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가계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관광지내에 위치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3만여 평의 넓은 주차장과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해수욕장에서 몽골텐트와 캠핑장, 전기시설 등이 잘 설치돼 임대하고 인근 선착장에서는 감성돔, 도다리, 농어, 숭어, 장어, 보리멸 등의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계해수욕장은 지난 9일 개장해 내달 15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이다.
가계해수욕장은 안심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다음 등의 누리집에서 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입력해 예약하면 된다. 출입구를 일원화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심콜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 한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군은 진도군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회를 통해 가계, 금갑, 관매도, 신전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과 시간 등을 협의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방역 관리에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