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해상교통 인프라 확충과 안전 위해요소 개선을 위해 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강원권역 등대, 등표 등 항로표지*의 체계적인 점검·정비와 기능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전용 항로표지선 1척을 2024년 7월 취항을 목표로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 항로표지란 선박의 안전운항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등대·등부표 등의 해양안전시설이다
또한, 서핑의 성지인 강원도 양양군 인구항에 지역 특색에 맞고 조형미가 있는 등대를 설치한다.
* 동해시 묵호등대, 속초시 속초등대, 강릉시 주문진등대 / ‘23 연간 관광객 총 75만명
이밖에, 강원권역 174기의 항로표지시설을 보수·보강하고, 항로표지기능의 유지 및 강화를 위한 장비용품 구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통한 선박안전과 직결된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