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해양심층수산업 성장으로 지역경제 견인

해양심층수산업 성장으로 지역경제 견인

강원 고성군이 새로운 해양심층수산업 성장의 발판으로 자리매김 할 해양심층수산업 진흥원을 개원해 해양고부가치산업으로 고성군 지역경제를 활력을 불러놓겠다는 계획이다. 강원 고성군은 지난 1일 죽왕면 송지호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에서 재단법인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및 김일섭 진흥원장을 비롯해
한규택 기자 2021-07-06 13:29:19
부산 영도 앞 해상에서 합동 방제훈련

부산 영도 앞 해상에서 합동 방제훈련

수출 등 물류경제의 중심축인 해운항만의 이용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진 가운데 물동량이 증가한 만큼 선박 통항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해양오염 문제도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해양환경공단은 지난달 29일 영도 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를 비롯한 부산해양경찰서, 민간 방제업체 등 130여명이 참
박상건 기자 2021-07-06 10:08:24
낚시 명소 마량항에 감성돔 20만 마리 방류

낚시 명소 마량항에 감성돔 20만 마리 방류

전남 강진군 마량항은 완도군 고금도 약산도 금일도 등과 연결되는 아주 큰 항구다. 또한 마량항 방파제등대는 유명한 낚시 포인트이기도 하다. 마량포구에는 값싸고 맛있는 많은 횟집과 건어물 상점 그리고 배들이 오고 가고 포말이 아름답게 회오리치는 풍경도 볼거리다. 강진군은 최근 이 마량항에서 수산관계자, 마량면직원, 어촌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어종인 감
김충호 기자 2021-07-06 10:06:21
여름 에너지 충전에는 장어·전복이 최고

여름 에너지 충전에는 장어·전복이 최고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 보양식으로 면역력을 기르자. 팔딱이는 힘이 생명인 장어와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전복을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꼽는다. 장어는 긴 물고기라는 뜻. 기력 회복 대표 주자다. 크게 붕장어와 갯장어, 뱀장어 등 세 종류로 나눠진다. 이 중 붕장어와 갯장어는 바다장어로 회, 구이, 샤브샤브로 먹는다. 민물장어인 뱀장어는 주로 구이로 먹는다.
한규택 기자 2021-07-05 10:07:57
송정 해상에서 레저보트 표류 중 구조

송정 해상에서 레저보트 표류 중 구조

여름 해상 레저 이용객이 늘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해상사고의 각별한 주의l가 요구된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7일 15시 42분경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예인ㆍ구조 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3마력의 승선원 1명이 탄 고무보트 선외기가 항해 중 죽도공원 인근 해상에서 원인
한민정 기자 2021-07-05 10:04:40
백신 접종에 이어 힘든 지역경제도 살려보자

백신 접종에 이어 힘든 지역경제도 살려보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기업들에게 백신 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 경제가 회복되는 것에 발맞춰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정부 차원의 소비 진작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지역축제 및 부산지역 쇼핑샵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장성호 기자 2021-07-05 08:13:07
수질보전 VS 규제 완화…40년 물 갈등 종지부

수질보전 VS 규제 완화…40년 물 갈등 종지부

평택호 수질보전과 상수원 규제 완화를 놓고 40년 넘게 대립과 갈등을 이어온 용인·안성시와 평택시가 지난달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 그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도 중재로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들 기관들은 평택호 수질개선과 상수원 규제 합리화 노
한규택 기자 2021-07-02 09:05:32
숲과 잔잔한 파도…경남권 해수욕장 개장

숲과 잔잔한 파도…경남권 해수욕장 개장

경상남도 26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해 내달 22일까지 운영한다.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지난 3일 개장한데 이어 9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5개 해수욕장이, 10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여러 해수욕장 중 최근 주목을 끈 사천의 남일대는 신라 말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선생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경치에 반해 남일대라고 이
박월선 기자 2021-07-02 09:02:18
[남대천 감성여행] 은어가 파닥이는 그곳에 가면

[남대천 감성여행] 은어가 파닥이는 그곳에 가면

은어가 파닥이는 계절이다. 6월이면 양양군 남대천에는 은어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낚시도 즐겁고 이런 풍경을 바라보는 일도 즐겁다. 지금이 딱 제철인 은어 요리 맛도 일품이다. 지금, 양양은 은어의 추억과 특별한 맛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양양은 산 숲에서는 양양송이버섯이 향기와 멋스런 자태를 자랑하고 2만km의 어도를 거슬러 남대천으로 다시 돌아오
박상건 기자 2021-07-01 11:47:24
편안하고 힐링하기 좋은 가마지천 산책로

편안하고 힐링하기 좋은 가마지천 산책로

최근 김포시 가마지천 산책로에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꽃길이 조성됐다. 김포시에서 걷고 싶은 산책로로 호평 받는 이 길은 코로나19로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한 마음을 털어내며 사색하기에 좋은 코스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올해 ‘2021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 추진 사업으로 산책길 조성을 마쳤다. 이번 ‘2021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
장성호 기자 2021-07-01 11:39:00
[뉴스 초점] 울진 옛길에 울진 관광의 길을 묻다

[뉴스 초점] 울진 옛길에 울진 관광의 길을 묻다

울진군은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동해, 서쪽은 봉화군·영양군과 경계를 이룬다. 북쪽은 강원 삼척시와 남쪽은 영덕바다와 맞닿아 있다. 울주군 남대천과 왕피천은 마침내 동해로 흘러든다. 평야지대 끝자락에 동해안 죽변항이 있고 어업기지로 수산업이 활발하다. 울진군은 이런 자연환경을 밑그림으로 역사를 복원하는 관광전략사업을 구체화 중이다.
한규택 기자 2021-07-01 08:32:36
[뉴스 화제] 꽃게여 돌아오라…서해안 꽃게 살리기

[뉴스 화제] 꽃게여 돌아오라…서해안 꽃게 살리기

서해안 꽃게는 밥도둑으로 통한다. 특히 봄철 갓 잡은 싱싱하고 알이 꽉 찬 암게만을 사용해 전통비법으로 만든 태안의 꽃게장이 유명하다. 탱글탱글 하면서도 비린내가 없는 게살의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태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미식여행의 상징
박상건 기자 2021-07-01 08:23:27
묵호항~묵호등대~묵호항 따라 동해 감성여행

묵호항~묵호등대~묵호항 따라 동해 감성여행

묵호등대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장관은 유명한 포인트 중 하나다. 이런 경관 조망과 각종 체험시설을 통해 동해시의 광활한 하늘과 바다 체험이 가능한 여행시설이 들어섰다. 묵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한 복합체험 여행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묵호등대-월소택지 사이의 비탈면 등 유휴공간을
박상건 기자 2021-06-30 13:31:47
수도권에서 가까운 동막해변・민머루해변 개장

수도권에서 가까운 동막해변・민머루해변 개장

올 여름 해수욕장은 접근성이 뛰어난 강화도가 어떨까. 강화도 대표 해수욕장인 동막해변과 민머루 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두 해변은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해안에서 직선 4km까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갯벌에서 검은 개흙을 뒤집어쓰고 기어가는 칠게, 가무락, 쌀무늬고
김충호 기자 2021-06-30 13:26:38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상 풍력을 통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 섬을 꿈꾼다. 지난 2017년부터는 풍력발전 사업자들의 풍력자원개발 이익공유화 기부금과 제주도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판매대금으로 조성된 풍력자원 공유화기금을 운용 중이다. 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이 자금을 활용해 내달부터 ‘하절기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r
한규택 기자 2021-06-29 15:24:17
일산해수욕장・진하해욕장 백사장 오염도 ‘안전’

일산해수욕장・진하해욕장 백사장 오염도 ‘안전’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울산시 동구 일산동에 있는 일산해욕장과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있는 진하해수욕장에 대한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산해수욕장은 대왕암공원에 인접하여, 해수욕과 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다. 해수욕장 면적은 40,290㎡, 길이 850m, 폭 42~61m이다.
한민정 기자 2021-06-29 08:33:18
[해안선 기행]   올레 5코스 큰엉해안경승지 수국길

[해안선 기행] 올레 5코스 큰엉해안경승지 수국길

올레 5코스인 서귀포 남원읍은 드넓은 바다의 파도소리, 무인등대, 해녀집 등 제주의 살아있는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큰엉해안경승지에 수국길이 조성됐다. 이 수국길은 최근 SNS를 통하여 큰엉해안경승지의 설치된 한반도 지형 포토존 인증샷 등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말한다. 남원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 삼킬 듯 입
박상건 기자 2021-06-24 08:11:04
동해시, 문화관광재단 출범…문화관광 정책 개발

동해시, 문화관광재단 출범…문화관광 정책 개발

최신 관광 트렌드에 적기에 맞춰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출범했다. 재단은 앞으로 동해시의 대표 축제 등을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면서 홍보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문화관광 공모사업 발굴 등 문화관광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다는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 21일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이런 문화관광 정책을 개발, 전담하는 기구인 (
장성호 기자 2021-06-24 08:07:43
태안 앞바다 무항생제 우럭 생산 성공

태안 앞바다 무항생제 우럭 생산 성공

질병에 강해 항생제 투여가 필요가 없고 연중 출하가 가능한 중층 가두리 양식장의 우럭이 선보인다. 기상이변이 잦은 기후변화에 영향 받지 않고 자생할 수 있는 능력에다가 맛과 색깔도 자연산과 다를 바 없는 점이 큰 강점이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외해 중층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이나 저수온, 태풍 피해 없이 자연산과 다를 바 없는 무항생제 우럭 양식에 성공했다. 도
한규택 기자 2021-06-24 08:04:41
옹진 섬마을 60세 이상 섬 순회 백신접종

옹진 섬마을 60세 이상 섬 순회 백신접종

정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1만 481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당초 6월 말까지 접종 목표가 1300만명이었는데 목표치를 넘어섰다. 그러나 섬 지역에는 보건소 등 의료시설이 취약한 실정이다. 그래서 섬이 많은 전남권은 지난 14일부터 6월말까지 해군함정을 활용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나 전국
한민정 기자 2021-06-23 07:59:04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