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옹진군도 3단계로 전환하고 23개 해수욕장과 주변 해변을 일제히 조기 폐장했다.
옹진군은 당초 지난달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영흥도를 시작으로 개장 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장 일정을 3차례 연기하다 조기 폐장키로 했다.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옹진군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이 많다.”면서 “옹진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지인 해수욕장들을 온전히 선보이지 못해 안타깝지만 주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