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의 효과가 속속 입증되면서 종교단체, 정부, 자치단체, 학교, 스포츠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명상 붐이 일고 있다. '명상이 대세','지금은 명상시대'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이다.
조계종은 1700년 전통의 한국불교와 K 명상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 선(禪)명상대회를 오는 9월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고 대중적인 명상 프로그램 보급에 나섰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최우선 중점 과제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감정·충동 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을 위한 마음챙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강남구는 자치단체 중 최초로 2021년 삼성동 코엑스, 개포동에 힐링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밖에 3시간 동안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야구선수, 경기장 바람과 소음 등을 이겨내고 오직 과녁에 집중해야 하는 양궁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도 명상을 통한 마음 수련 프로그램을 훈련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다.
이 강좌는 해양치유, 마음치유 명상, 커뮤니케이션을 융합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초보자나 단편적으로 명상을 접한 일반인들을 위한 쉽고 간편한 명상수련 접근방식은 물론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명상을 지도하는 방식에 서툴러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선명상, 노장사상, 자연예술,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론과 실습, 특강을 병행하면서 문제 해결과 치유명상커뮤니케이션 리더그룹을 형성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 강좌는 덕성여대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수강신청은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