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화제] 조선강국…영하163도 천연가스 운반

[뉴스 화제] 조선강국…영하163도 천연가스 운반

LNG선은 영하 163도로 액화된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013년 이후 연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고효율 엔진 LNG선을 각각 성공적으로 건조함으로써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LNG선은 극지용 쇄빙 LNG선, 수입국에서 LNG 기화 및 저장설비 역할을 하는 LNG-FSRU, LNG 연료주유선 LNG Bunkering 선박 등 신개념 선박 개발이 한창이
한민정 기자 2021-05-26 13:23:44
[뉴스 화제] 한국은 해양강국…세계 LPG선 60% 수주

[뉴스 화제] 한국은 해양강국…세계 LPG선 60% 수주

전 세계 물동량 중 바다를 통한 교역량은 78%이다. 그만큼 LPG선 등 화물을 운반하는 조선산업 경쟁력이 중요해졌다. 우리나라 선박 건조 수주량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양의존도가 높고 그만큼 해양경쟁력이 높은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 라이베리아 선사로부터 9만1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와 11일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사와 함께
한규택 기자 2021-05-25 12:28:06
우리나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우리나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1991년 7월 11일 덴마크 남쪽 빈데비 해상에 높이 40m가 넘는 풍력발전기 11기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에 길이 35m의 날개(블레이드)가 서서히 돌자 육지의 변전소에서 전기가 들어왔다. 세계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 단지가 태어난 순간이었다. 최근 시간이 흘러 해상풍력이 ‘대세(大勢)’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 목표
한규택 기자 2021-05-25 08:23:25
미주・유럽 항로 물류적체 해소 총력전

미주・유럽 항로 물류적체 해소 총력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인 선박・항공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며 글로벌 운임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해운・항공 전문기관들은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유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당분간 물류 초과수요와 고운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임시선박 투입 등 물류 공급규모 확대,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 운임
한민정 기자 2021-05-21 10:20:09
경기도,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집중 수사

경기도,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집중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선제 조치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경기도 지역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과 유통·가공·판매업체 등 전반에 걸쳐 수사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수입 수산물 취급
한규택 기자 2021-05-21 07:59:02
[뉴스 화제] 우리바다 숲 2만4258ha…생태계 복원

[뉴스 화제] 우리바다 숲 2만4258ha…생태계 복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까지 2만4258ha 규모의 바다 숲을 조성했다. 2030년까지 전국 연안에 5만4000ha 규모의 바다 숲을 조성해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다 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에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해 2013년부
박상건 기자 2021-05-18 08:38:42
트롤어선 그물로 오징어 싹쓸이 어업인 구속

트롤어선 그물로 오징어 싹쓸이 어업인 구속

동해상에서 트롤어선과 채낚기 어선의 공조조업으로 오징어를 싹쓸이해 우리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어업인이 포항행경에 단속망에 포착돼 전국에서 최초로 구속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상에서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으로 49회에 걸쳐 오징어 약 152톤을 포획한 트롤어선 B호(59톤, 감포선적) 선장 A씨(61세)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
장성호 기자 2021-05-11 10:32:45
어린 살오징어, 잡지도 먹지도 맙시다

어린 살오징어, 잡지도 먹지도 맙시다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어종 중 하나인 살오징어. 최근 어획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살오징어 어획량은 5만 6000t으로, 2015년 15만 6000t 대비 60%이상 줄어든 수치다. 살오징어 자원 관리가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른 이유다. 일부 유통업체에서 어린 살오징어에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 별칭을 붙여 마치 다른 어종인 것처럼 판매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무분
박월선 기자 2021-05-10 08:46:23
여름 대표 횟감 ‘병어’…이달의 수산물

여름 대표 횟감 ‘병어’…이달의 수산물

귀엽게도 생겼다. 농어목 병어류의 바닷물고기지만 열대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은빛이 나는 넓적한 몸체에 작고 앙증맞은 입과 눈이 한데 모여있다. ‘병어’라는 이름은 바다 속에서 병어들이 몰려다니는 모습이 마치 병졸 같다고 해서 지여졌다는 속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제철인 5~6월은 산란을 준비하느라 살이 오르고 알이 벤
박월선 기자 2021-05-07 08:23:01
안전한 ‘표준어선’ 탄생…식당, 휴게실 등 갖춰

안전한 ‘표준어선’ 탄생…식당, 휴게실 등 갖춰

어선은 어선 내 선원실, 화장실 등 복지공간은 조업활동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이지만, 그동안 어획량 증대를 위한 증‧개축이 많이 이뤄져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증‧개축이 허가톤수보다 큰 어선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탓에 어선어업은 늘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위험한 업종으로 꼽혀왔다. 어선구조 특성상 복지공간이 비좁고 열악하여 어선원들의 생활에도
한규택 기자 2021-05-06 07:17:37
‘국민 밥반찬’ 바지락과 멸치…철분 다량 함유, 빈혈 예방

‘국민 밥반찬’ 바지락과 멸치…철분 다량 함유, 빈혈 예방

국내 대표 밥반찬이자 술안주로 사랑받는 해산물을 꼽자면 바지락과 멸치가 대표적이다. 둘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국물을 감칠맛 나게 만들어주는 등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바지락과 멸치를 4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바지락은 ‘국민 조개’라 불릴 만큼 국내 소비량이 많다. 산란기인 7월 초~8월 중순을 제외하면 1년 내내 쉽게 만날 수 있기에
박월선 기자 2021-04-16 08:37:53
삼성, 국내 조선해양 부문 최초 ‘CIO100 어워즈’ 수상

삼성, 국내 조선해양 부문 최초 ‘CIO100 어워즈’ 수상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1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 기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조선업은
한규택 기자 2021-04-13 08:52:22
우리바다 건강검진 실시…2021년 국가 해양생태계 조사

우리바다 건강검진 실시…2021년 국가 해양생태계 조사

바다도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우리나라 전 해역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에 대한 현장 정밀조사 및 과학적 분석 자료를 확보하여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책·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서해와 남해서부 해역을 대상으로 우리 바다 건강검진인 ‘2021년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
박상건 기자 2021-04-09 08:40:58
봄철 어린 살오징어・어미 고등어 산란 도와야

봄철 어린 살오징어・어미 고등어 산란 도와야

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금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린 물고기나 산란기의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기간을 말한다. 금어기에는 어업인 뿐만 아니라 낚시인 등 모든 국민이 해당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다. 최근 3년간 평균 연근해 어획량(
장성호 기자 2021-04-07 17:09:38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 사는 기수갈고둥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 사는 기수갈고둥

해양수산부는 4월의 해양생물로 기수갈고둥을 선정했다. 기수갈고둥은 갈고둥과에 속하는 고둥으로, 일반적으로 고둥류는 수명이 길지 않은 데 비해 약 12년간 장수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껍데기의 높이와 폭은 약 10~15mm 정도로 전체적으로 작고 동글동글하며, 갈색 바탕에 삼각형 모양의 노란색과 검은색 반점이 있는 모양새를 지녔다. 기수갈고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
박월선 기자 2021-04-07 08:01:30
에펠탑보다 높고 현존 최대 크기 선박 명명식

에펠탑보다 높고 현존 최대 크기 선박 명명식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2일 울산 본사에서 HMM에서 발주한 1만6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 GAON’(에이치엠엠 가온)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ㆍ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수립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HMM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8척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
한규택 기자 2021-04-05 09:16:26
[생활정보] 닮은 듯 닮지 않은 미더덕의 비밀은?

[생활정보] 닮은 듯 닮지 않은 미더덕의 비밀은?

울퉁불퉁 재밌게도 생겼다. 씹으면 씹을수록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미더덕. 비슷하게 생긴 오만둥이와는 맛과 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미더덕의 ‘미’는 ‘물’의 옛말이다. 즉, 물에 사는 더덕이라는 뜻이다. 이름대로 수분이 많으며 당질 중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지방 중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많아 뇌경색 및 심근경색
박월선 기자 2021-04-05 09:10:23
[뉴스 화제] 우리 식탁에 친숙한 바다 속 ‘검은 황금’

[뉴스 화제] 우리 식탁에 친숙한 바다 속 ‘검은 황금’

우리네 식탁 위 가장 친근한 음식 중 하나가 김이다. 열량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반찬으로 이만한 게 없다. 다양한 효능까지 갖춘, 그야말로 웰빙식품이다. 영양성분과 기능성물질이 풍부한 김은 ‘검은 황금’이라 불린다. 모무늬돌김과 방사무늬김, 잇바디돌김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 14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여 종이 분포해 있다. 김에
박월선 기자 2021-04-04 15:03:48
제철 바지락・‘칼슘의 왕’ 멸치…‘이달의 수산물’

제철 바지락・‘칼슘의 왕’ 멸치…‘이달의 수산물’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바지락, 멸치를 선정했다. 봄이 제철인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즐겨 찾는 조개류 중 하나다. 바지락은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잘돼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바지락은 지방 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 예방, 뼈 건강
박월선 기자 2021-04-01 13:16:33
봄철 성어기 연근해, 낚시 어선 안전관리 유념해야

봄철 성어기 연근해, 낚시 어선 안전관리 유념해야

봄철에는 성어기를 맞아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교통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최근 5년간 어선사고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충돌·전복·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중앙해양
한규택 기자 2021-03-31 0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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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