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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초점] 서해 최북단 백령도 가는 지름길

[뉴스 초점] 서해 최북단 백령도 가는 지름길

백령도 앞바다 2㎞ 앞이 38선이다. 북한과 팽팽히 맞서 긴장과 평화가 공존한다. 그러면서 천혜의 절경을 보듬고 있다. 서해 5도 중 가장 큰 섬이면서 최북단 섬인 백령도 사람들은 “백령도는 맘대로 올 수 없고 맘대로 나갈 수도 없는 섬”이라고 말한다. 대형여객선이 운항하지만 해무와 파랑주의보가 잦아 여간해선 뱃길의 빗장을 열어주지 않는다. 서해 최북단 백령
박상건 기자 2021-11-05 08:14:13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 불법어업 합동단속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 불법어업 합동단속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에 대한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업 등 44건을 적발하고 불법어구 201개가 철거됐다. 경기도는 4월 산란기를 시작으로, 10월 성육기까지 모두 131회의 단속을 실시했으며, 시군, 특사경, 해양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합동단속에 참여했다. 단속은 육·․해상 2개반으로 구성해 육상은 경기도 어업감독공무원이 단속하고 해상
한규택 기자 2021-11-04 14:11:40
[뉴스 화제] 한반도 고등어는 유전자 동일 집단

[뉴스 화제] 한반도 고등어는 유전자 동일 집단

우리나라 바다에서 서식하는 고등어는 산란장을 공유하며 유전자 교류가 매우 활발한 동일 집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는 고등어가 유전학적으로 구별되지 않는 하나의 집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는 2020년 9월에서 10월에 동·서·남해에서 포획한 고등어 개체군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한
박상건 기자 2021-11-03 09:43:24
[포토뉴스] 우음도 갈대 숲

[포토뉴스] 우음도 갈대 숲

화성시 송산면 우음도. 이 섬의 역사와 생태를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 야외학습장이 조성돼 있다. 갈대숲을 걷는 청소년들이 생태체험 중인 모스빙 보인다. 둘레길은 시화방조제가 생기기 이전의 섬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총 1.65㎞ 구간. 특히 우음도 둘레길 구간 중 선캄브리아기 지질특화지역의 지질학습장은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다.
박상건 기자 2021-11-03 08:34:21
[세미나] 강화도 해양생태계 현주소와 생태 관광 전망

[세미나] 강화도 해양생태계 현주소와 생태 관광 전망

우리 민족의 기원과 숱한 전쟁의 아픔으로 민초들의 한(恨)을 서린 섬. 몽골 침입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강도(江都)라 부르면서 유래한 섬 강화도. 강화도는 우리나라 4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 305㎢, 해안선 길이가 99㎞다. 11개 유인도와 17개 무인도로 이뤄졌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 등 3개 하천이 교차해 물류와 문화 교류가 활발했던 강화군은 최근 강화 나들길, 해안길, 어촌체
한민정 기자 2021-11-02 11:38:50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화성시 우음도·형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화성시 우음도·형도

우음도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에 있는 섬이다. 면적은 0.42㎢, 해안선 길이는 2.4km이다. 현재 40명이 살고 있다. 우음도는 1994년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고 1997년 9월 초등학교 우음분교는 문을 닫았다. 우음도 지명유래는 섬이 소를 닮았고 섬으로 소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305번 도로를 타고 고정리로 가는 길목에는 공룡 알 화석지라는 표지
박상건 기자 2021-11-02 08:15:57
[포커스] 491개 섬 여객선 항로기상 융합서비스

[포커스] 491개 섬 여객선 항로기상 융합서비스

섬 여행객들이 자주 겪는 불편 중 하나가 하루 전, 한나절 전까지 운항한다던 여객선 항로가 기상여건을 이유로 운항 불가를 통보를 받을 때다. 기상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항로기상정보와 여객선 운항정보를 융합한 ‘항로기상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런 여객선 이용 불편이 사라질지 섬 주민과 여행객들이 주목하고 있다. 여객선
박상건 기자 2021-11-01 16:42:24
농촌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 미리 알아보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 미리 알아보기

홍성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의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영농체험, 지역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탐색 과정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부터
김충호 기자 2021-11-01 16:08:09
[건강정보] 하지정맥 진료 인원, 증가세

[건강정보] 하지정맥 진료 인원, 증가세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혈액이 정맥 내에 고여 압력이 증가함으로써 정맥이 점차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 진료 인원이 지난 2016년 16만2000명에서 2020년 21만2000명으로 5만 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부터 20
한민정 기자 2021-11-01 16:04:36
[건강정보] 백내장 수술비 병원마다 최대 15.2배 차이

[건강정보] 백내장 수술비 병원마다 최대 15.2배 차이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와 진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 1위가 백내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및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6년 6개월간(2015년~2021. 6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과 의료서
한민정 기자 2021-10-28 16:38:23
산림청,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명품숲 선정

산림청,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명품숲 선정

걷기여행과 산림욕, 산림치유의 명소로 인기가 높은 전남 장성군 축령산, 전북의 문수산이 산림청이 주관한 10월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이 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이다. 산림청이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한 이 산은 전북에서는 문수산, 전남에서는 축령산이라고 부루는데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해발 621m 축령산
박월선 기자 2021-10-26 12:40:41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는 부안 변산반도, 충남 안면도, 강화 석모도이다. 이 가운데 서남해안 노을 명소인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제8회 부안노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남해안 대표 노을 명소인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
박월선 기자 2021-10-25 13:46:1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안산시 풍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안산시 풍도

풍도는 안산시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면적은 2.04㎢, 해안선 길이는 5.4㎞. 안산시 풍도동에 속한 풍도에는 현재 153명이 거주하고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풍도 지명은 단풍나무가 많아서 생긴 이름이다. 풍도 앞바다는 일본이 함포사격을 시작으로 청일전쟁을 일으켰던 진원지다. 풍도해전의 격전지였다. 일본은 전쟁 승리 후 ‘풍부하다’는 뜻
박상건 기자 2021-10-25 13:42:12
코로나 우울 털고 비대면·분산형 걷기여행

코로나 우울 털고 비대면·분산형 걷기여행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코로나 우울 극복과 비대면 걷기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비대면·분산형 걷기여행 행사 ‘다시 걷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비대면 걷기여행을 실시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참가자는 공사 걷기여행 정보 제공 앱인 ‘두루누비’에서 희망하는 걷기 길을 선택한 후 ‘따라가기’ 기능을
한민정 기자 2021-10-22 11:38:48
[포토뉴스] 초지진~초지대교 해변

[포토뉴스] 초지진~초지대교 해변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있는 초지진. 초지진은 조선후기 해상으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구축한 진지이다. 초지대교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를 잇는 다리다. 1996년 착공해 2001년 8월 완공됐다. 다리 길이는 720m이고 왕복 4차선으로 섬과 내륙을 잇는 연륙교이다. 교량부에 900mm의 상수도관과 300mm의 도시가스관이 함께 설치돼 있다. 주변에는 맛집이
박상건 기자 2021-10-22 11:36:19
저염분 새우양식 개발…저비용, 저탄소, 고효율화

저염분 새우양식 개발…저비용, 저탄소, 고효율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충남 아산에 있는 새우양식장에서 ‘저염분 바이오플락 새우양식 현장기술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저염분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에 대한 수산과학원의 연구결과와 어업인의 현장경험 및 애로사항 등이 공유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3년부터 바이오플락기술과 함께 질병에 강한 흰다리새우 양식기술을 양
한규택 기자 2021-10-21 13:23:34
수협 ‘힘내라 어업인! 제철 수산물 특별할인전’

수협 ‘힘내라 어업인! 제철 수산물 특별할인전’

수협은 최근 생산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운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은 최근 부산지역 일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소비촉진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전국 수협마트(강서점, 제주점 제외)에서 진행하는 “힘내라 어업
박월선 기자 2021-10-21 13:21:15
후포항 남동방 해상 표류어선 긴급 구조

후포항 남동방 해상 표류어선 긴급 구조

경북 후포항 남동방 약 2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표류하던 중에 어업지도선에 구조됐다. 해양수산부는 동해선적으로 41톤, 9명이 승선한 외끌이중형저인망 A호의 구조 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해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예인했다고 전했다. A호는 지난 19일 08:00경 경북 남방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박상건 기자 2021-10-20 15:54:5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목포시 달동 고하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목포시 달동 고하도

고하도는 목포 시내에서 2km 떨어져 있다. 목포 남쪽 해안의 반달 모양의 섬이다. 고하도는 높은 산(유달산) 밑에 있는 섬이라 뜻이다. 보화도, 칼섬으로도 불렸다. 고하도의 섬 면적은 1.7㎢, 해안선 길이는 10.7㎞이다. 고하도는 목포항 관문 역할을 한다. 특히 용머리는 인근 다도해 해역을 오가는 선박들의 항로가 있는 지점이다. 목포시민들과 남해안을 찾는 여행자들은 용 한
박상건 기자 2021-10-19 11:17:53
[뉴스 화제] 세계 최초 자율운항 항해 시대

[뉴스 화제] 세계 최초 자율운항 항해 시대

아시아-유럽 항로를 오가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두 척이 마주 오는 선박을 안전하게 피해 정해진 기항지를 향해 속도를 높여 항해한다. 선장은 조타실에서 조종 키 대신 커피를 들고 의자에 앉아 자율운항 시스템이 선박을 스스로 운항하는 모습을 여유롭게 지켜보고 있다. 이는 미래 자율운항 항해시대의 광경이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실제 해상에서 각자의 목적지로
박상건 기자 2021-10-15 11:04:46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