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광양항, 아시아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우뚝 선다

광양항, 아시아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우뚝 선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개 선석이 2026년까지 한국형 자동화 항만으로 새롭게 개발된다. 또한 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배후부지를 확충하는 등 2030년까지 다양한 항만정책이 추진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어제(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7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한규택 기자 2020-11-18 12:10:34
전 세계 해양·항만 전문가들 인천 송도에서 해양산업 미래 모색

전 세계 해양·항만 전문가들 인천 송도에서 해양산업 미래 모색

전 세계 해양도시의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모이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해양을 주제로 한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는 가운데, ‘제1회 인천국제해
한규택 기자 2020-11-18 11:31:15
[해안선 기행] 42개의 군도, 추자도를 걷다

[해안선 기행] 42개의 군도, 추자도를 걷다

추자도는 한반도와 제주도 본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다. 섬은 상추자도, 하추자도, 추포, 횡간도 등 4개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 등 42개의 군도로 이뤄져 있다. 추자나무 숲이 무성해 추자도라 불렸다고 전한다. 1896년 완도군으로 편입됐고 1910년에는 제주도에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로 통합됐다. 천연기념물 제 333호 사수도 족비둘기, 슴새번식지, 문화재로 최영
박상건 기자 2020-11-18 11:23:44
[포커스] 나라를 지킨 역사의 현장, 돈대

[포커스] 나라를 지킨 역사의 현장, 돈대

인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산 136번지에 있는 북일곶돈대이다.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쌓은 소규모 관측·방어시설이다.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처한다.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유적조사보고 제6집 ‘강화군 군사유적 지표
박상건 기자 2020-11-17 13:57:42
사계절 관광 가능한 보령으로 오세요!

사계절 관광 가능한 보령으로 오세요!

보령시는 “대한민국 금수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보령시가 사계절 관광도시답게 올 한해도 다채로운 축제와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보령시를 찾아주길” 당부했다. 시는 겨울철에는 동계 스포츠로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낭만의 대천 겨울바다를 보며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대
김충호 기자 2020-11-17 13:54:25
평택시, ‘평택항 해양생태공원’ 조성에 박차

평택시, ‘평택항 해양생태공원’ 조성에 박차

평택시는 평택항 배후단지에 미세먼지와 탄소를 저감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 항만 전체면적의 약 10% 규모다. 평택항은 전국 5대 항만에 속하는 대형 항만으로 부두시설과 항만배후단지를 포함하면 600만평의 대규모이나 대부분 항만시설로 이용되고 있어 지역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규택 기자 2020-11-17 13:51:26
서천군, ‘장항 송림 어울림 생태놀이터’ 개장

서천군, ‘장항 송림 어울림 생태놀이터’ 개장

서천군은 장항 송림리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옆 소나무 숲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지난 9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장항 어울림 생태놀이터는 자연생태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집 가까이에서 흙과 풀, 나무, 동·식물 등 다양한 자연생태 요소를 활용한 놀이와 생태체험, 휴식 등을 제공하는 새로
박상건 기자 2020-11-17 13:48:51
[해안선 기행] 백두대간 줄기서 강릉 사천둑길 따라

[해안선 기행] 백두대간 줄기서 강릉 사천둑길 따라

바우길은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말한다.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 연장 약 400km이다. 이 길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산맥꼭대기의 등줄기만을 밟고 걷는 길도 있고 바다에서 바다를 따라 걷는 길도 있고, 바다에서 산맥으로 올라가는 길과 산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바다를 밟듯 걷는 길과- 바다와 숲길을 번갈아 걷는 길이 있
박상건 기자 2020-11-16 12:07:06
[포토뉴스] 장흥군 ‘아름다운 탐진강 만들기’ 사업 척척

[포토뉴스] 장흥군 ‘아름다운 탐진강 만들기’ 사업 척척

장흥군은 지난해 ‘생명의 탐진강’을 만들기 위해 강진군,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맺은 업무협약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해 6월 27일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생명의 탐진강’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탐강유역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323억원을 투입해 제
김충호 기자 2020-11-16 12:04:12
깊어가는 가을, 해남군 주말마다 달마고도 걷기행사

깊어가는 가을, 해남군 주말마다 달마고도 걷기행사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산에 가을이 무르익었다.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땅끝해남이 만추의 정취로 물드는 가운데 해남군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토, 일요일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해 자연
김충호 기자 2020-11-16 12:01:58
전북 남방한계선 희귀식물 ‘가침박달’ 신안 섬에서 발견

전북 남방한계선 희귀식물 ‘가침박달’ 신안 섬에서 발견

신안군은 특정도서 생태조사 중에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된 가침박달의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침박달은 평안남북도, 황해도, 경기도 해안가 및 함경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희귀종으로 연구팀은 지난 10월 조사과정에서 자생지를 발견했다. 가침박달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베이징 및 라오닝성 일대에 분포하며, 중국에는 4종,
김충호 기자 2020-11-16 11:59:03
[뉴스 화제] 남해군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한려수도 조망하다

[뉴스 화제] 남해군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한려수도 조망하다

남해군 미조면의 설리스카이워크가 개장한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설리스카이워크 준공식을 오늘(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범운영기간 동안 무료입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준공식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카이워크 체험과 동시에 바다 쪽으로 향한 돌출부에서 그네를 탈 수 있는 체험형 시설이 설치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박상건 기자 2020-11-16 11:48:37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강릉시 성덕동주민건강위원회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주일간 시민들을 상대로 비대면 ‘강릉 솔바람길 건강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챌린지(도전)는 코로나19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과 건강을 충전시키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단풍으로 물든 강릉의 아름다운 길을 나 혼자 즐기
박상건 기자 2020-11-12 13:47:30
강원 고성군, 낚시어선 포함한 10톤 미만 겨울철 합동점검

강원 고성군, 낚시어선 포함한 10톤 미만 겨울철 합동점검

강원도 고성군은 가을·겨울철 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해양수산부, 강원도,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낚시어선을 포함한 10톤 미만 연안 어선으로, 화재에 취약한 노후 어선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에 대하여 기관·전기설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박상건 기자 2020-11-12 13:44:52
[포커스] 자치단체마다 걷기, 트레킹 코스 개발 혼란 가중

[포커스] 자치단체마다 걷기, 트레킹 코스 개발 혼란 가중

전국적으로 다양한 이름의 걷기코스가 혼재한다. 지역 지치단체마다 걷기, 트레킹 코스가 서로 개발되거나 기존 산악인과 여행자들이 불러온 이름들이 개칭되기도 한다. 자연을 통한 치유문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길 이름과 새로운 명소 짓기 붐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이 걷는 길 전수조사를
박상건 기자 2020-11-12 13:29:30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시원한 조망권 확보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시원한 조망권 확보

동해시가 ‘살고 싶은 주거환경 및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위법건축물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30~40년간 위법건축물로 운영해오던 망상해수욕장 신상가 위법건축물 15개소를 지난달 정비 완료했으며, 구상가 13개소도 현재 10개소를 완료하는 등 위법건축물 정비에 따른 성과가 나타냈다고 밝혔다. 남은 위법건축물은 올 연말까
한규택 기자 2020-11-12 13:26:10
가로림만, 신두리사구 해역에 바지락 종패 방류

가로림만, 신두리사구 해역에 바지락 종패 방류

해양환경공단은 서산시, 태안군과 함께 지난 3일 가로림만 및 신두리사구 해역 해양보호구역에 바지락 종패 5.4톤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역주민 어업소득 증대 및 갯벌 체험프로그램 등 해양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패 방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에 약 2.8톤, 태안군 신두리 해역에 약 2.6톤의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다. 바지락 종패 방류사업
박월선 기자 2020-11-11 16:14:14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환동해 관광항만으로 도약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환동해 관광항만으로 도약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영일만항을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가 지난 1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포항에 입·출항하는 크루즈선은 국제여객 전용부두가 없어 인근의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하였으며, 출·입국에 장기간 소요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해
박상건 기자 2020-11-11 16:05:19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주말 연장 운항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주말 연장 운항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고래바다여행선 고래탐사·연안투어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주말에 한해 연장 운항한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운항 중단 후 지난달 7일 운항을 재개했으며 고래문화특구를 찾아오는 방문객 증가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자체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고래바다여행선
박상건 기자 2020-11-11 13:17:29
당진시, 자연과 함께 주민과 함께 걷go 보go 즐기go

당진시, 자연과 함께 주민과 함께 걷go 보go 즐기go

충남 당진시 송악읍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1일 오봉저수지 일대에서 ‘오봉제 문화공원만들기 걷기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9월 송악읍과 신평면 자치회는 300인 토론회를 거쳐 문화공원 만들기의 필요성을 도출하고 생태문화쉼터와 둘레길 조성에 뜻을 모은 바 있으며, 지난 5월 7일 신평면주민자치회, 당진시트레킹협회와 주민소통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규택 기자 2020-11-09 13:59:32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