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섬 지역 귀성객들을 위해 오는 10일 부터 14일까지 5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일일평균 1000명 수송 예정이며, 설 다음 날인 13일은 최대 13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센터 등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9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확보(도비도항 1개소, 100대)하고 전산매표시스템의 사전점검·관리로 발권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객선 및 터미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됨에 따라 승선인원 관리, 다중이용 공간 소독 등 방역관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용객 코로나19 증상 여부 확인(발열체크 등),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한 비대면 예매·발권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설 연휴 대비 연안여객선 항로점검을 추진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승객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원활한 수송체계를 구축하여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면서 “승객께서도 개인 방역 관리에 힘써주고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승선권 예매·발권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