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뉴스 화제]  앵글에 담긴 아름다운 우리바다

[뉴스 화제] 앵글에 담긴 아름다운 우리바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환경의 실상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해양사진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수상작 50점을 선정, 발표하고 지난 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제주도 문섬의 바닷속
한규택 기자 2022-10-25 15:22:06
[뉴스 화제] 포항 구룡포항, 항만재개발로 관광복합단지 조성

[뉴스 화제] 포항 구룡포항, 항만재개발로 관광복합단지 조성

동해 남단에 위치한 구룡포는 특이한 지형과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두루 풍부하게 갖춘 항구다. 해도에서 백령도 좌우 경계가 38도라면 36도의 경계에 딱 걸쳐 있는 곳이 구룡포이다. 한반도 지도 꼬리 지점이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승용차를 몰고 올라가면 등대박물관이 있는 호미곶. 우리나라 지도의 호랑이 꼬리가 휘어지는 지점이다. 구룡포에서 다
한규택 기자 2022-08-09 16:12:3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시 삼척항 등대·이사부길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시 삼척항 등대·이사부길

동트는 삼척항에 새벽 바다에서 돌아온 어선들이 하역 작업으로 분주하다. 오늘은 솜팽이, 메가리, 아귀, 도루묵, 물가자미가 많이 잡혔다. 어획물 중 일부는 미리 대기 중인 활어차로 옮겨지고 일부는 위판장에서 대기한 아주머니들 빠른 손놀림으로 선별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현장 상인들에게 인기 어류 중 하나가 전갱이 새끼인 메가리였다. 메가리는 구이, 무침, 볶음, 멸치
박상건 기자 2022-03-21 10:15:43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추암해변·무인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추암해변·무인등대

동해는 역동적이다. 그래서 찌든 삶을 재충전하는 힐링 바다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동해안은 신생대 4기에 대단층운동으로 일본열도가 대륙에서 분리되면서 생성됐다. 서해안, 남해안과 달리 바다가 깊고 암석, 사빈해안이 발달했다. 이런 지형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동해여행에서 거센 파도가 바위를 때리는 모습만으로도 생동하는 삶의 에너지를 얻는 정서적 효과가 크다. 그
박상건 기자 2022-03-14 10:51:1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정동진~심곡항~금진항 해안선·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정동진~심곡항~금진항 해안선·등대

강릉 해안선 여행 코스는 경포권, 주문진권, 정동진·옥계권으로 나뉜다. 이번 해안선 여행길은 정동진·옥계권 코스이다. 정동진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한다. 정동진은 자타가 공인한 새해 해돋이 명소. 서울과 정동진 기차노선이 있고 바닷가에 간이역이 있어서 기차역에 내리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 정동진해변은 정동진역 앞, 모래시계공원 앞, 정동
박상건 기자 2022-03-06 12:02:52
[뉴스 초점]  동해신항, 통일한국 교두보 역할

[뉴스 초점] 동해신항, 통일한국 교두보 역할

우리나라에서 ‘동해’가 가장 먼저 표기된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첨부된 ‘팔도총도’에 기록물이다. 이후 동해란 명칭은 유럽인들이 지구상의 발견과 탐험을 통해 세계 곳곳을 돌며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던 시기에 그들이 남긴 지도 속에 기록되고 있다. 1705년 프랑스 지리학자 기욤드릴(Guillaume Dellsle)이 제작한 지도에 한국을 반도로 그려 넣고 동해를 ‘
한규택 기자 2021-11-29 15:01:48
[뉴스 화제] 수중 방파제를 아시나요?

[뉴스 화제] 수중 방파제를 아시나요?

울산시 동구에 소재한 일산해수욕장에는 바다 속에 방파제가 있다. 일산해수욕장은 북측연안을 따라 들어온 파랑이 남측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중앙부 및 남측이 주로 침식됐으나, 기존 방파제 남측에 수중방파제를 새로 설치해 유출토사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은 해마다 너울성 높은 파랑으로 백사장 유실 등 침식피해가 심
한민정 기자 2021-11-09 12:10:04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 불법어업 합동단속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 불법어업 합동단속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에 대한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업 등 44건을 적발하고 불법어구 201개가 철거됐다. 경기도는 4월 산란기를 시작으로, 10월 성육기까지 모두 131회의 단속을 실시했으며, 시군, 특사경, 해양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합동단속에 참여했다. 단속은 육·․해상 2개반으로 구성해 육상은 경기도 어업감독공무원이 단속하고 해상
한규택 기자 2021-11-04 14:11:40
농촌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 미리 알아보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 미리 알아보기

홍성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의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영농체험, 지역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탐색 과정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부터
김충호 기자 2021-11-01 16:08:09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는 부안 변산반도, 충남 안면도, 강화 석모도이다. 이 가운데 서남해안 노을 명소인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제8회 부안노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남해안 대표 노을 명소인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
박월선 기자 2021-10-25 13:46:16
후포항 남동방 해상 표류어선 긴급 구조

후포항 남동방 해상 표류어선 긴급 구조

경북 후포항 남동방 약 2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표류하던 중에 어업지도선에 구조됐다. 해양수산부는 동해선적으로 41톤, 9명이 승선한 외끌이중형저인망 A호의 구조 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해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예인했다고 전했다. A호는 지난 19일 08:00경 경북 남방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박상건 기자 2021-10-20 15:54:56
군산~제주 항공노선 1주년…탐승객 87% 증가

군산~제주 항공노선 1주년…탐승객 87% 증가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이 지난 8일로 재개 1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87% 수준의 탑승객을 보이며 전북도민들의 높은 항공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군산공항은 군산~제주 노선 3편이 코로나19 등의 지난해 3월 전면 운항이 중단됐으나, 전북도에서 지원으로 진에어와 제주항공 취항을 이끌어내 지난해 10월 8일부터 항공사별 각 2편 총 4편(왕복 8회)이 운항하고 있다.
한규택 기자 2021-10-15 10:59:29
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 등 바다 배경으로 개최

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 등 바다 배경으로 개최

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회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30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2021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NON-/HUMAN ASSEMBLAGES)’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아상블라주'는 집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다양한 물체들이 조합된 입체적 형태를 지칭하는 미술용어이지만, 이번 미술제에서는 단순한 결합
박월선 기자 2021-10-15 10:42:46
인천·옹진·강화 김 양식어장 실태조사

인천·옹진·강화 김 양식어장 실태조사

인천광역시는 김 양식장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양식어장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중구, 옹진군 및 강화군 내 김 양식어가로 지난 2019년 및 2020년도 생산량 및 2021년도 시설책수 등을 포함한 김 양식 전반에 걸친 기본 자료를 수집 조사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김은 내수용 마른 김 이외에 조미 김 등으로 가공해 판매되고 있으며, 김 가공
장성호 기자 2021-10-14 11:02:27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조업 시작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조업 시작

동해안 최북단 3대 어장 중 하나인 북방어장의 조업이 시작됐다. 북방어장은 204㎢이고 북위 38°33′ 09.69″에서 북위 38°35′ 09.68″이다. 이 해역에서는 홍게・대게, 도루묵, 임연수어, 가오리 많이 잡힌다.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 3대 어장은 저도, 삼선녀, 북방어장이다. 이 가운데 지난 1일 첫 입어를 시작한 북방어장은 내년 3월31일까지 6개월간 조업을 실시한다.
박상건 기자 2021-10-12 06:54:06
태안군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안군이 해양치유센터 착공을 앞두고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과 청포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숙박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2021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된 해양치유센터 준공에 앞서 태안군만이 가진 우수한 치유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
한규택 기자 2021-10-12 06:51:36
서천군, 친환경공법의 연안정비사업 우수상

서천군, 친환경공법의 연안정비사업 우수상

서천군은 해양수산부의 ‘제2회 연안정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다사2지구는 친환경나무말뚝공법을 적용하고, 공사과정에서 해일성 피해에도 신속히 대응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사2지구는 태풍 발생 시 해안사구와 방풍림 지역이 무너져 침식방지대책마련이 시급해 지난 2017년부터 국비 38억원, 지방비 17억원 등 총사업비 55억
장성호 기자 2021-10-12 06:48:58
해양치유밥상…해산물・친환경 농산물의 조화

해양치유밥상…해산물・친환경 농산물의 조화

청정바다에서 자란 수산물과 친환경 농축산물이 어우러진 해양치유밥상이 개발됐다. 해양치유밥상은 면역력 향상, 몸과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조합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밥상 매뉴얼 개발 용역’을 통해 전복 해조류 떡갈비와 색깔보리 톳밥 등 청정 완도의 건강한 맛을 담은 ‘해양치유밥상’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완도 대표
한민정 기자 2021-10-12 06:47:19
한강과 인천 앞 바다 생태계 회복 협약

한강과 인천 앞 바다 생태계 회복 협약

한강과 인천 앞바다는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연평균 8000여 톤의 쓰레기가 유입돼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수중 쓰레기는 수질오염 발생으로 시민 건강은 물론 생태계 교란으로 어업 손실을 초래한다. 한강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관련 부처와 수도권 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이에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내년부터 5년 간(2022~202
장성호 기자 2021-10-08 11:43:38
서해 해상 보트・낚시 사고, 33명 구조

서해 해상 보트・낚시 사고, 33명 구조

평택해경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8건의 해양사고 현장에서 총 33명을 구조했다. 평택해경은 해상에서 표류・좌초된 보트와 요트 6척을 구조하고, 섬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평택해경은 지난 2일 오후 12시 27분쯤 충남 서산시 황금산 서쪽 약 180m 해상에서 8명이 탄 채 스크루 고장으로 표류 중인 보트를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한규택 기자 2021-10-08 1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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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