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택

강원 고성, 폭염 대비 홍보 캠페인

강원 고성, 폭염 대비 홍보 캠페인

강원 고성군은 최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는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폭염 대비 길거리 홍보 캠페인은 안전교통과의 주관하에 주민복지실, 보건소, 읍·면,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였고, 폭염의 장기화로 인하여 지쳤을 관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얼음물과 쿨스카프, 부채, 치약·
한규택 기자 2021-08-23 16:21:40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올 가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햅쌀 가운데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소개했다. ‘쌀의 날’은 쌀을 뜻하는 한자어 미(米)를 풀어보면 여덟 팔(八), 열 십(十), 여덟 팔(八)로 나뉘는 것에서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에 지정했다. 최고품질 벼
한규택 기자 2021-08-18 15:59:49
해풍 맞은 영흥도 포도 출하…일조량 당도↑

해풍 맞은 영흥도 포도 출하…일조량 당도↑

갯바람과 햇살에 익어간 서해안 섬 포도들이 출하를 시작했다. 옹진군에서는 연평도, 신도, 장봉도, 영흥도에서 포도가 많이 생산된다. 현재 옹진군 포도는 250여 농가 52ha 규모의 캠벨얼리 품종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 등 새로운 품종 개발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재배기술 연구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주 영흥도 섬 포도를 시작으로 본격
한규택 기자 2021-08-17 13:28:43
고수온으로 애 끓는 바다…통영시 말쥐치 방류

고수온으로 애 끓는 바다…통영시 말쥐치 방류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연안의 양식어민과 물고기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애를 끓고 있다. 지난 4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돼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전 해안에서 이어지면서 어류폐사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영시는 지난 11일 한산만 해역 어류양식장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등 관계자들과 가두리 양식어업인 입
한규택 기자 2021-08-13 09:58:41
옹진군, 영흥도 등 해수욕장 조기 폐장

옹진군, 영흥도 등 해수욕장 조기 폐장

옹진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옹진군도 3단계로 전환하고 23개 해수욕장과 주변 해변을 일제히 조기 폐장했다. 옹진군은 당초 지난달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영흥도를 시작으로 개장 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장 일정을 3차례 연기하다 조기 폐장키로 했다.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옹진군
한규택 기자 2021-08-11 07:43:08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 종료

여름 관광객이 많이 몰려드는 동해안 속초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사회단체 등이 매일 근무조를 편성해 청정 해수욕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돼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종료하고 낮에도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속초시는 해수욕장의 야간출입 폐쇄가 지역 내 또 다른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관
한규택 기자 2021-08-10 09:27:28
부산 해수욕장 전면 폐쇄…4단계 격상

부산 해수욕장 전면 폐쇄…4단계 격상

해운대해수욕장 등 현재 개장 중인 부산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된다. 부산은 대전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지만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10일 0시부터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된다. 행사와 집회도 금지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한규택 기자 2021-08-09 07:32:33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동해바다의 호젓하고 아름다운 항구마을인 감포의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의 지경항이 새로운 동해 여행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과 이러한 계획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감포읍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면 &lsqu
한규택 기자 2021-08-06 12:09:59
안전한 항구를 위해…무역항 질서 특별단속

안전한 항구를 위해…무역항 질서 특별단속

휴가철 선박과 사람 출입이 잦은 항구에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불법 주정차나 그물 등 어구를 쌓아놓음으로써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인명사고 위험도 있다. 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무역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안여객선의 주요
한규택 기자 2021-08-06 07:41:24
인천 바다, 섬 방역과 치안 이상무

인천 바다, 섬 방역과 치안 이상무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도 해상 무역, 밀수, 국내외 입출항 등 사회적, 국가적 교류는 계속되고 있다. 방역 못지않게 안보 문제 역시 중요하다. 나아가 치안과 안보를 책임지는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도 중요하다.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인천해경 전용부두 및 경비함정 승조원 대상 감염 예방 이행실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했다
한규택 기자 2021-08-05 08:44:46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울산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비롯 ‘열린 역사문화 강좌’, 울산 지역사 관련 특별기획전, 테마 전시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울산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제8회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신석기시대 해양 어로문화에 대해 해설하고 관람객
한규택 기자 2021-08-04 15:22:28
은퇴자들 프로젝트 창조공간 종로에 등장 화제

은퇴자들 프로젝트 창조공간 종로에 등장 화제

세상은 초를 다툴 정도로 급변하고 디지털과 첨단기술이 접목되면서 인간은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UN은 지난 2015년 인류의 새로운 연령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100세 시대에 맞게 18세에서 65세까지 ‘청년’ 기준으로 삼았다. 66세부터 79세는 ‘중년’, 80세에서 99세가 바로 ‘노년’이다. 45살이면 중년이던 시절은 옛 추억이 됐다.
한규택 기자 2021-08-03 09:39:58
얼음 없는 남극에서 적응하는 펭귄

얼음 없는 남극에서 적응하는 펭귄

펭귄은 지느러미 모양의 날개로 잠수해 어류와 동물 플랑크톤, 오징어류를 잡아먹는다. 펭귄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새끼가 성장하면 새끼들만의 집단을 만든다. 추위나 큰도둑갈매기 등 적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황제펭귄, 임금펭귄은 알을 품어서 부화시킨다. 아델리펭귄은 자갈로 둥지를 만들고 배를 뉘어서 알을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35~55일 정도다. 펭귄은 얼음
한규택 기자 2021-08-03 07:49:02
해상 표류 중 러시아 선박 긴급구조

해상 표류 중 러시아 선박 긴급구조

해양수산부는 러시아 해역에서 허가받아 조업 중이던 근해채낚기어선 M호(감포선적, 82톤, 승선원 7명)의 구조 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해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해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어제(1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난달 18일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오징어를 잡기 위해 조업하던 중 지난달 29일 기관고장으로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한규택 기자 2021-08-02 10:36:23
[자동차 정보] 생명 위협하는 자동차 과징금 부과

[자동차 정보] 생명 위협하는 자동차 과징금 부과

국토교통부는 운전자와 도로를 달리는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 대한 중대한 안전 문제를 초래하는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62억 원을 부과했다. 문제 차량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사례로 계기판에 차량 속도가 표시되지 않거나 등화 설치 문제, 좌석안전띠 해제 시 경고등이 꺼지는 현상, 후방카메라 화면에 빈 이미지나 왜곡 현상, 전조등 위치가 맞지 않거나
한규택 기자 2021-07-30 13:33:16
하나개해수욕장 일부 출입 통제

하나개해수욕장 일부 출입 통제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의 ‘하나개’는 ‘큰 개펄’이라는 뜻이다. 썰물 때면 백사장 바깥으로 개펄이 넓게 드러난다. 백사장이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개펄에서 다양한 조개류 등을 잡을 수 있다. 해수욕장 한쪽에는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숭어·우럭·망
한규택 기자 2021-07-30 08:19:24
[생활정보] 폭염 지속…에어컨 화재 주의 필요

[생활정보] 폭염 지속…에어컨 화재 주의 필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을 트는 시간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파트, 빌딩 등 집단 건물에서 일제히 에어컨을 가동함에 따라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7월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고,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올해 7월에도 서울 강남구, 송파구에서 실외기 화재가
한규택 기자 2021-07-29 13:51:18
마산 견내량수도 안전한 바닷길 조성 캠페인

마산 견내량수도 안전한 바닷길 조성 캠페인

견내량(見乃梁)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사이 좁은 해협이다. 수로가 좁다보니 해난사고도 잇따른다. 그래서 등대가 많이 설치돼 있다. 견내량은 이런 지형적 요인으로 임진왜란 때 옥포해전과 한산해전의 치열한 격전지였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사고가 빈번한 견내량수도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항행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7월에 ‘견내량수도 항행안전 캠페
한규택 기자 2021-07-27 16:00:34
평택 바다 살리기…국민생선 넙치 방류

평택 바다 살리기…국민생선 넙치 방류

넙치는 우리 국민들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생선이다. 광어로도 불리는데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콜라겐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 중인 환자, 산모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넙치는 우리나라에서 양식하는 어류의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평소에 접하기가 쉽고 대부분
한규택 기자 2021-07-27 07:08:29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화재의 아픔 딛고 재탄생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화재의 아픔 딛고 재탄생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동해대회를 계기로 사계절 가족단위 캠핑관광 휴양시설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9년 4월 5일 옥계산불로 인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시설이 전소돼 현재는 일부시설만 운영 중이고 활발한 긴급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국내 제1호의 오토캠핑시설을 갖춘 망상오토
한규택 기자 2021-07-26 09:16:55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