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 하여 도서관 실내 공간에 식물과 식물자동화 관리 기술(IOT시스템)을 도입한 정원이 조성돼 화제다.
전남 여수 시립쌍봉도서관에는 치유와 휴식을 주는 실내 정원이 조성돼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이 도서관 실내정원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 포함 총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월에 착공, 5월에 조성 완료했다.
‘자연에 스토리를 접목한 어린이 테마정원’을 주제로 쌍봉도서관 1층 로비와 복도 300㎡, 지하1층에 수직정원, 수평정원, 암석원, 아트월 등이 조성돼 이용자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주는 사랑스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내 정원은 정원을 가꿀 수 없는 제한된 실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공기 중 포름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빨아들여 공기정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친환경과 스토리가 있는 실내정원에서 잠시나마 위로를 얻으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실내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