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건

[뉴스 화제] 등대는 수심 얕아도 설치해요

[뉴스 화제] 등대는 수심 얕아도 설치해요

등대는 램프와 렌즈를 이용해서 불빛을 비추도록 만들어진 탑 또는 건물을 말한다. 등대는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항구, 해변의 방파제, 외딴섬에 세워진다. 안개가 짙어서 시계가 불분명할 시엔 등대에 설치된 공기압축기를 이용하거나, 레이다 비콘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최근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서방해역
박상건 기자 2021-05-28 08:49:55
[포토뉴스] 고성 창공에 파랑새 날다

[포토뉴스] 고성 창공에 파랑새 날다

경남 고성 바닷가 상공을 나는 파랑새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청록색이고 머리는 검은색, 부리가 붉은색이다. 상공을 날 때 첫째 날개깃에 흰 반점이 보인다. 파랑새는 여름철새로 5월 초에 우리나라에 도래해 9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파랑새는 연해주, 사할린, 중국 남동부, 한국,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부에서 월동한다. 이 사진
박상건 기자 2021-05-27 09:18:02
[뉴스 화제] 울산 태화강 상공 4만 마리 철새 비상

[뉴스 화제] 울산 태화강 상공 4만 마리 철새 비상

태화강 철새 서식지가 동해안 최초 대도시 도심 내 하천으로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에 등재됐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국제철새도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을 통해 국제철새도시로 거듭났다. ​환경부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으로부터 공해를 극복하고 철새 개체 수가 증가하는 등 철새 부양능력과 생태적 가치의
박상건 기자 2021-05-27 08:20:06
가거도 등대, 동중국해와 서해 뱃길 밝히다

가거도 등대, 동중국해와 서해 뱃길 밝히다

가거도는 ‘가히 살만한 섬’이란 뜻으로 1896년부터 불린 이름이다. 가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으로 가거도의 다른 이름은 소흑산도이다. 현재 흑산도는 대흑산도이다. 가거도 섬 면적은 9.18㎢, 해안선 길이는 22㎞. 중국의 새벽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섬으로 그만큼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한다는 뜻이다. 가거도1구 가도도항 맞은편에는 눈길을 끄는
박상건 기자 2021-05-27 08:15:36
선박 안전항행을 위한 우리바다 등대 기능 측정

선박 안전항행을 위한 우리바다 등대 기능 측정

등대는 램프와 렌즈를 이용해서 불빛을 비추도록 만들어진 탑 또는 건물을 말한다. 등대는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항구, 해변의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안개가 짙어서 시계가 불분명할 시엔 등대에 설치된 공기압축기를 이용하거나, 레이다 비콘을 사용하기도 한다. 세계의 등대 불빛주기는 모두 다르다. 이 불빛을 통해 선박은 등대와
박상건 기자 2021-05-25 12:34:27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안도는 여수에서 34㎞ 떨어져 있는 섬이다. 섬 면적은 3.47㎢, 해안선 길이는 3.5㎞. 섬 모양이 기러기 같다고 해서 기러기 ‘안’자의 ‘안도’라고 부르다가 지금은 편안하고 살기 좋은 섬이라는 뜻에서 편안할 ‘안’자를 쓰고 있다. 안도는 최고봉 207m 상산을 중심으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산지를 이룬다. 섬 동쪽이 안도의 중심지인데 동고지이고 사주로
박상건 기자 2021-05-25 08:14:57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6> 마우이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6> 마우이

‘계곡의 섬’이라 불리는 마우이는 하와이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 신성한 이아오 밸리, 혹등고래가 대이동을 펼치는 장관, 팜투테이블 음식 및 할레아칼라의 장엄한 해돋이와 해넘이가 장관을 이룬다. 대부분 여행자는 카훌루이 공항(OGG)에 도착해 센트럴 마우이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인구가 가장 많이 분포된 이 지역에서 흥미진진한
박상건 기자 2021-05-24 07:45:27
[칼럼] 섬에서 가족 논픽션 찍고 싶은 이유

[칼럼] 섬에서 가족 논픽션 찍고 싶은 이유

섬을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는 대목이 있다. 나는 30대에 들어서기까지 섬에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내륙인(?)이었다. 섬에 대한 추억은 영화, 텔레비전을 통해 만들어지고 견고해졌다. 멀리 수평선과 함께 한가로이 떠다는 배들의 중심, 뜀박질하면 5분에서 10분이면 끝까지 다다를 수 있는 작은 곳. 등대와 등대지기, 섬마을 사람들은 모두 고기잡이하며 사는 것으로 생각한
박상건 기자 2021-05-24 07:36:05
[해안선 기행] 강릉 정동진~심곡항~금진항

[해안선 기행] 강릉 정동진~심곡항~금진항

강릉시 금진항이 정비사업을 진행해 새 명소로 재탄생한다. 정동진~금진지구는 강릉시의 대표적 해안여행 코스에 해당한다.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해안단구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 제437호다.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다. 정동진 썬크루주차장~심곡항 사이 약 2.86㎞ 탐방로가 조성돼 동해
박상건 기자 2021-05-21 08:04:50
[뉴스 화제] 북극 스발바르 군도 빙하에 무슨 일이?

[뉴스 화제] 북극 스발바르 군도 빙하에 무슨 일이?

극지연구소는 가장 최근까지 북극에 존재했던 고 빙하가 사라지는 과정을 복원해냈다. 점진적으로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기존 학계 주장과 달리 빙하가 최소 2번 이상 멈추거나 오히려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극 스발바르 군도와 바렌츠해 대부분은 지구가 마지막 최대빙하기를 보낸 2만300~1만9000년 전까지 빙하로 덮여 있었다. 이후 빙하는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박상건 기자 2021-05-21 08:02:29
남해-여수 해저터널 2029년 개통…균형발전 상징

남해-여수 해저터널 2029년 개통…균형발전 상징

경남 남해군 서면에서 전남 여수시 상암동을 해저터널은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저터널 구간 4.2㎞와 육상부 터널 1.73㎞, 진입도로 1.37㎞ 등 총 7.3㎞ 길이다. 남해와 여수의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비만 6312억 원 규모다.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21~’25)’ 상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
박상건 기자 2021-05-20 08:42:42
강화도 갯벌 생태계 파괴하는 갯끈풀 제거

강화도 갯벌 생태계 파괴하는 갯끈풀 제거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갯끈풀은 지난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풀은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해수브는 유해해양생물, 환경부는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했다. 강화군은 갯벌
박상건 기자 2021-05-20 08:32:37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금오도는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20km 해상에 있다. 여수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금오도 가는 배를 탔다. 가장 먼 항로이지만 가막만 일대 작은 섬들을 둘러보며 가고 싶었다. 짧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백야도~함구미항 12.67㎞, 돌산도 신기항~여천항 8.1㎞ 거리다. 철부선 맨 앞자리는 만물트럭이 차지했다. 고령인구가 많은 섬사람들에게 만물트럭은 반가운 손님 중 하나다. 없는 것
박상건 기자 2021-05-18 08:53:14
[뉴스 화제] 우리바다 숲 2만4258ha…생태계 복원

[뉴스 화제] 우리바다 숲 2만4258ha…생태계 복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까지 2만4258ha 규모의 바다 숲을 조성했다. 2030년까지 전국 연안에 5만4000ha 규모의 바다 숲을 조성해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다 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에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해 2013년부
박상건 기자 2021-05-18 08:38:42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5> 라나이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5> 라나이

하와이에서 가장 작은 유인도인 라나이는 매력적인 섬이다. 마우이에서 14km 떨어진 이 섬에는 마치 두 개의 세상이 존재하는 듯하다. 한 세계에는 세계 정상급 편의시설과 챔피언십 레벨의 골프장을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리조트가 있고, 다른 한 면에는 사륜구동 차량에 올라 섬 깊숙이 이어지는 오프로드를 타고 달려가 만나는 보물이 자리하고 있다. 라나이에서 고요함과 모
박상건 기자 2021-05-17 15:39:33
해양치유 전담 완도해양치유공단 설립 본격화

해양치유 전담 완도해양치유공단 설립 본격화

완도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가칭)완도해양치유공단의 설립 작업이 본격화 된다. 군은 지난 3일 ‘완도해양치유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 및 검증 심의회를 개최하고, 지방공기업 평가원으로부터 종합적으로 설립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지방공기업 평가원은 완도군이 의뢰한 3개 분야 사업 중 완도수
박상건 기자 2021-05-17 08:53:00
호미곶항, 등대박물관과 함께 호미곶 명소로 재탄생

호미곶항, 등대박물관과 함께 호미곶 명소로 재탄생

호미곶등대는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길 99번지에 있다. 등대로 가는 31번 국도는 다시 925번 지방도로와 만나 과메기 고장 구룡포와 구룡포해수욕장, 호미곶등대, 국립등대박물관, ‘상생의 손’ 조형물 등 해안 절경 길로 이어준다. 호미곶등대의 뒤안길을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 국립등대박물관이다. 1985년 2월 7일 개관했다. 3000여 점의 자료와 유물을
박상건 기자 2021-05-14 07:13:47
[뉴스 화제] 독도, 인근 해역 깊이는 얼마일까?

[뉴스 화제] 독도, 인근 해역 깊이는 얼마일까?

우리나라 최동단 섬,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떨어져 있다. 독도는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고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지리적·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섬이다. 독도에는 1989년에 수로국(현 국립해양조사원)이 1개월간의 조석관측을 통해 설정한 기본수준점 표지가 최초로 매설됐으며, 지속적인 관리 및 유지보수와 추가 매설을 통해 현재는 동도 쪽에
박상건 기자 2021-05-13 10:24:19
[뉴스 화제] 장대로 물속 미역 감아올리는 ‘틀잇대’

[뉴스 화제] 장대로 물속 미역 감아올리는 ‘틀잇대’

거제·통영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은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이다. 틀잇대 채취어업은 ‘틀잇대’라는 긴 장대로 물속의 바위에 붙은 미역을 감아올리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돌미역은 썰물 때 바위에 붙은 미역을 손으로 따는 방식으로 채취하지만, 견내량 지역 어업인들은 미역 종자의 훼손을 막기 위해 이러한 전통 어업방식을 고수하고
박상건 기자 2021-05-13 08:21:47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4> 몰로카이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4> 몰로카이

하와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 몰로카이는 길이 61km, 가장 넓은 지역의 너비가 16km에 불과한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식절벽과 가장 길고 쉼 없이 발달하는 산호초지대가 있다. 몰로카이에는 섬의 기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인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와이 원주민의 후손들이 이 땅을 사랑하며 오래된 삶의 양식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 때문이
박상건 기자 2021-05-12 08:45:2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