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등대

선박사고 없도록 포항 해역 등대 지속 관리

선박사고 없도록 포항 해역 등대 지속 관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0월 한 달 동안 포항 지역 135기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은 항행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소유자 및 위탁관리업체들이 관리하는 공사용, 해양기상관측용 등부표에 대해 허가조건 준수, 전산관리시스템 등록사항 현행화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점검 할
한규택 기자 2021-09-30 09:21:16
홍어잡이 섬 고대도, 미션아일랜드로 조성

홍어잡이 섬 고대도, 미션아일랜드로 조성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딸린 고대도는 삽시도 북쪽으로 4.5km 떨어져 있다. 삽시도는 보령시 서쪽으로 13.2㎞ 떨어져 있는 섬이다. 고대도는 면적이 0.9㎢이고 100여 가구에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풍부한 어족자원 때문에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옛날에 외연도 밖으로 홍어잡이를 주로 하던 섬이다. 고대도는 일찍이 사람이 정착해 마을이 형성된 섬으로 옛 집터
박상건 기자 2021-09-29 08:58:18
[포커스] 등대 기반시설 확충・등대해양문화 확산

[포커스] 등대 기반시설 확충・등대해양문화 확산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에 수립한 ‘제2차 항로표지 기본계획(2015-2024)’에 디지털 전환, 탈탄소화 등 최근 해상교통 환경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수정계획을 확정하여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항로표지 기본계획’은 항로표지법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항로표지 개발에 관한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 후 5년마다 여건변화를 고려, 타당성
박상건 기자 2021-09-29 08:53:33
[뉴스 현장] 성산 일출봉 해상 표류 다이버 구조

[뉴스 현장] 성산 일출봉 해상 표류 다이버 구조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활동차 입수 후 조류에 떠밀려 표류 중이던 다이버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쯤 성산일출봉 새끼청산(성산암)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버 활동차 입수한 7명 중 4명이 출수 예정 시간보다 20분 넘도록 출수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민정 기자 2021-09-28 12:59:56
동해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동해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울릉도 주민인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심모씨(73세)를 헬기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심모씨는 지난 16일 18시 39분경 복통으로 울릉의료원으로 내원했으며 의료원에서는 급성췌장염으로 진단하고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22시 45분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22시 45분 응급
한규택 기자 2021-09-28 09:33:17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

도초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54.5㎞ 떨어진 해상에 있다. 섬 면적은 44.04㎢, 해안선 길이는 42km이다. 도초도는 유인도가 4개, 무인도 58개 등 총 62개 섬으로 이뤄졌다. 도초도에는 1454세대 2649명의 주민이 살고 특산품은 시금치, 천일염, 대하, 전복이다. 섬은 동, 서, 남쪽이 10~30m 높이의 산악으로 둘러싸였고 북쪽으로 바다가 열렸다. 해수면과 1m 차이의 아래에 자리 잡은 분지의
박상건 기자 2021-09-27 15:21:41
[포커스] 방파제등대 QR코드로 정보 제공

[포커스] 방파제등대 QR코드로 정보 제공

바다의 신호등 역할을 하는 등대 중에서 방파제등대는 항만의 소재 또는 항구를 알리기 위하여 방파제에 설치하는 등대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방파제등대를 찾는 여행객들이 보다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등대 안내판을 오는 10월 설치한다. 안내판이 설치될 장소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접근이 쉬운 방파제등대 7곳으로 위치 및 기능, 최초 점등일,
박상건 기자 2021-09-24 08:55:47
옹진군, 섬 주민들 순회 2차 접종시작

옹진군, 섬 주민들 순회 2차 접종시작

옹진군은 지난 13일, 14일 영흥도를 시작으로 7개면 섬 순회 코로나19 2차 방문 접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회 접종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 했던 59세 이하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옹진군은 전 연령 섬 순회 접종으로 지난 9일 기준 18세 이상 접종대상자 1만8555명 대비 78.2% 1만4510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47.6% 8824명이 접종을
한규택 기자 2021-09-17 09:35:57
[뉴스 초점] 거문도・백도・거제·통영 갯바위 휴식제

[뉴스 초점] 거문도・백도・거제·통영 갯바위 휴식제

다도해 국립공원 거문도과 백도,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통영 등에 벼려진 해양쓰레기와 낚시인구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탓에 갯바위 생태휴식제가 도입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낚시 등 해양레저 활동으로 훼손되거나 오염된 갯바위를 보전하고자 지난 13일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서도 지역에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도입 중이다. 계도기간은 9월 13
박상건 기자 2021-09-16 12:43:23
신안 병풍도에 맨드라미센터 개소

신안 병풍도에 맨드라미센터 개소

맨드라미 센터는 2020년 농림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커뮤니티 증진과 외부 방문객의 볼거리 가득한 전시와 휴게 공간으로 활용코자 증도초 병풍도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다목적 회의실, 전시 공간 4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증도면 병풍도는 코로나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센터는 행정과 주민이 하나가 돼 맨드라미꽃동산, 한
김충호 기자 2021-09-16 09:21:56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등대 실시간 확인 가능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등대 실시간 확인 가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에 설치돼 있는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실시간 영상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는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3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과학기지 구조물의 가장 높은 곳에 1.5m 높이의 등대와 레이더비콘이 설치돼 있다. 레이더비콘은 전파를 발사해 선박의 레이더 화
한규택 기자 2021-09-14 12:29:39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등대(등표)가 새로 설치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여객선과 어선 통항이 잦은 자라도 해역에 국비 3억원을 투입해 직경 4.5m, 높이 10m 규모의 붉은색인 우현(右舷) 표지를 설치했다. 야간에는 15㎞ 이상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다. 이번 등표 설치는 지난해 6월부터 안좌~장산~신의 간 여객선이 야간운항이 시작되면서 여객선사・어업인
박월선 기자 2021-09-13 14:16:15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

비금도는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신안군 서남쪽 섬이다. 바로 옆 해역이 흑산도다. 비금도는 유인도 3개, 무인도 79개 등 80개 섬으로 이뤄졌다. 섬 면적은 45.25㎢, 해안선 길이는 64.1㎞이다. 암태도 남강 선착장에서 차도선을 타면 비금도 가산항까지 40분 소요된다. 1996년 연도교 서남문대교 개통으로 도초도와 한 생활권이다. 비금도는 현재 3503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면 소재지
박상건 기자 2021-09-13 12:38:07
[뉴스 현장] 마라도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뉴스 현장] 마라도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표류하던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지난 5일 오후 1시 10분경 제주 남동방 약 10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33톤의 9명이 승선한 어선이 표류 중에 국가어업지도선에 구조, 예인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 어선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구조 요청을 해왔다”면서 “
한규택 기자 2021-09-09 09:22:29
명품 섬 관매도·대마도 해양쓰레기 수거

명품 섬 관매도·대마도 해양쓰레기 수거

우리바다에는 약 11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다. 폐어구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 등 피해액은 연간 4400억 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진도군은 최근 조도군도 관매도, 대마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지키기를 위해 진행된 이번 쓰레기 수거작업은 최근 조도면사무소 공무원들과 마을주민 30명이 함께 참여한 가
박월선 기자 2021-09-08 10:30:30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청남도 서천군 춘장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충청남도 서천군 춘장대

춘장대는 충남 서천군 서면에 있다. 춘장대는 서천 9경 중 하나다. 서천 9경은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해돋이,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유부도와 서천갯벌, 그리고 춘장대해수욕장이다. 춘장대는 29만9000㎡ 바닷가에 1.5㎞ 백사장이 넓게 길게 펼쳐진다. 백사장 양쪽 해안은
박상건 기자 2021-09-07 10:46:16
흑산도 사리항 수중암초 제거한다

흑산도 사리항 수중암초 제거한다

흑산도 작은 포구마을인 사리항, 어선들 입출항이 잦은데 암초지대가 형성돼 있어 어민들은 늘 불안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군 흑산도 남동쪽에 위치한 사리항 입구의 수중암초를 국비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제거할 계획이다. 제거 대상 수중암초는 지방어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사리항 입구에 위치해 썰물 시기 입출항 어선의 위협이 돼 왔으며, 2017년 사리항 방파
박상건 기자 2021-09-02 08:51:23
소리도등대 111년 만에 등대원 떠나다

소리도등대 111년 만에 등대원 떠나다

전남 여수시 남면 덕포길에 있는 소리도등대가 지난달 30일 무인화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111년 전통의 소리도 유인등대만에 등대원이 떠났다. 소리도등대는 1910년 첫 불을 밝혔다. 111년 동안 여수, 광양, 부산 등을 오가는 선박들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등대는 콘크리트구조물로 내부는 나선형 철제계단이 설치돼 그 원형을 보전중이다. 불빛은 12초마다 한번 씩 반짝이면서
박상건 기자 2021-09-02 08:47:50
옹진군, 찾아가는 디지털 정보화 교육

옹진군, 찾아가는 디지털 정보화 교육

섬 지역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섬 주민들을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 및 컴퓨터 기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맞춤형을 순회 강의를 하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6월부터 7개 섬 지역 면을 직접 방문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활용교육을 13회에 걸쳐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사회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격
박월선 기자 2021-09-01 16:22:50
금일도・생일도・청산도・금당도 섬 여행 코스

금일도・생일도・청산도・금당도 섬 여행 코스

완도군은 차별화된 완도만의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는 총 사업비 18억을 확보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에 1차 년도 사업으로 58.6㎞를 조성했다. 올해 2차 년도 사업으로 금일읍, 생일면, 청산
한민정 기자 2021-08-31 12: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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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