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인구의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화는 어촌 살리기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생산인구, 특히 젊은 층의 귀어, 귀촌을 통한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 육성과 비즈니스 및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때마침 어촌 공동체에 기반한 청년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들과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서
한규택 기자 2022-10-07 15:09:58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엔 누구라도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람마다 즐기고 싶은 장소나 대상이 각기 다르다. 혹자는 단풍과 꽃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길 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맑은 가을하늘 아래 멋진 경치를 길동무 삼아 트래킹을 즐기거나, 가을에 제철인 특산물을 맛보며 깊어지는 가을 같은 인생의
한규택 기자 2022-09-30 16:32:01
[뉴스 화제] 재난방송에 이어도 등 태풍 관문 해양 CCTV 활용

[뉴스 화제] 재난방송에 이어도 등 태풍 관문 해양 CCTV 활용

우리나라는 주로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이 한반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육지의 재난에는 전국 각지에 설치된 교통 CCTV를 확인하면 되지만, 바다 한가운데서 엄청난 비바람을 몰고 휘몰아치는 태풍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은 극히 제한적이다. 제주, 부산,
한규택 기자 2022-09-27 15:58:59
[뉴스 화제]  붉게 타는 가을정원 신안 병풍도 '섬맨드라미축제'

[뉴스 화제] 붉게 타는 가을정원 신안 병풍도 '섬맨드라미축제'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꽃잎이 떨어지는 낙엽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 화려하고 붉게 불타오르는 꽃이 있다. 바로 '맨드라미'다. 맨드라미는 ‘만들어 놓은 것 같다’는 순우리말이다. 꽃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고 해서 ‘계관화’(鷄冠花)로도 불린다. 맨드라미는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워 '시들지 않는 열정, 사랑'이라는
한규택 기자 2022-09-24 08:26:40
[뉴스 화제] 청정 가을 섬 여행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 개최

[뉴스 화제] 청정 가을 섬 여행 ‘플레이 아일랜드 완도’ 개최

요즘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어느새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 높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추억과 낭만, 힐링의 섬 완도의 절경 속에서 섬과 섬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레저 활동, 문화행사, 체험 이벤트 등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전남 완도군은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플레이 아일랜드(play island) 완도’를 주
한규택 기자 2022-09-21 09:27:11
[뉴스 화제] 추석 연휴에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걸어볼까?

[뉴스 화제] 추석 연휴에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걸어볼까?

이틀 후면 추석이다. 이번 연휴에도 연인원 3천만 명이 움직이는 '민족대이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명절 때면 어김없이 차가 막히고 배를 놓치는 어려움을 겪는데도 사람들이 귀성길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된 삶에 짓눌린 무거운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포근하고 따스한 고향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 때문일 것이리라. 추석 연휴에 정겨운 흙냄새를 맡으
한규택 기자 2022-09-08 14:58:50
[뉴스 화제] 물 부족 노화·보길도, ‘해저관로’ 광역상수도 구축

[뉴스 화제] 물 부족 노화·보길도, ‘해저관로’ 광역상수도 구축

섬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섬을 찾는 관광객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정부와 지자체는 앞다투어 섬 개발 및 해양산업 관련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섬 주민들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물 수급 문제는 제자리걸음이다. 매년 가뭄으로 생활용수는 물론이고 식수마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들의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 올해는 섬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더 심각
한규택 기자 2022-08-30 16:28:31
[뉴스 화제] 제주 해상서 대규모 합동 항공 수색 구조 훈련 실시

[뉴스 화제] 제주 해상서 대규모 합동 항공 수색 구조 훈련 실시

해양산업이 발전하고 바다와 관련된 활동이 늘어날수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해상 안전이다. 해상에서의 사고는 육지에서의 사고와 다른 특수성이 존재한다. 바다에는 CCTV 같은 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상황 파악이 어렵다. 사고 위치를 파악하거나 제보하는 것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 뿐만 아니라 거센 파도는 사고 현장에의 접근이나 인명구조를 어렵게 만든다. 전국
한규택 기자 2022-08-26 13:19:25
[뉴스 화제] 해양산업 혁신 이끌 청년 창업 컨퍼런스 개최

[뉴스 화제] 해양산업 혁신 이끌 청년 창업 컨퍼런스 개최

4차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양산업의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조선, 철강, 자동차, 건설, 반도체 등 기존 산업군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새로운 영역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기업의 발굴과 성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해양
한규택 기자 2022-08-23 16:00:13
[뉴스 화제] 우리 땅 독도의 산증인 제주해녀들 70년 만에 독도 방문

[뉴스 화제] 우리 땅 독도의 산증인 제주해녀들 70년 만에 독도 방문

이여싸나 이어도사나 이여도사나 (이어도사나)요 넬 젓엉 / 어딜 가리 (이 노를 저어서 어디를 가리)진도바당 / 한골로 가세 (진도바다 큰 물로 가세)한착 손엔 / 테왁 심고 (한 쪽 손에 테왁을 들고)한착 손엔 / 빗창 심어 (한 쪽 손엔 갈고리 들어)한 질 두 질 / 들어간 보난 (한 길 두 길 들어가보니)저도가 / 분명허다 (저승이 따로 없네)이여도사나 / 쳐라 쳐라 (이어도사나 /저어라
한규택 기자 2022-08-19 13:16:14
[뉴스 화제] 신안군, 글로벌 스마트 관광프로그램 개발

[뉴스 화제] 신안군, 글로벌 스마트 관광프로그램 개발

코로나로 주춤했던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방문객의 숫자뿐만 아니라 방문 지역과 선호하는 관광 타입도 크게 변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의 주요 관광명소에 국한되던 여행 패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들로 확대되고, 관심사 또한 관광지를 관람하고 사진만 찍는 것 일변도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체험
한규택 기자 2022-08-05 16:26:06
[뉴스 화제] 바다 사람들 애환, 해양문화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

[뉴스 화제] 바다 사람들 애환, 해양문화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

섬이나 해안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이다. 어민들에게 바다는 곧 두렵고도 경이로운 자연이자 무사안녕과 풍어(豐漁)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이다. 바다 사람들의 생존의 공간이자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에는 해양문화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각 해역을 따라 다양한 해양 신앙이 제사와 의례 형태로
한규택 기자 2022-07-29 15:34:17
올 여름 최고의  캠핑섬, 보양섬, 찰칵섬 소개

올 여름 최고의 캠핑섬, 보양섬, 찰칵섬 소개

올여름 휴가철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절정에 이를 것이다. 2022년 여름 여행은 우리 인생에서 또 어떤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인가? 여행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 중의 하나는 아름답고 잊지 못할 순간을 포착한 ‘인생샷’이다. 특히, SNS가 일상화되고 소통의 필수 도구가 된 요즘에는 여행을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떠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에메
한규택 기자 2022-07-26 21:18:13
[남도 맛기행] 신안 임자도에서 맛보는 여름철 보양식 민어

[남도 맛기행] 신안 임자도에서 맛보는 여름철 보양식 민어

초복을 지나 중복을 며칠 앞두고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더위를 잘 견디고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스테미너 수산식품은 무엇일까? 미식가들은 단연 '민어’를 손 꼽는다.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一品), 도미찜은 이품(二品), 개장국은 삼품(三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있다. 민어는 지방
한규택 기자 2022-07-22 15:43:24
바다 여행은 비치코밍? 아니면 해녀체험, 마린보이?

바다 여행은 비치코밍? 아니면 해녀체험, 마린보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답답한 실내활동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으로 훌쩍 떠나는 시즌이다. 올 여름에는 어디로, 어떤 여행을 떠날가? 휴가철을 맞은 사람들의 관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급격히 다양해진 여행에 대한 선호를 반영하고, 자연친화적이거나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면서도 독특한 체험과 소중한 나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한규택 기자 2022-07-19 15:47:22
[뉴스 화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청정 바다 찾는 여행객↑

[뉴스 화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청정 바다 찾는 여행객↑

자 떠나자 바다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관광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특히 청정 바다를 찾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관광 트렌드 자료를 보면 캠핑, 차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집단적 이동보다는 개인 취향을 반영한 여행의 다변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즉 소규모 주중
한규택 기자 2022-06-16 14:30:54
[세미나 기획]  섬문화연구소·해양생태계연구언론인회 등대 세미나

[세미나 기획] 섬문화연구소·해양생태계연구언론인회 등대 세미나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섬과 해안선에 설치된 등대는 어민 등 항해 선박에게 탑 모양의 항로표지를 통해 뱃길을 안내하고 암초 등 위험한 곳 등을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한다. 등대는 인류 해양사와 함께해온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로부터 시작해 1000년을 뛰어넘는 역사 속에서 섬과 바다를 밝히는 불
한규택 기자 2022-06-06 13:03:51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 김충호 화백 수상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 김충호 화백 수상

서양화가 김충호 화백이 중견화가로서 고향 강진군에 귀향한 후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강진우리신문이 창간 12주년을 기념한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김 화백은 강진군에서 강진미술협회를 창립해 지역 화가들의 자긍심과 예술 터전을 마련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는 공동체 미술프로젝트를 전개해 독창적 거리와
한규택 기자 2022-03-31 13:21:09
[화제의 인물] 한국 춤 세계에 알리는 무용가 천명선

[화제의 인물] 한국 춤 세계에 알리는 무용가 천명선

지난 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로즈호텔 요코하마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된 가나가와현 한국인합동신년회가 열렸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 대한민국 정부포상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외교부 포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재일교포 무용가 천명선. 표창 수여는 정의용 외교부장관을 대
박상건 기자 2022-01-14 10:09:24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철 과하지 않게, 그러나 맛있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중 하나가 과메기가 아닐까?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만든다.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 면역력 높이는 데 좋다.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겨울철 건강 유지에 좋다. 과메기를 먹는 방법
박월선 기자 2022-01-06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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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서정춘, ‘랑’

서정춘, ‘랑’

랑은이음새가 좋은 말너랑 나랑 또랑물 소리로 만나서사랑하기 좋은 말 - 서정춘, '랑’ 전문 팔순 고갯마루의 서정춘 시인이 제 7시집 ‘랑’을 펴냈다. 시집은 39쪽에 작품 31편 뿐이다. 작품들 역시 10행 미만으로 짧
박화목, '보리밭'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