뉴스 초점] 새해, LNG운반선 수주…조선산업 전망 밝아

[뉴스 초점] 새해, LNG운반선 수주…조선산업 전망 밝아

조선 강국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조선산업의 선두주자답게 지난해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에 두각을 보였다. 올해도 우리나라 해외 선박 수주가 호황을 맞을 수 있을까? 새해 전망을 밝게 해주는 수주 소식이 연말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임인년 새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박상건 기자 2022-01-17 12:19:57
[여론조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 등대?

[여론조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 등대?

우리 국민들의 제주도 사랑은 압도적이다. 추억과 힐링 등 분야별 섬 여행지로 제주도를 꼽았다. 등대 역시 최근 무인등대로 전환된 제주 산지등대를 꼽았고 포항 호미곶등대, 독도등대가 그 뒤를 이었다. 남해안에서는 여수 오동도, 진도 조도·죽도, 거제 지심도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섬’으로 선정됐다. ‘가장 가보고 싶은 섬’은 제주도, 울릉도, 독도,
박상건 기자 2021-12-26 13:02:10
[기획] 드론이 섬과 바다 위를 나는 이유는?

[기획] 드론이 섬과 바다 위를 나는 이유는?

드론이 다양한 역할을 하며 섬과 바다 위를 날고 있다. 교통여건이 불편해 차량 통행과 집배원 발길이 닿기 어려운 환경을 지닌 섬 지역에 드론을 통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자를 수송하는 드론 택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질 때 제주도 본섬에서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등으로 드론이 날아가 배달했다. 그런가 하면 선박 안전운항을
박상건 기자 2021-11-25 10:25:32
해군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 진수

해군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 진수

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세 번째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을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 전용규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Ⅲ급(Batch-Ⅰ) 3번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잠수함은 일제강점기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선 사학자이
한규택 기자 2021-10-12 13:19:00
[코로나 여론조사] 코로나 우울・불안 경험 67.1%

[코로나 여론조사] 코로나 우울・불안 경험 67.1%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경험하고 있고 가짜뉴스에 대한 불안감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1.0%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정신적 불안과 우울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67.1%에 이르렀다. 특히 가짜뉴스와 정보과잉에 따른 불안 경험은 20대 젊은층에서 62.9%로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같
박상건 기자 2021-09-30 12:19:47
[포커스] 남해~여수, 고창~변산 해저터널・다리 연결

[포커스] 남해~여수, 고창~변산 해저터널・다리 연결

남해 서면~여수 신덕, 고창 해리~부안 변산 구간이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연결되고 신안 군 암태도 수곡~신석 구간도 시설물 개량을 통해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년)‘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1~25년)’을 28일 최종 확정했다. 제5차 계획에서는 총 116개 신규 건설 사업에 전체 10조
박상건 기자 2021-09-29 12:04:44
[뉴스 초점] 우리나라 갯벌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뉴스 초점] 우리나라 갯벌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유산 민·관 발전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난 13일 첫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21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등 5개 지방자치단체에 걸
박상건 기자 2021-08-17 07:59:33
[포커스] 코로나 속 어업생산량 증가

[포커스] 코로나 속 어업생산량 증가

코로나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국내 연근해어업, 양식어업, 원양어업 등 어업 총생산량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업과 원양어업의 생산량 증가가 전체 어업생산량을 견인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어업 총생산량이 전년 동기 226만5000톤 보다 11만8000톤이 증가한 238만3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총 36만700
박상건 기자 2021-08-13 09:24:07
[포커스] 조선소 집단 질환, 과민성 물질 다수 함유

[포커스] 조선소 집단 질환, 과민성 물질 다수 함유

현대 계열사 조선소에서 발생한 집단 피부질환은 해당 기업이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아 빚어졌고 노동자 작업환경과 대기환경에 게을리 한 해당 기업에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과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히 판단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부터 발생한 현대중공업 도장작업자 집단 피부질환과 관련하여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박상건 기자 2021-08-05 13:20:48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3>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3>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생, 작동하는 공간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은 약소국일 때 침략의 발판이었지만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성취한 후에는 세계 10위의 해양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이후 연속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과시한 우리나라
박상건 기자 2021-08-05 08:51:05
[뉴스 현장] 강릉 호텔 풀장파티, 비난고조

[뉴스 현장] 강릉 호텔 풀장파티, 비난고조

본격적인 휴가시즌임에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그러나 강릉 한 호텔에서는 지난달 31일 저녁 수십 명이 모여 풀 파티가 진행했다. 강릉시청의 파티 자제 권고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풀장 파티를 열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3일 김한근 강릉시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해당 호텔에 대해 영업 중단조
박상건 기자 2021-08-03 15:10:45
[포커스] 우리바다 폭염으로 수산물 폐사 위기

[포커스] 우리바다 폭염으로 수산물 폐사 위기

우리나라 동해에서는 그물을 통한 낚시어업이 성행하고 남해, 서해안에서 전복, 새우, 참치, 돔 등 다양한 양식업이 발달했다. 갯벌 면적은 2393㎢. 세계적 5대 갯벌로 꼽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서해안이 1980㎢로 전체 83%, 남해안이 413㎢로 17%이다. 갯벌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에서는 낙지, 조개 등 어류가 200여종, 갑각
박상건 기자 2021-07-29 12:06:28
[포커스] 한국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포커스] 한국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우리나라의 갯벌 면적은 2393㎢이다. 세계적 5대 갯벌로 꼽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갯벌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에는 어류가 200여종, 갑각류가 250종, 갯지렁이 120여종이 산다.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매긴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1ha(0.01㎢)당 9900달러인데 우리나라가 1만1199만원으로 가장 높다. 한국의 갯벌이
박상건 기자 2021-07-27 07:17:27
[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최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강진군 마령면 해역과 장흥·강진·해남·진도 해역까지 전복 집단폐사 규모가 발생해 어민들이 울부짖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강진만 마량 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32어가에서 키우는 전복 2291만 마리가 전량 폐사했다고 밝혔다. 진군 관계자는 “민물 유입으로
박상건 기자 2021-07-14 07:17:18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2> 섬・항로・항만・등대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2> 섬・항로・항만・등대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생, 작동하는 공간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은 약소국일 때 침략의 발판이었지만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성취한 후에는 세계 10위의 해양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이후 연속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과시한 우리나라
박상건 기자 2021-07-09 0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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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