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택

조선 산업 회복세…한국조선해양, 3480억 원 수주

조선 산업 회복세…한국조선해양, 3480억 원 수주

세계경제가 서서히 회복국면에 접어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조선 산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조선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풍부한 건조 실적과 다양한 적재용량 라인업을 강점으로 선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480억원 규모 선박 6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아시아 및
한규택 기자 2021-06-02 07:42:22
[뉴스 현장] 섬에서 양귀비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

[뉴스 현장] 섬에서 양귀비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

남해안 섬마을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됐다. 의료시설이 낙후된 섬마을에서는 양귀비를 민간요법에 의한 상비약 대용으로 이용하다가 해경 단속망에 걸렸다. 이들 섬사람들은 양귀비가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고자 텃밭 등에 몰래 재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과 완도해경은 지난달부터 섬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6-01 08:24:47
[생활정보] 기초연금 만족도 91%…식비(78.9%), 생활비(66.1%)

[생활정보] 기초연금 만족도 91%…식비(78.9%), 생활비(66.1%)

국민연금공단은 ‘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수급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4년 7월 도입해 지난해까지 수급자 수는 약 566만 명에 이른
한규택 기자 2021-05-31 10:28:00
영영만점 바다를 위해…해삼 60만 마리 방류

영영만점 바다를 위해…해삼 60만 마리 방류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린다.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이 풍부하다.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빈혈예방, 원기회복에 좋다. 사계절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수산물 중 하나다. 사포닌이 풍부한 정착성 어종인 해삼은 어민들이 선호하는 방류품종 중 하나다. 해삼은 돌기가 잘 발달돼 상품성이 우수해 방류 후 2~3년이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한규택 기자 2021-05-28 08:47:00
[뉴스 화제] 제주・울릉도 완도 전복, 강원도서 맛보다

[뉴스 화제] 제주・울릉도 완도 전복, 강원도서 맛보다

해삼은 5억 년 전부터 존재했다. 바다에는 1500여 종의 해삼이 산다. 우리나라 주로 서식하는 해삼은 표피가 울퉁불퉁한 돌기해삼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고 부른다. 해삼은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이 풍부하다.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빈혈예방, 원기회복에 좋다. 해삼은 제주도, 완도, 울릉도 등에서 유명하고 이 지역에서 홍해삼이 주로 난다. 그 밖의 연안 암
한규택 기자 2021-05-26 09:24:48
[뉴스 화제] 한국은 해양강국…세계 LPG선 60% 수주

[뉴스 화제] 한국은 해양강국…세계 LPG선 60% 수주

전 세계 물동량 중 바다를 통한 교역량은 78%이다. 그만큼 LPG선 등 화물을 운반하는 조선산업 경쟁력이 중요해졌다. 우리나라 선박 건조 수주량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양의존도가 높고 그만큼 해양경쟁력이 높은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 라이베리아 선사로부터 9만1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와 11일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사와 함께
한규택 기자 2021-05-25 12:28:06
우리나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우리나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1991년 7월 11일 덴마크 남쪽 빈데비 해상에 높이 40m가 넘는 풍력발전기 11기가 초속 17m의 강한 바람에 길이 35m의 날개(블레이드)가 서서히 돌자 육지의 변전소에서 전기가 들어왔다. 세계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 단지가 태어난 순간이었다. 최근 시간이 흘러 해상풍력이 ‘대세(大勢)’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 목표
한규택 기자 2021-05-25 08:23:25
[건강정보] 조현병 공격성 환자, ‘국가책임제’ 도입 필요

[건강정보] 조현병 공격성 환자, ‘국가책임제’ 도입 필요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은 지난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살인사건, 창원 아파트 살인사건 등 강력 범죄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병 환자의 공격행위 예방을 위해서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서울대병원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은 조현병 환자의 공격성 유형별 특성을 비교해 ‘대한조현병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대상은 지난 20
한규택 기자 2021-05-24 08:48:19
경기도,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집중 수사

경기도,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집중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선제 조치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경기도 지역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과 유통·가공·판매업체 등 전반에 걸쳐 수사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수입 수산물 취급
한규택 기자 2021-05-21 07:59:02
어촌마을 캠핑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어촌마을 캠핑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경기 화성 궁평마을, 전남 강진 사초마을, 경북 경주 읍천항 등이 새로운 어촌마을로 재탄생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사업’(이하 ‘해드림사업’) 공모 및 선정평가를 통해 2021년 사업대상지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5-20 13:09:23
[건강정보] 치유농업, 코로나 우울증・치매 개선

[건강정보] 치유농업, 코로나 우울증・치매 개선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 또는 관련 활동으로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의 건강을 꾀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한다. 일반 생산농업과 달리 치유가 필요한 대상자 맞춤형 농업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게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건복지부와 협업으로 실시한 치유농업 활동이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객관적· 주관적
한규택 기자 2021-05-18 15:59:54
서해5도 대형여객선 운항 가능할까

서해5도 대형여객선 운항 가능할까

옹진군이 서해5도 주민들의 해상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해상교통관련 규제 개선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사업이다.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2000톤급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해운법 시행규칙’상 선령제한 규정에 따라 2023년 5월 운항이 종료된다. 옹진
한규택 기자 2021-05-18 08:41:16
평화의 물길…한강은 남북으로 흐르고 싶다

평화의 물길…한강은 남북으로 흐르고 싶다

김포시는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 남북공동조사 이후 중단된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자유항행과 남북공동이용에 대한 재추진을 기원하는 이번 물길열기 행사는 한강하구의 전류리 포구를 출발하여 중립수역 앞까지 약 20km를 항행했다. 이번 항행에는 하천, 생태, 역사,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한규택 기자 2021-05-17 08:55:23
[해양 세미나] 해양전문가・언론인 세미나…등대의 역할과 의미

[해양 세미나] 해양전문가・언론인 세미나…등대의 역할과 의미

신문・방송・통신・잡지사 소속 언론인들의 해양포럼인 ‘해양생태계 연구 언론인회’(해언회. 회장 박상건)는 14일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등대는 램프와 렌즈를 이용해서 불빛을 비추도록 만들어진 탑 또는 건물을 말한다. 등대는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항구, 해변의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안
한규택 기자 2021-05-16 07:36:06
[뉴스 화제] 통영 도산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뉴스 화제] 통영 도산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집은 행복이 움트는 보금자리다. 누구에게나 아무리 누추해도 해가 뜨면 일어나고 밤이 되면 내일을 위한 꿈을 꾸면서 드러눕는 인간의 안식처다. 통영시 도산면에서는 지난 3일, 9일 양일간에 걸쳐 송계마을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첫 번째‘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인 김 모 씨 세대는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로 현관문이 내려 앉아 출입
한규택 기자 2021-05-14 08:31:07
부산 바다에서 해양레저 즐기는 법

부산 바다에서 해양레저 즐기는 법

최근 대면 활동이 감소하고 소비력이 개별적, 자연친화적 레저 활동으로 이동하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부산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해변노르딕워킹과 선셋필라테스, 주요 해수욕장과 강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특화된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
한규택 기자 2021-05-13 10:18:28
삼척 덕산해변에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즐기자

삼척 덕산해변에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즐기자

삼척시 근덕면 덕산해변은 맹방해변과의 사이에 덕봉산을 경계로 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150여 가구의 대단위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덕산항과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대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와 함께 덕산해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5-13 08:19:35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는 원래 섬이었다. 194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염전이었던 이곳은 이후 대부도와 연결됐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된 뒤에 시화호환경문화전시관, 방아머리 선착장, 횟집거리가 조성됐고 수도권 낚시인들로부터 인기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방아머리는 덕적도, 풍도 등 여객선이 운항하고 영흥도, 선재도, 부도 등 여러 인근 섬으로 떠나는 낚싯배 기항지이기도
한규택 기자 2021-05-12 08:38:33
‘일본 원전오염수 반대’, 거제 어민들 해상퍼레이드

‘일본 원전오염수 반대’, 거제 어민들 해상퍼레이드

경남 거제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가 열렸다. 거제수협과 거제어촌계장협의회, 한수연 거제시연합회, 자율관리공동체, 한여련 거제시분회, 거제어류양식협의회 등 어업인 50여 명은 지난 19일 거제시 구조라항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거제의 수산산업인들은
한규택 기자 2021-05-12 07:11:37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군산해경이 우리 측 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어획량 조작을 위해 지워지는 펜을 사용해 조업일지를 작성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63km해상에서 중국 반금선적 유망어선A호(60톤급, 승선원 9명)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경제수역어업주
한규택 기자 2021-05-11 10:34:48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