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설 연휴 서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설 연휴 서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섬 지역 귀성객들을 위해 오는 10일 부터 14일까지 5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일일평균 1000명 수송 예정이며, 설 다음 날인 13일은 최대 13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장성호 기자 2021-02-10 11:00:09
올 겨울엔 바다에서 일하는 어민들 따뜻한 겨울나기

올 겨울엔 바다에서 일하는 어민들 따뜻한 겨울나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전라북도 관할수역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운송 가능한 위험물의 품목에 경유 등 기존 2종에서 난방유(등유), 김활성처리제 등 9종의 위험물이 추가했다고 밝혔다. 섬에서 난방유로 사용하는 등유, 김양식장 관리를 위한 김활성처리제, 에어콘용 냉매가스, 축전지, 압축된 산소, 압축된 공기, 소화기, 정수장 소독제로 사용되는 차아염소
박월선 기자 2021-02-10 10:58:12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고조선 역사 간직한 명소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고조선 역사 간직한 명소

하동군은 청학동 삼성궁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선정한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은 코로나시대 여행지 방역을 일상화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도내 야외 관광지를 대상으로 매력도, 지속가능성, 접근성, 편의성, 방역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특히 이번 10선 선정에
장성호 기자 2021-02-10 10:07:01
울산항 물동량 1억8793만톤(7.1%↓)…전국 물동량(8.9%↓)

울산항 물동량 1억8793만톤(7.1%↓)…전국 물동량(8.9%↓)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총 물동량이 1억8793만 톤으로 전년(2억238만톤) 대비 7.1%(1445만 톤)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및 교역량 감소 등으로 전국 항만 물동량이 전년(16억 4397만 톤) 대비 8.9% 감소한 14억9735만 톤을 기록했다. 울산항 총 물동량은 전년 2억238만 톤 대비 7.1% 감소한 1억8793만 톤으로 145만톤으로 집계됐다. 전국 항만 물동량 중 울산항 비중
장성호 기자 2021-02-09 11:47:17
코로나19로 제주도민 생활환경 ‘긍정’…관광객 ‘불편·불안함’↑

코로나19로 제주도민 생활환경 ‘긍정’…관광객 ‘불편·불안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제주도민의 관광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2020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의 관광인식에 대한 조사’(이하 제주도민 관광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관광이 제주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인식을 ‘2018년과 2020년’, ‘거주지와 제주도 전체’, ‘일반도민과 관광관계자’ 등으로 비교 분석했다.
김충호 기자 2021-02-09 11:44:23
[뉴스 화제] 해상밀수 추적하는 감시정 웅비호

[뉴스 화제] 해상밀수 추적하는 감시정 웅비호

관세청의 조사・감시장비 중 하나가 감시정이다. 고성능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야간항법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해 주야간 해상밀수 단속업무를 수행한다. 외국무역선의 해상 민원편의도 높이고 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과 농수축산물 등 해상밀수를 차단해 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여수세관 소속의 감시정 웅비호다. 이 감시정은 여
한규택 기자 2021-02-09 08:35:19
설만큼은 우리 함께 보내요…사랑의 떡국 꾸러미 전달

설만큼은 우리 함께 보내요…사랑의 떡국 꾸러미 전달

무안군은 지난달 28일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0세대에 사랑의 떡국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군은 서호농장과 진산석재에서 후원한 쌀 80kg과 후원금으로 떡국 떡과 소고기를 마련해 꾸러미를 제작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음식 재료를 전달해주어 정말 감사하다&r
김충호 기자 2021-02-08 11:05:57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경주 감포 바닷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세운다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지난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해 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격화 됐다.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
김충호 기자 2021-02-05 10:03:02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영업이익↑

부산・창원 소재 해운항만분야 산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31조2000억원이고, 영업이익도 30.1%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나타났으나, 경영실적은 49.7%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해운항만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 결과이다.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실태조사’는 BPA가 부산항 해
장성호 기자 2021-02-05 08:02:52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올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여수~통영~부산 수영만 코스

여수시는 올해 9월에 개최하는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에 문체부로부터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남도와 함께 올 초에 문체부로 국비지원요청서를 제출했고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남해안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회하는 대회로
김충호 기자 2021-02-05 08:00:29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봄의 전령...먹어본 사람이 계속 찾는 하동 고로쇠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한다는 고로쇠 수액 다양한 효능으로 매력을 어필 중이다. 고로쇠 수액은 말 그대로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을 뜻한다. 고로쇠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진액이 흘러나온다. 관할 자치단체를 통해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야 하며, 1년 중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만 채취할 수 있다. 까다로운 채취 규정만큼 날씨에도 민감해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장성호 기자 2021-02-05 07:58:12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양양군이 신체활동 증가를 통한 기대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신체활동 부족은 심혈관계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주원인이자 세계적인 사망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양양군 건강지표에 따르면 걷기사업 추진 이후 비만으로 인한 군민들의 질병 발생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비만 유병률 36.7%로
한규택 기자 2021-02-05 07:55:34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 진입도로 11호선 개통…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군도 11호선 우회도로 3.24㎞가 오는 8일 14시에 개통한다. 이 노선은 봉래면 교동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구불구불한 고갯길인 위험도로 구간을 터널로 개설하여 선형 개량한 도로로서 운행거리가 4.9km에서 3.24km로 약 1.66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8분에서 3분으로 5분이 단축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지난해 12월부터 개통하여 운영 중인 고흥군 포두면
김충호 기자 2021-02-04 13:34:24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거제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남쪽 지방에 위치한 거제시는 따뜻한 날씨 탓에 고로쇠 수액 채취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지역이다. 거제의 고로쇠수액은 동부면 노자산, 남부면 가라산, 일운면 북병산 자락고로쇠 군락지에서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채취된다. 봄을 전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 때 채취량이 절정이다. 거제의 고로쇠 수액이 봄을 알리는
한규택 기자 2021-02-04 13:31:37
[해안선 기행] 남해바래길 걷기…꼭 가봐야 할 독일마을

[해안선 기행] 남해바래길 걷기…꼭 가봐야 할 독일마을

남해는 산과 바다, 다랭이논, 죽방렴 등이 유명한 곳이다. 남해바래길은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두 발로 걸어서 완벽하게 만날 수 있는 걷기여행길이다.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남해 토속어이다. 개
박상건 기자 2021-02-04 09:43:11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 빗자루해송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 빗자루해송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해양생물로 ‘빗자루해송’을 선정했다. 빗자루해송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희귀종으로 흰색과 밝은 녹색을 띄는 긴 가지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풍성하게 뻗어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전통 빗자루를 연상하게 한다. 생김새는 식물 같지만 해송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최대 7개의 분리된 가지 형태로 자라
한규택 기자 2021-02-04 09:39:44
한산면 입정포 해안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한산면 입정포 해안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

한산면사무소에서는 지난 2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 및 쓰레기 무단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설 명절을 맞이해 환경취약지역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했으며 입정포 마을 해안변을 중심으로 해안변에 유입된 부유물과 무단 투기 유리병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이 날 밤에는 상습
장성호 기자 2021-02-04 09:37:17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압해읍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간의 ‘섬 겨울꽃 랜선 축제’를 마쳤다. 이번 랜선 축제는 3㎞에 이르는 애기동백숲에 식재된 1만7000 그루의 하양, 분홍, 빨강의 애기동백꽃 2004만 송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했다. 랜선 축제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발열 체크 및 손 소
김충호 기자 2021-02-04 09:34:44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목표를 2억9500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2억7500만톤 보다 7.3% 증가한 것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지속과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수출입 1위 광양항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2억1100만톤 대비 6.3% 증가한 2억2500만톤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
한규택 기자 2021-02-03 11:24:49
인천항 청사진, 국가교역 관문으로 중단 없는 항만운영

인천항 청사진, 국가교역 관문으로 중단 없는 항만운영

인천항만공사는 혁신·상생·안전을 지향하면서 인천항을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과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해 중단없는 항만운영, 물동량 유치 인센티브 확대 및 규제개선, 항만운영 자동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중단
김충호 기자 2021-02-02 14:19:16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