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등대

[뉴스 화제] 인천항 등대 야간에 더 잘 보이게 재단장

[뉴스 화제] 인천항 등대 야간에 더 잘 보이게 재단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이 인천항으로 입항할 때 시인성이 저하된 인천항신국제여객부두방파제와 방파제끝단부에 LED를 설치해 항해자 입장에서 야간선박 안전운항을 돕기로 했다. 또한 인천항갑문북방파제등대, 인천항역무선방파제등대에 설치된 LED 경관조명등을 주변과 어울리도록 개선해 해양친수공간으로 재단장한다. 이번 작업을 통해 야간에 인천항을 찾는 관광
박상건 기자 2021-02-17 16:31:24
인천항 등 서해 바닷길 더 밝고 안전하게 밝힌다

인천항 등 서해 바닷길 더 밝고 안전하게 밝힌다

인천 앞 바다 등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항로를 밝히는 등대 교작업이 진행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인천항 등 주요항로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해상교통량이 많은 교통안전특정해역 등에 설치 및 운영 중인 등부표 105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등부표는 211기로써 이 가운데 교통안전특정해역 등 87기, 경인아라뱃길 18
한규택 기자 2021-02-17 10:52:5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귀포 칠십 리 해안에서 만난 포구와 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서귀포 칠십 리 해안에서 만난 포구와 등대

서귀포 칠십 리 해안도로는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섬, 포구, 등대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어선이 드나들고 낚시와 요트를 즐기는 사람과 적당한 거리마다 자리한 카페와 음식점이 여행자에게 쉼터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 칠십 리 해안풍경은 서귀포 관광의 진면목이다. 서귀포 칠십 리의 해안 경승지는 서귀포시가 공식 지정한 곳만도 70경에 이른다.
박상건 기자 2021-02-16 10:45:23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길, 더 밝게 비춘다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길, 더 밝게 비춘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연안항로 주요 등대(항로표지) 2기를 내달 8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바다가 특히 삶의 터전인 지역어민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등대, 등표 등 주로 연안에 설치된 항로표지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빛을 발하는 등명기 작동상태, 전력을 공급하고 충전하는 축전지 및 태양전지
김충호 기자 2021-02-15 11:21:40
[뉴스 화제] 자월도~이작도~덕적도 드론이 물류배송

[뉴스 화제] 자월도~이작도~덕적도 드론이 물류배송

옹진군은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하 드론규제특구)’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이 최종 선정된 구간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은 드론규제특구로써 국토교통부 소관인 안전성 인증, 비행승인, 특별감항증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파인증 등 규제가 완화된다. 드론규제특구 지역에선 물류배송
한규택 기자 2021-02-15 09:06:04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무인도서 ‘명선도’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무인도서 ‘명선도’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명선도를 선정했다. 명선도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다. 섬 면적은 6744㎡, 둘레는 330m의 무인도다. 명선도는 진하해안에서 200여 미터 떨어져 있고 썰물 때가 되면 진하마을과 연결된다. 매년 음력 2월 말이나 3월 초부터 음력 4월까지 한 달가량 낮 12시에서 4시 사이에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을 볼 수 있다. 일
박상건 기자 2021-02-15 09:01:25
명량수도의 방탄등대, 독거도・여서도 등대 새 단장

명량수도의 방탄등대, 독거도・여서도 등대 새 단장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노후 등대 3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오는 3월에 착공해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보수·보강공사 대상은 진도군 명량수도에 위치한 방탄등대, 조도면 독거도의 독거도등대, 완도군의 여서도등대로 40여년 이상 지난 등대다. 방탄등대의 경우 1913년에 설치되어 100여년 동안 명량수도를 통항하는 선박들의 바닷길 안내자 역할을 충
박상건 기자 2021-02-10 09:57:17
진도 눌옥도・불무도등대, 완도 서넙도・소안항방파제등대 재탄생

진도 눌옥도・불무도등대, 완도 서넙도・소안항방파제등대 재탄생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완도해역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노후 등대 시설물 4개소를 개축할 예정이다. 개축 대상은 진도권역 눌옥도등대, 불무도등대와 완도권역 서넙도등대, 소안항방파제등대로 30년 이상 된 시설물이다. 이 등대들은 지난 2019년 실시한 정밀안전 진단용역 결과, 개축이 필요하다는 종합의견이 나온바 있다. 이에 올해 국비 6000만 원을 투입하여 개축
박월선 기자 2021-02-09 08:37:5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항・섶섬・문섬・범섬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항・섶섬・문섬・범섬

여행은 일상에서 해방돼 낯설음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길 위에서 만난 풍경에 무딘 사고가 산산이 부서질 때 맛보는 환희와 감동은 여행자의 기쁨이요 축복이다. 서귀포는 언제든지 훌쩍 떠나 찾아가도 늘 새롭고 정겨운 곳이다. 서귀포 매력은 칠십 리 해안절경에 있다. 해안선이 뿜어내는 자태와 신비는 호텔 테라스 앉아 바다를 바라봐도, 바닷길과 방파제를 홀로 걸어도, 기
박상건 기자 2021-02-09 08:29:36
눈 덮인 설악산 비경과 동해바다 조망하는 속초등대

눈 덮인 설악산 비경과 동해바다 조망하는 속초등대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등대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등대’를 선정했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매일 밤 45초에 4번씩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한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45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무신호(霧信號)는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
박상건 기자 2021-02-08 11:03:31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등대는 항행하는 선박에게 불빛을 비추어 선박의 위치・방향, 장애물 등을 알려주는 항행 보조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서・남해에 선박 통항량이 많고 강한 조류로 해양사고 우려가 높은 해역에 새로 등대를 세운다. 등대가 설치될 해역은 신안군 흑산면 심리항방파제등대, 중태항방파제등대, 만재도동방등표, 신안군 안좌면・장산면 소도등표, 팽진숨은여등표, 해
박상건 기자 2021-02-05 09:56:51
[뉴스 화제] 선박 좌초사고 발생한 연도, 금란도에 등대 설치

[뉴스 화제] 선박 좌초사고 발생한 연도, 금란도에 등대 설치

올해 군산 해역에 3기의 등표가 새로 설치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등표는 군산외항 전면해상 및 금란도 남서측 해상에서는 지난 2018년에 선박 좌초사고가 각각 2건씩 발생한 바 있다. 연도 북서측 해상은 선박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간출암이 있어 지역 어민들의 항로표지 설치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 항로표지 설치로 인해 지역의 선박 좌초사고 발생이 크게 줄어들
박상건 기자 2021-02-03 09:43:35
[뉴스 화제] 제주해역 항해하는 선박의 신호등, 등대 시설보수

[뉴스 화제] 제주해역 항해하는 선박의 신호등, 등대 시설보수

등대는 항로표지시설이다. 항로표지는 바다를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수중 암초 등 장애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항행보조시설이다. 이런 시설로는 유·무인등대, 등표 등이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 해역과 제주항 등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등대 유지보수 예산 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마라도등대 종합
한규택 기자 2021-02-03 09:17:05
[뉴스 화제] 소매물도, 비진도 암초에 등대 세운다

[뉴스 화제] 소매물도, 비진도 암초에 등대 세운다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등표,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등표, 한산면 비진도등표를 노·간출암에 3기 설치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조성을 위하여 항로표지 확충과 유지보수 사업에 올해 3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평소 선박항행에 위해요소로 작용되는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등표,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등표, 한산면 비진도등표를 노·간출암
박상건 기자 2021-02-02 09:46:3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항・등대 바닷길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항・등대 바닷길

영남 내륙에서 회를 먹으려면 삼천포로 가라는 말이 있다. 삼천포항은 그만큼 풍부한 먹거리와 살아 파닥이는 어시장, 생동하는 항구 풍경까지 특별하다. 특히 어느 해안에서든 그림 같은 바다 일몰 장면을 마주할 수 있어 좋다. 그 일몰에 삼천포사람들의 모습도 곁들여져 있다. 삼천포는 1956년에 삼천포시로 승격됐다가 1995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사천군과 통합돼 사천
박상건 기자 2021-02-02 09:32:31
[포커스] 국내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한다

[포커스] 국내 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한다

포항시 호미곶면에 소재한 국내유일의 국립등대박물관립이 확대 건립되고 포항시 남구 임곡2리 소재 임곡리항 등 4개소에 방파제등대가 설치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 사업에 올해 국비 121억원을 투입한다. 국립등대박물관 확대 건립은 세계적인 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4월에 공사를 착수했고, 올해 102억원을 투입해 12월까지 건축물과 전
박상건 기자 2021-01-29 10:01:57
[뉴스 화제] 추자도 섬마을 아이들 시와 그림책 출간

[뉴스 화제] 추자도 섬마을 아이들 시와 그림책 출간

추자초등학교는 지난해 교육활동 결과를 모아 2학년 문집 ‘있는 그대로’와 6학년 그림책 ‘추자 속 숨은 보물 찾기’를 발간했다. 2학년 문집은 학생들이 국어 시간에 자신이 겪은 일 가운데에서 인상 깊었던 일을 시와 일기로 쓴 결과물이며, 6학년 그림책은 학생들이 생태동아리 활동에서 알게 된 추자의 전설과 추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책으로 엮은 것이다
박월선 기자 2021-01-28 09:09:04
[뉴스 화제]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황도등표 뱃길 밝히다

[뉴스 화제]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황도등표 뱃길 밝히다

철새도래지 천수만에는 암초 위에서 묵묵히 뱃길을 밝히는 등대가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천수만 해상에 있는 암초에 높이 14m의 황도등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21일 황도등표가 설치된 암초는 평상시 수중에 숨겨진 암초로 어민들의 안전항해를 위협하는 장애물이었다. 전문용어로 등표로 불리는 이 등대 시설은 주로 해상의 암
박상건 기자 2021-01-28 09:06:09
[뉴스 화제] 수중 암초, 간출암 등대 관리에 드론 활용한다

[뉴스 화제] 수중 암초, 간출암 등대 관리에 드론 활용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부터 선박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등대 설치, 관리 업무에 항공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박 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수중 암초나 간출암 등에 등대를 설치하기 위해 사전 현장조사를 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현장에 접근하여 담당직원이 직접 암초에 올라가야 했다. 따라서 물 때 및 조류속도에 따라 접근성이 제한되
박상건 기자 2021-01-28 08:57:14
[포커스] 겨울철 중국 불법어선 울릉도 연안 피항 골머리

[포커스] 겨울철 중국 불법어선 울릉도 연안 피항 골머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 어선으로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가 없다고 한다. 울릉군은 동해 기상악화 때마다 중국 어선의 피항에 따른 피해로 골머리를 앓는다. 지난해에만 중국어선이 6회에 걸쳐 130여척 울릉도 연안으로 피항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울릉군의회 의장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장,
한규택 기자 2021-01-27 12:29:47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