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부산 관문 오륙도등대 태양빛으로 형상화 개량공사

부산 관문 오륙도등대 태양빛으로 형상화 개량공사

부산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 보강공사’로 인해 방파제의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방파제등대의 위치를 조정하고 등고를 높이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는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등대 개량공사가 2023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오륙도 및 조도방파제등대 개량공사의 설계용역을 마쳤다
박상건 기자 2021-04-23 08:33:58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충견을 닮은 섬, 개섬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충견을 닮은 섬, 개섬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개섬(구도)을 선정했다. 개섬은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에 위치한 면적 5만6926㎡의 작은 무인도다. 개섬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어미 개가 작은 개(소개섬)를 향해 짖는 모양으로 생겼다 헤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구도(狗島)’라고 표기한다. 이 섬의 명칭에 깃든 전설로 ‘노부부와 충견’의 이야기도 전해
박상건 기자 2021-04-16 08:40:13
[뉴스 화제]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목포시 최종 결정

[뉴스 화제]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목포시 최종 결정

올해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은 최종 심사결과 전남 목포시로 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 선정 공모 결과 전남 목포시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균형발전, 입지여건, 사업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
박상건 기자 2021-04-15 08:49:10
완도 섬 지역 항일운동 시발점, 소안도 당사도등대

완도 섬 지역 항일운동 시발점, 소안도 당사도등대

해수부는 4월 이달의 등대로 당사도 등대를 선정했다. 당사도등대는 전남 완도군에 소안도에 있다. 1909년 1월 최초로 불을 밝힌 당사도등대는 매일 밤 20초에 한 번씩 약 42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당사도등대는 근대기에 건립된 등대로, 항일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 제731호로 지정됐다. 1909년 2월 소안도 주
박상건 기자 2021-04-08 12:49:02
[뉴스 화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소록도를 찾은 이유

[뉴스 화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소록도를 찾은 이유

고흥군은 지난 5일 주한 오스트리아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대사가 소록도와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앙거홀처 오스트리아 대사는 “지난해 국회에서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6.25전쟁 70주년 ‘간호사와 대한민국, 전장의 영웅에서 코로나의 영웅으로’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전시회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를 보았으며,
박상건 기자 2021-04-07 08:15:19
부산해양수산청, 14개 무인등대  잘 보이게 도장공사

부산해양수산청, 14개 무인등대 잘 보이게 도장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무인등대의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하여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무인등대를 대상으로 도장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에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해빙기 항로표지시설 안전점검에서 퇴색 및 부식이 확인된 물고기 모양의 임랑항방파제등대 등 총 14개소를 대상으로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도장을 실시한다.
한규택 기자 2021-04-01 13:18:41
통영 소매물도·비진도, 거제 가조도 등댓불 밝힌다

통영 소매물도·비진도, 거제 가조도 등댓불 밝힌다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통영시 소매물도와 비진도, 거제시 가조도 인근 해역에 오는 9월말 준공을 목표로 항로표지(등표) 3기가 설치된다. 등표는 선박의 항로를 알리거나 장애물을 표시하기 위해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설치하는 등화를 갖춘 구조물을 말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경남 일대에 86기의 등표를 설치해 선박의 안전한 바닷길을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박상건 기자 2021-03-31 09:53:46
신안군 암태도~추포도 잇는 추포대교 개통

신안군 암태도~추포도 잇는 추포대교 개통

신안군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가 차량통행을 시작했다. 추포대교는 연장 1.82km 해상교량 사업으로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354억원이 투입됐다. 300여년 전 추포도 주민들의 육지를 향한 염원을 담아 노두길로 시작된 추포대교는 이제 비금도, 도초도로 향하는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 개통으로
한규택 기자 2021-03-29 08:52:39
여수 금오수도 앞 바다 4월~7월 특정선박 통항 제한

여수 금오수도 앞 바다 4월~7월 특정선박 통항 제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금오도~대두라도~소두라도에 이르는 금오수도 해역에 특정선박의 통항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통항이 제한되는 선박은 총톤수 50톤 이상의 유조선, 모든 액화가스 및 케미칼운송선박, 모래운반선, 모래를 적재한 예부선 등이다. 금오수도는 조류가 강하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으로 지난 1990년부터 1991년까지 봄철 안개가
김충호 기자 2021-03-26 12:11:01
흑산도 심리항・중태항방파제등대 설치한다

흑산도 심리항・중태항방파제등대 설치한다

신안군 흑산도 심리항, 중태항 방파제에 등대 2기가 설치된다. 이곳은 등대가 없는 상태로 운영돼 섬 주민들이 야간조업 등 선박의 입·출항에 어려움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조업과 인근 해역 통항선박 안전을 위하여 올해 총 사업비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철근콘크리트조 등대 2기를 6월말까지 완공 할 예정이다. 등댓불은 16km
김충호 기자 2021-03-22 11:19:39
‘역사가 있는 등대’ 제뢰등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역사가 있는 등대’ 제뢰등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태풍 ‘하이선’에 피해를 입은 제뢰등대 주변 친수공간을 재정비하여 부산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감만시민부두 끝단에 위치한 제뢰등대는 1905년에 세워졌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그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함과 아울러, 등대문화유산 제23호로 지정하고 ‘
박상건 기자 2021-03-19 08:40:51
거문도 해상에서 LPG운반선과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충돌

거문도 해상에서 LPG운반선과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충돌

여수해양경찰서는 최근 거문도 인근해상에서 3000톤급 LPG운반선과 130톤급 쌍끌이대형저인망 어선이 충돌한 사건과 관련해 양 선박 선수부위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06시 01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동방 24km 해상에서 3313톤급 LPG운반선 A호와 138톤급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B호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
한규택 기자 2021-03-18 10:01:19
[뉴스 화제] 조도・소안도 응급환자 구조정 출동, 긴급구조

[뉴스 화제] 조도・소안도 응급환자 구조정 출동, 긴급구조

해양경찰이 완도와 진도군 외딴 섬에서 밤에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긴급 구조정을 출동시켜 긴급구조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진도군 조도에서 벌목작업 중 눈에 부상을 입은 70대 주민을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19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서 김 모씨(77세, 여)가 잘라놓은 나무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눈에 부상을 입
김충호 기자 2021-03-18 08:03:35
[포커스] 여수~거문도 여객선의 가장 합리적 항로는 어디?

[포커스] 여수~거문도 여객선의 가장 합리적 항로는 어디?

여수시가 ‘거문항로 안정화 방안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과 12월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난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한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은 원거리 도서지역을 오가는 거문항로
박상건 기자 2021-03-17 09:00:36
[뉴스 화제] 거제도 섬과 바다에서 무료 데이터 빵빵 터져

[뉴스 화제] 거제도 섬과 바다에서 무료 데이터 빵빵 터져

거제시가 촘촘한 지역 공공와이파이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까지 11억 원을 투입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해 공공장소 317개소에 662대의 와이파이 기기(AP)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버스대기소, 공원, 문화‧복지시설 등 공
박상건 기자 2021-02-26 10:21:36
신안 안좌도~신의도 뱃길, 등대가 밝혀준다

신안 안좌도~신의도 뱃길, 등대가 밝혀준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신안군 안좌·장산 인근 해역에 등대(등표) 2기를 설치한다. 등표는 선박의 항로상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하여 암초,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하는 등화를 갖춘 구조물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7억 원이 투입되어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직경 3.5m, 높이 10m의 규모로 신안군 안좌도 복호선착장 인근 소도등표와 장산도 축강선착장
박상건 기자 2021-02-22 09:59:45
[포커스] 우리나라 섬 정책 거점, 섬진흥원 8월 출범

[포커스] 우리나라 섬 정책 거점, 섬진흥원 8월 출범

지난해 12월 ‘도서개발 촉진법’ 개정에 따라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난 16일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이하 설립위원회)를 열고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서개발 촉진법 부칙 제2조(진흥원의 설립준비)
박상건 기자 2021-02-18 14:07:36
명량수도의 방탄등대, 독거도・여서도 등대 새 단장

명량수도의 방탄등대, 독거도・여서도 등대 새 단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노후 등대 3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오는 3월에 착공해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보수·보강공사 대상은 진도군 명량수도에 위치한 방탄등대, 조도면 독거도의 독거도등대, 완도군의 여서도등대로 40여년 이상 지난 등대다. 방탄등대의 경우 1913년에 설치되어 100여년 동안 명량수도를 통항하는 선박들의 바닷길 안내자 역할을 충
박상건 기자 2021-02-10 09:57:17
진도 눌옥도・불무도등대, 완도 서넙도・소안항방파제등대 재탄생

진도 눌옥도・불무도등대, 완도 서넙도・소안항방파제등대 재탄생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완도해역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노후 등대 시설물 4개소를 개축할 예정이다. 개축 대상은 진도권역 눌옥도등대, 불무도등대와 완도권역 서넙도등대, 소안항방파제등대로 30년 이상 된 시설물이다. 이 등대들은 지난 2019년 실시한 정밀안전 진단용역 결과, 개축이 필요하다는 종합의견이 나온바 있다. 이에 올해 국비 6000만 원을 투입하여 개축
박월선 기자 2021-02-09 08:37:51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등대는 항행하는 선박에게 불빛을 비추어 선박의 위치・방향, 장애물 등을 알려주는 항행 보조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서・남해에 선박 통항량이 많고 강한 조류로 해양사고 우려가 높은 해역에 새로 등대를 세운다. 등대가 설치될 해역은 신안군 흑산면 심리항방파제등대, 중태항방파제등대, 만재도동방등표, 신안군 안좌면・장산면 소도등표, 팽진숨은여등표, 해
박상건 기자 2021-02-05 0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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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