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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품앗이 수눌음 노지감귤 열매솎기

제주 품앗이 수눌음 노지감귤 열매솎기

수눌음은 제주에서 전승되는 제주 특유의 노동 관행이다. 제주도 특유의 미풍양속으로 육지의 품앗이와 같다. 수눌음은 생산 공동체에서 행하는 관습으로 단순한 협업 노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제주 명물 노지감귤 수확 때까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제주 농업인들이 자율적 열매솎기 붐 조성을 위해 수눌음 활동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
한민정 기자 2021-08-09 07:39:29
[뉴스 현장] 비응도 해상 예인선 화재, 긴급구조

[뉴스 현장] 비응도 해상 예인선 화재, 긴급구조

군산 새만금방조제를 진입하기 직전에 만나는 섬이 비응도다. 비응도는 북쪽 구릉지가 날아가는 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비응도 섬 면적은 0.534㎢, 해안선 길이는 3.7㎞다. 북동쪽으로 오식도, 동쪽으로 내초도와 군산항이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05분께 군산 비응항 서쪽 6.5Km 해상에서 예인선에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과 선원들이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
박월선 기자 2021-08-09 07:37:19
[포토뉴스] 맑고 깨끗한 한산도를 위하여

[포토뉴스] 맑고 깨끗한 한산도를 위하여

통영시 한산면은 지난 6일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산면 봉암해수욕장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날 한산도 쾌적한 바다환경 제공을 위한 정비작업에는 한산면 자생단체, 면 직원, 노인 등 2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김충호 기자 2021-08-09 07:34:13
부산 해수욕장 전면 폐쇄…4단계 격상

부산 해수욕장 전면 폐쇄…4단계 격상

해운대해수욕장 등 현재 개장 중인 부산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된다. 부산은 대전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지만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10일 0시부터 사적 모임의 경우 18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된다. 행사와 집회도 금지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한규택 기자 2021-08-09 07:32:33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감포 가곡・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새 여행지화

동해바다의 호젓하고 아름다운 항구마을인 감포의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의 지경항이 새로운 동해 여행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과 이러한 계획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3월 감포읍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면 &lsqu
한규택 기자 2021-08-06 12:09:59
[건강정보] 짜장‧비빔라면 나트륨 함량 61%↑

[건강정보] 짜장‧비빔라면 나트륨 함량 61%↑

우리나라 1인당 라면소비량은 연간 77개로 알려졌다. 여기에 라면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 수출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억1900만 달러에서 5년 만인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라면수출 실적은 지난해 4억6700만 달러 금액을 이미 두 달 앞선 것으로, 올해 라면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을 예고했다. 이런 가
한민정 기자 2021-08-06 12:07:41
[생활정보]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

[생활정보]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

코로나가 지속된 가운데 택배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과기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81만3000통에서 10년 뒤인 지난 2019년 2326만2000통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2357만4000통, 올 상반기에만 829만6000통으로 계속 증가세다. 이러다보니 배달 종사자들이 고강도·장시간 노동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국토교통부는 생활 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관리와 종사
김충호 기자 2021-08-06 12:03:52
안전한 항구를 위해…무역항 질서 특별단속

안전한 항구를 위해…무역항 질서 특별단속

휴가철 선박과 사람 출입이 잦은 항구에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불법 주정차나 그물 등 어구를 쌓아놓음으로써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인명사고 위험도 있다. 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무역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안여객선의 주요
한규택 기자 2021-08-06 07:41:24
방파제를 걸으며 여름바다 조망하다

방파제를 걸으며 여름바다 조망하다

통영시 정량동 동호방파제에서는 한산도 앞바다와 도남관광단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곳 동호 방파제는 더운 여름 주민들의 야간 산책 코스 중 하나고 여행객들이 호젓한 방파제를 즐기며 추억을 쌓곤 한다. 동호 방파제는 길이는 약 550M. 앞 바다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낚시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 중의 한 곳이다. 최근 동호방파제는 야간 경관 조명등을 설치
박월선 기자 2021-08-06 07:39:25
[건강정보] 여름 보양식 민어·문어·미꾸라지

[건강정보] 여름 보양식 민어·문어·미꾸라지

해양수산부가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영양이 풍부하고 기력 보충에 좋은 보양식 수산물로 민어와 문어, 미꾸라지를 소개했다.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애용되는데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
한민정 기자 2021-08-06 07:37:19
[자동차 정보] 불법 판스프링 사고 조심해야

[자동차 정보] 불법 판스프링 사고 조심해야

판스프링은 자동차 바퀴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차체 밑에 붙이는 철판을 말한다. 그러나 원래 용도와 달리 화물차에 짐을 싣는 적재함 옆에 끼워 보조 지지대로 불법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판스프링을 적재용 받침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튜닝 승인을 받고 완충장치로 사용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도록 안전기준도 강화돼 있다. 무거운 쇳덩이인
장성호 기자 2021-08-06 07:34:25
코로나・고수온・적조 속 완도전복 소비 총력전

코로나・고수온・적조 속 완도전복 소비 총력전

전국 해안가 어민들이 고수온, 적조 현상으로 양식장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어민들은 고수온과 여름철 태풍 앞에서 전복 폐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전복 소비 촉진에 나섰다. 완도군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완도 전복 생산자 돕기’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 단체는 완도
박월선 기자 2021-08-05 13:24:37
[포커스] 조선소 집단 질환, 과민성 물질 다수 함유

[포커스] 조선소 집단 질환, 과민성 물질 다수 함유

현대 계열사 조선소에서 발생한 집단 피부질환은 해당 기업이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아 빚어졌고 노동자 작업환경과 대기환경에 게을리 한 해당 기업에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과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히 판단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부터 발생한 현대중공업 도장작업자 집단 피부질환과 관련하여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박상건 기자 2021-08-05 13:20:48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서비스 본격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서비스 본격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제1호 도시로 인천광역시 개항장 일원이 선정됐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기술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광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요소를 집
한민정 기자 2021-08-05 13:16:03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3>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3>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생, 작동하는 공간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은 약소국일 때 침략의 발판이었지만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성취한 후에는 세계 10위의 해양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이후 연속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과시한 우리나라
박상건 기자 2021-08-05 08:51:05
인천 바다, 섬 방역과 치안 이상무

인천 바다, 섬 방역과 치안 이상무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도 해상 무역, 밀수, 국내외 입출항 등 사회적, 국가적 교류는 계속되고 있다. 방역 못지않게 안보 문제 역시 중요하다. 나아가 치안과 안보를 책임지는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도 중요하다.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인천해경 전용부두 및 경비함정 승조원 대상 감염 예방 이행실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했다
한규택 기자 2021-08-05 08:44:46
[생활정보] 농산물 종자·모종 불법 유통 적발

[생활정보] 농산물 종자·모종 불법 유통 적발

식품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반대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좌우하는 식품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하고 정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국립종자원은 올 상반기 채소, 과수, 식량작물, 화훼, 버섯 등 농산물 종자·묘(모종)를 취급하는 개인과 업체 1204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과정을 단속해 종자산업법 위반업체 30개소 적발·조치
장성호 기자 2021-08-05 08:39:20
[건강정보] 손발톱 밑 검게 물들면 피부암 의심

[건강정보] 손발톱 밑 검게 물들면 피부암 의심

손발톱 밑이 검게 물들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손발톱밑 흑색종(SUM; Subungual melanoma)은 드물지만 예후가 매우 나쁘다. 5년 생존율은 16~80%로 다양하다. 보통 검은 색소가 생기는 양성 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손발톱밑 흑색종의 발생과 진행 양상, 예후를 제대로 밝힌 연구는 없었다. 서울대병원 피
한민정 기자 2021-08-05 08:36:26
남해안 조류는 어떻게 흐르는가?

남해안 조류는 어떻게 흐르는가?

조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은 바다를 터전으로 삼아가는 고기잡이, 양식어업인, 선박 항해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다. 특히 남해안은 조류와 해류가 동시에 존재하는 해역으로 복잡한 해안지형과 함께 고온・고염의 대마난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항해자와 양식어민들이 매번 애를 먹는다. 바다 표면에 설치한 부표가 떠내려가기도 이웃 양식장과 그물망이 뒤엉키곤 한
김충호 기자 2021-08-04 15:26:12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울산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비롯 ‘열린 역사문화 강좌’, 울산 지역사 관련 특별기획전, 테마 전시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울산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제8회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신석기시대 해양 어로문화에 대해 해설하고 관람객
한규택 기자 2021-08-04 15:22:28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