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의 ‘하나개’는 ‘큰 개펄’이라는 뜻이다. 썰물 때면 백사장 바깥으로 개펄이 넓게 드러난다. 백사장이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개펄에서 다양한 조개류 등을 잡을 수 있다. 해수욕장 한쪽에는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숭어·우럭·망
진도군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 자립능력 증진을 위해 ‘재활 치료실’을 내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재활 치료실에는 평행봉 훈련기, 기립훈련기 등 10종의 다양한 재활기구가 설치됐으며, 재활전문 운동 장비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운동과 신체재활 등이 제공된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위치한 재활치료실에서는 재활물리치료사 등 전문
제주도 한라생태숲은 훼손돼 방치된 야초지를 생태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이다. 산림트래킹과 함께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에 서식하는 동물 143과 500여종, 식물 130과 760여 종이 서식한다. 한라생태숲은 시험연구림으로서의 기능도 갖춰 제주도 온・난대림 수종, 한라산 고산대 희귀수종에 대한 유전자보전 연구와 한라산의 훼손지 복구를 위한 식물
남해군 독일마을이 있는 곳이 물건마을이다. 두 개의 등대가 마주 보고 있는 풍경이 일품이다. 해변의 물건방조어부림은 바다의 염해로부터 생의 터전이던 논밭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삶의 현실적인 목적에서 시작된 1㎞의 숲이 펼쳐진다. 300년이 넘는 길고 긴 세월 해풍을 막아온 생명의 나무들이다. 물건방조어부림은 팽나무, 상수리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넙치는 우리 국민들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생선이다. 광어로도 불리는데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콜라겐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 중인 환자, 산모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넙치는 우리나라에서 양식하는 어류의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평소에 접하기가 쉽고 대부분
적조는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강한 햇빛과 높은 수온의 영향을 받아 대량 번식할 때 나타난다. 특히 높은 기온과 강한 대마난류가 유입할 경우 대규모 적조가 일어날 수 있다. 대마난류는 일본 규슈의 남쪽에서 쿠로시오해류로부터 분리돼 대한해협을 통과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해류이다. 비교적 고온인 10℃ 이상, 고염 34.2‰ 이상으로 표면 아래 200m 정도까지
동해안 대표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시 주요 해수욕장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한 방역 드론을 투입한다. 온열증상, 발열 피서객을 발견할 경우 관리요원에게 인계하여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해수욕장에는 일반 드론을 투입하여 실시간으로 방문객들의 밀집 상황을 체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방송 등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
웅도는 해안선 길이가 5㎞에 이르는 작은 섬이다. 서산에서 16㎞ 해상에 있는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있는 모양새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웅도는 대산읍 소재지 육지로부터 700m 너머에 있다. 마을로 가는 길은 바닷물이 차면 막히고 썰물 때 건너갈 수 있다. 간월도는 무학대사가 암자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던 중 유난히 밝은 달빛이 바다 위에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동해대회를 계기로 사계절 가족단위 캠핑관광 휴양시설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9년 4월 5일 옥계산불로 인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시설이 전소돼 현재는 일부시설만 운영 중이고 활발한 긴급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국내 제1호의 오토캠핑시설을 갖춘 망상오토
보령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요트대회 외에도 보령머드축제, 마리나 컨퍼런스,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해양레포츠 체험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동시 운영한다. 국제요트대회 개회식은 지난 23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유자망 어선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참조기 치어방류 작업을 실시한다. 참조기는 제주 남서쪽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난류를 따라 북상해 4~5월경 서해안에서 산란한 뒤 가을이면 다시 남하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참조기는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 제6조에 따라 유자망에 한정해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4개월간
남해군에서 최고의 높은 산이 786m 망운산이다. 화방사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섬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강진만,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 바다도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 꽃들이 만개해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남해군은 남산공원 입구에서 관대봉에 이르는 구간인 ‘망운산 산림욕장’을
숲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통로이자 공존의 공간이다. 특히 소나무는 선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하늘과 땅 사이를 교통하는 매개이다. 그런데 이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때문인데 9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가 잇따랐고, 70개가 넘는 지자체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몸속에 지니고 소나무의 어린 가
풍도와 육도가 최근 해안가 보안등을 일제히 교체해 더욱 밝고 안전한 섬마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도는 안산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다. 섬 둘레가 5.4㎞인 풍도 117세대 163명이 거주한다. 풍도는 서해안 야생화 섬으로 유명하다. 섬 면적은 1.843k㎡가 야생화 군락지다. 풍도를 지나 6개 섬으로 이뤄진 육도다. 안산시 단원구는 풍도·육도 주민
전남 완도수목원은 ‘2011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 수목원의 60%를 차지하는 붉가시나무는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가장 높아 최적의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알려져 있고 사계절 변함없이 산소 발생량이 크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쾌적한 산책로를 거닐며 맑은 공기와 물소리, 새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아래 대문저수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아열대식물원 동궁원은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별궁이었던 동궁에 커다란 연못을 파고 화려한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들여와 정원을 만든 곳이다. 보문관광단지의 초입에 자리한 경주동궁원은 삼국유사 속 동궁과월지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난 2013년 조성한 사계절 테마관광시설이다. 동궁식물원과 버드파크로 크게 구성되며 농업연
너울(swell)은 해풍이 강한 먼 지역에서 형성돼 전파해 온 파랑이다.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풍파보다 파장과 주기가 길다. 너울은 풍랑에 비해 대체로 파장이 더 길다. 그 파장은 기상 시스템의 크기, 강도, 지속 기간에 크게 좌우된다.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해변에서는 이 너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가운데 삼척시가 재난 발생 시 즉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반구대는 언양읍 대곡리의 사연호 끝머리에 층을 이룬 바위 모양이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대곡천변의 깎아지른 절벽에 너비 약 8m 높이 약 3m 가량의 판판한 수직 암면에 그림이 집중적으로 새겨져 있다. 주변 10곳의 암면에서 확인되는 소수의 그림을 포함하여 모두 307
전남 무안에는 2개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 있다.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 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횟집들이 자리잡아 해수욕과 함께 싱싱한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길이 2
부안군이 어족자원 확대를 통한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상서면 사산제, 변산면 부안댐, 하서면 석불제 등에 건강한 뱀장어 치어 6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공무원과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행사를 가졌는데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봄철에 입식해 잘 키운 종자로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 질병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