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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매력 가득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

가을 매력 가득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

아침저녁으로 부는 시원한 바람에 가을이 우리 곁에 오고 있음을 느낀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이 가을에 천혜의 절경속에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행사와 특산물이 가득한 가을섬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때마침 행정안전부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5개 섬을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이하 가을섬)으로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
한규택 기자 2023-09-13 15:28:37
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최

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최

섬은 ‘문화의 보고(寶庫)’다. 오랜 세월 동안 섬 주민들 고유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가 이어져 내려온다. 또한 바다와 해양생태계에 둘러싸인 섬은 육지와는 차별화되는 문화적 토양이자 새로운 문화적 소통과 융합의 공간이다. 이런 섬에서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 신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lsquo
한규택 기자 2023-09-08 16:11:36
서해 최북단 황금어장 지키며 ‘평화의 불’ 밝히는 연평도등대

서해 최북단 황금어장 지키며 ‘평화의 불’ 밝히는 연평도등대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122㎞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본래 해주군에 속했다가 8.15해방 후 38선 이남 지역으로 옹진군에 편입됐다. 주민의 70%가량은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 후손들이다. 연평도는 평평하게 뻗친 섬이라는 뜻이다. 면 소재지 섬인 본섬 대연평도와 부속 섬 소연평도로 이뤄졌다. 전체 섬 면적은 7.4㎢이고 경기만 북서쪽 대연평도는 6.14㎢이다. 북방한계선과 불
한규택 기자 2023-09-05 15:21:41
해수부, ‘20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 박람회’ 개최

해수부, ‘20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 박람회’ 개최

해양안전은 바다에서의 인명 및 재산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포괄한다. 갈수록 해양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양안전의 확보를 위한 첨단 과학 기술 접목과 해양재난대응 역량 제고가 요구된다. 아울러 해양안전과 관련된 새로운 사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 또한 해양안전의 산업화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해양안전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한규택 기자 2023-09-01 16:25:47
동해안 지자체 최초 환경정화선 ‘경북0726호’ 취항

동해안 지자체 최초 환경정화선 ‘경북0726호’ 취항

섬 주변은 환경오염에 더욱 취약하다. 마땅한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동성 있게 쓰레기를 정화할 수 있는 선박 또한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전담하는 환경정화선이 잇달아 취항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경북도는 25일 울릉 현포항에서 해양수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0톤급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경
한규택 기자 2023-08-29 15:45:51
[뉴스화제] 여수 돌산도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뉴스화제] 여수 돌산도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봉수(烽燧)는 고대로부터 조선시대까지 최단 시간 외적 침입 등 변방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는 통신수단이었다.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 횃불로 낮에 연기로 외부 침입 사실을 중앙 병조와 지방 읍치에 알리기 위해 설치했다. 집결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 제주도부터 북쪽의 함경도 경흥까지 남북의 여러 끝점을 연결하고 있다.「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1908)
한규택 기자 2023-08-25 15:04:05
역사·문화적 가치 보유한 5개 등대 ‘등대문화유산’ 지정

역사·문화적 가치 보유한 5개 등대 ‘등대문화유산’ 지정

지난 120년 이상 우리의 바다를 비추던 등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사회·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등대문화유산’ 지정 작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등대 등 5개 등대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역사·문화·예술·사회적 가치가
한규택 기자 2023-08-23 15:55:30
진해 곶도 방파제등대

진해 곶도 방파제등대

우리나라에는 3000여개가 넘는 섬이 있다. 그리고 그 섬 주변을 안전하게 항해토록 돕는바다의 신호등인 등대가 있다. 부산신항만 인근 구불구불 항로에 그리고 아주 작고 이름도 특이한 섬 끝에등대가 있다. 진해 아랫꼬지섬 곶도 방파제등대는 백색 콘크르트 원형 구조이다.등고는 24m에서 4초에 한번씩 불빛을 11.2km 해상까지 빛을 비춘다. 이 등대는 부산해양수산청청에서 관
박상건 기자 2023-08-21 09:18:51
독도 해역서 한국 미기록종 아열대 해양생물 발견

독도 해역서 한국 미기록종 아열대 해양생물 발견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은 해양생태계에도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우리나라 해역에서도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열대, 아열대 해양생물이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독도 해역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기록되지 않은 ‘정향 돌산호’과(科)의 열대 산호가 발견되어 화제다. 이 돌산호는 필리핀이 주 서식지인데 위도상 훨씬 북쪽인 독도 해역에서 발견된
한규택 기자 2023-08-18 15:58:01
섬소녀 유봉순 화가, 치유의 바다를 그리다 

섬소녀 유봉순 화가, 치유의 바다를 그리다 

요즘 섬 출신 유봉순 작가의 작품세계가 주목받고 있다. 유 작가는 비움과 채움, 재현, 바다이야기, 시간의 흐름, 물멍, 치유의 바다 등 푸른 바다와 여백을 주제로 한 자연주의적 서정풍과 동양철학의 화두와 이미지, 간결한 선 터치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바다와 소통하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유봉순 화가는 자연스럽게
박상건 기자 2023-08-16 12:54:29
입맛 없는 여름철에 맛보는 햇전어를 아시나요?

입맛 없는 여름철에 맛보는 햇전어를 아시나요?

가을 전어가 입맛 없는 여름철 식탁에 등장했다. 입추가 지나면 ‘여름 햇전어’가 출하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맞춰 지역마다 전어 축제도 열린다. 햇전어는 육질이 연하며 뼈째로 먹어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을 실감한다. 태풍으로 지난 10일 개막식을 취소한 사천시는 13일까지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3일간으로 일정을 축소해 진
박상건 기자 2023-08-10 15:09:30
섬의 잠재력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광양 ‘배알도’

섬의 잠재력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광양 ‘배알도’

오늘 8월 8일은 해양국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제4회 ‘섬의 날’이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행정안전부는 숫자 8이 무한(8=∞)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매년 8월 8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을 시작으로 2021년 경남
한규택 기자 2023-08-08 16:33:08
여객선 운항 정보 하루 전에 확인 가능해진다

여객선 운항 정보 하루 전에 확인 가능해진다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 스케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운행 횟수가 하루에 1~2회밖에 안 되거나 운항 시간이 오래 걸리는 원거리 항로에서는 운항 여부에 대한 정확한 사전정보가 더욱 중요하다. 예측 가능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서는 높은 정확도의 운항 예보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3일(목)
한규택 기자 2023-08-04 16:10:30
섬과 바다, 잉어 시리즈로 환자 치유하는 김충호 화백

섬과 바다, 잉어 시리즈로 환자 치유하는 김충호 화백

지난달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 ‘김충호 개인전’이 이달 10일까지 앵콜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김충호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아크릴화 바다와 파도, 잉어 시리즈 수채화다. 남도의 끈끈한 정서와 아름다운 남녘 풍경을 담아온 김충호 서양화가는 이번 전시 작가노트에서 “그 바다에서, 탁 트인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나의
박상건 기자 2023-08-03 10:09:52
독도 조망 가능한 울릉도 도동등대 8월 '이달의 등대'에 선정

독도 조망 가능한 울릉도 도동등대 8월 '이달의 등대'에 선정

우리나라 국토 동쪽 끝 울릉도 동단에 위치하며 울릉도와 독도 근해 조업 및 운항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가 있다. 청명한 날에는 등대에서 독도를 조망할 수 있는 그 등대는 울릉도의 동쪽 끝 행남말(杏南末) 끝단(등고 108m)에 위치한 도동등대다.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도동등대’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동
한규택 기자 2023-08-02 15:16:34
군산 무녀도서 28∼30일 '섬마을 작은 축제' 개최

군산 무녀도서 28∼30일 '섬마을 작은 축제' 개최

무녀도는 군산시에서 서남쪽으로 50.8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속해 있는 면적 1.75㎢, 인구 556명(2001)의 작은 섬이다.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신시도에서 고군산대교를 지나면 무녀도에 도착한다. 선유도, 장자도와도 연결되어 있다. 무녀도는 고려말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주민들은 주로 멸치잡이와 김, 바지락 양식을 주업으로 삼는다. 원래
한규택 기자 2023-07-28 16:35:28
보령 원산도에 ‘해양레저센터’ 건립

보령 원산도에 ‘해양레저센터’ 건립

충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1조 1,254억 원을 투입해서 원산도 등 충남 서해안 5개 섬을 서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메카로 만들기 위한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Awesome Island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섬 아일랜즈는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과 관광의 요지로 떠오른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효자도, 삽시도, 고
한규택 기자 2023-07-25 16:10:19
‘바다 내비게이션’ 활용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시행

‘바다 내비게이션’ 활용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시행

육지에서 떨어진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초기의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19를 통한 신속한 응급수송체계가 가동되는 육지와는 달리 먼바다에서는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구조하거나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육지와 떨어진 선박에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서 첨단 무선통신
한규택 기자 2023-07-19 16:47:11
인천시, 해양쓰레기 관리에 위성·드론·소나 투입 추진

인천시, 해양쓰레기 관리에 위성·드론·소나 투입 추진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는 청정한 우리 섬과 바다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가장 큰 위협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해양쓰레기의 양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수거 인력의 부재와 집하장과 운반 및 처리시설의 부족은 해양오염의 주범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뚜렷한 한계를 보여준다. 이에 바다와 인접한 지자체들은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한 해양
한규택 기자 2023-07-14 16:36:16
[포토뉴스] 격렬비열도, 소구글도, 주문진 파도

[포토뉴스] 격렬비열도, 소구글도, 주문진 파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이런 마음을 달래주는 섬과 바다가 공존한다.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 등대 앞 해안절벽 위에서 사진 촬영에 몰입한 박상건 시인(섬문화연구소장),그리고 가거도 등대에서 희끗희끗 보이는 소구글도 영해기점 조형물,동해안 주문진 바닷가 파도소리를 포토뉴스 사진으로 꾸몄다.
박상건 기자 2023-07-13 1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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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