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산업 성장으로 지역경제 견인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고성진흥원 개원식 가져
한규택 기자 2021-07-06 13:29:19

강원 고성군이 새로운 해양심층수산업 성장의 발판으로 자리매김 할 해양심층수산업 진흥원을 개원해 해양고부가치산업으로 고성군 지역경제를 활력을 불러놓겠다는 계획이다. 

해양심층수 농공단지(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지난 1일 죽왕면 송지호로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에서 재단법인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및 김일섭 진흥원장을 비롯해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며 임용장수여, 재단법인 설립 경과보고, 기념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지원·연구개발팀장에는 김정욱 책임연구원이 신규 임용됐다.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사진=고성군 제공)

재단법인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응용기술개발과 창업보육실을 운영하여 제품화·산업화를 통한 친환경 이미지 구축으로 고부가가치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등 지역산업발전에 중추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명준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이사장은 “고성군은 국내 최적의 해양심층수 취수지역으로 진흥원 설립으로 고성군 지역경제 및 새로운 해양심층수산업 성장의 발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진흥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섬TV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화성시 전곡항은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 이주민을 위해 조성한 다기능어항이다. 항구는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건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아산만 당진시 안섬포구는 서해안 간척 시대의 어제와 오늘, 서해 어촌이 걸어온 길과 관광 대중화에 발맞춰 섬과 포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신시도에서 고군산대교를 지나면 무녀도다. 무녀도는 선유대교를 통해 선유도와 장자도와 연결돼 차량으로 고군산군도를 여행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6) 호미와 삽

(6) 호미와 삽

소만은 24절기 가운데 여덟 번째 절기다. 들녘은 식물이 성장하기 시작해 녹음으로 짙어진다. 소만 무렵, 여기저기 모내기 준비로 분주하다. 이른 모내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ldqu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크고 제일 어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른 하와이의 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