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가슴 뎁히는 어묵꼬치
추운 겨울에는 따끈따끈한 국물에 가슴을 뎁히는 어묵꼬치 맛이 제격이다. 눈발 휘날리는 재래시장이나 찬바람 부는 길모퉁이 포장마차, 또는 골목 어귀 분식집에서 떡볶기나 튀김과 함께 먹는 어묵꼬치는 특별한 겨울추억까지 안겨준다. 어묵은 생선살과 뼈를 으깬 후 전분이나 밀가루, 쌀가루 등과 섞어 묵처럼 굳게 만든 가공식품이다. 흔히 오뎅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박상건 기자 2024-12-03 10: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