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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최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강진군 마령면 해역과 장흥·강진·해남·진도 해역까지 전복 집단폐사 규모가 발생해 어민들이 울부짖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강진만 마량 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32어가에서 키우는 전복 2291만 마리가 전량 폐사했다고 밝혔다. 진군 관계자는 “민물 유입으로
박상건 기자 2021-07-14 07:17:18
[뉴스 화제] 아라온호, 85일간 북극 항해 시작

[뉴스 화제] 아라온호, 85일간 북극 항해 시작

지난 1일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광양항을 출발, 85일간 북극항해에 나섰다. 아라온호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양상을 추적하고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기초조사를 수행한다. 마지막 임무는 북극 축치해(Chukchi Sea)와 동시베리아해 등에서 메탄가스의 방출현상을 확인하는 탐사작업이다. 이번 항해에는 연구원과 승무원 등 모두 83명이 참여한다.
박상건 기자 2021-07-13 09:58:52
[생활정보] 장마철 감전・낙뢰 안전사고 주의 필요

[생활정보] 장마철 감전・낙뢰 안전사고 주의 필요

인도의 NDTV,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서부 유적지 아메르 포트 맞은편 언덕의 전망탑에서 셀카를 찍던 관광객들이 벼락에 맞아 11명 이상이 숨졌다. 우리나라도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는 등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물기로 인한 감전사고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낙뢰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가 자료에 따
박월선 기자 2021-07-13 09:55:28
청정 완도 코로나 뚫렸다…읍장 취임식 발단

청정 완도 코로나 뚫렸다…읍장 취임식 발단

“읍장 취임식이 뭐길래?”라는 힐난이 쏟아지고 있다. 방역단계가 높아진 시기에 읍장 취임식으로 인해 청정 완도가 코로나에 뚫렸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완도군 금일읍사무소에서 열린 A씨의 읍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A씨 지인과 친구 11명이 식사 모임을 가졌다. 이 중 4명이 지난 10일 저녁 10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취임식 전후로도 A씨
장성호 기자 2021-07-13 09:52:02
[포토뉴스]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포토뉴스]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SSU)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도 높은 혹한기 내한 훈련을 펼치는 모습이다. 심해잠수사들의 겨울철 수중 적응과 극복, 팀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된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 능
김충호 기자 2021-07-13 08:24:38
[포커스] 조피볼락 치료제 개발…어민들 한시름 덜어

[포커스] 조피볼락 치료제 개발…어민들 한시름 덜어

조피볼락은 보통 우럭이라고 부르는 어종이다. 주로 연안에서 서식하고 수심 10~100m 암초에서 활동한다.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회, 매운탕, 찜, 탕수육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낚시인과 미식가들도 즐겨 찾는 대표 어종이다. 조피볼락은 2년이 지나면 약 30cm 이상 성장해 시중에 판매가 이뤄져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많은 수요에 비해 공
한규택 기자 2021-07-13 08:21:44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는 얼마일까? 해안선은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로 우리나라 국토형상을 정의하는 기본 해양공간정보이다. 해안선 길이는 5년 단위로 변한다. 올해 공식 조사수치가 나왔다. 우리나라 해안선 총 길이는 지구둘레에 약 37%에 해당하는 1만5282km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5년간(2016~2020) 우리나라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새로운 우리나
박상건 기자 2021-07-13 08:18:49
제주 도두항・신양항 국가어항답게 개선

제주 도두항・신양항 국가어항답게 개선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승용차를 타고 10분 거리에 도두항이 있다. 61.8m 도두봉을 중심으로 도두항과 해녀촌이 형성돼 있다. ‘도두’는 ‘섬머리’라는 뜻이다. 도두항은 국가어항이다. 국가어항은 어항 중 이용범위가 전국 규모 어항으로 도서·벽지에 소재면서 어장개발과 어선대피에 사용되는 어항이다. 정부는 국가어항을 수산업 기능과 레저·관광&mi
한민정 기자 2021-07-13 08:13:2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화성시 궁평항・방파제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화성시 궁평항・방파제등대

궁평항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다. 서울 근교 해안선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승용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하면서 인적이 드문 해안선과 포구마을, 방파제 산책길, 등대,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 먹거리와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궁평항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항구이기도 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테마별 10개 지역을 선정해 특별 육성
박상건 기자 2021-07-12 10:26:42
[뉴스 화제] 초등생들, “독도는 한국 땅” 걸개그림

[뉴스 화제] 초등생들, “독도는 한국 땅” 걸개그림

독도는 울릉도로부터 87.4km 해상에 있다. 우산도, 삼봉도 등으로 불리다가 1881년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돌섬, 독섬을 한자로 표기한 게 ‘독도’다. 독도는 식물 60여 종, 곤충 130여 종, 조류 160여 종이 사는 바다의 해양박물관이다. 최근 일본이 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표시하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라고 기술하는 등 틈만 나면 독도타령을 일삼
김충호 기자 2021-07-12 10:20:19
진도군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실시

진도군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실시

진도군 가계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회동관광지내에 위치한다. 교통이 편리하고 3만여 평의 넓은 주차장과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해수욕장에서 몽골텐트와 캠핑장, 전기시설 등이 잘 설치돼 임대하고 인근 선착장에서는 감성돔, 도다리, 농어, 숭어, 장어, 보리멸 등의 바다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계해수욕장은
한민정 기자 2021-07-12 10:17:36
강원 고성군 거진등대, 랜드마크 역할

강원 고성군 거진등대, 랜드마크 역할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무인등대가 고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거진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거진읍의 거진항은 동해안 최북단 최대 항구다. 38선 이북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전국 명태 어획량의 60%를 출하한다. 어부들은 동해 민간인 통제선 근처까지 가서 고기를 잡는다. 명태 외에도 청어, 도루묵, 새치, 양미리, 오징어 등 연안 어종이 아주 풍부한 편이다. 거진항은 1940년대까
한민정 기자 2021-07-12 08:42:59
대구에서 동해 하늘 길로 양양 간다

대구에서 동해 하늘 길로 양양 간다

대구~양양을 잇는 항공 노선이 운항한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 플라이강원은 8월 13일부터 금·토·일·월 주 4회 양양~대구 노선을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8월 양양~대구 노선 운항을 부정기 운항했었다. 이번 노선 재개로 육로 교통 이동 시 5시간 소요되던 거리가 1시간으로 단축될 수 있다. 강원도 양양은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어우
장성호 기자 2021-07-12 08:39:49
[포토뉴스] 파도에 반짝이는 속초해변

[포토뉴스] 파도에 반짝이는 속초해변

속초시가 최근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 야간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연안침식 방지를 위해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는 매일 일몰 시부터 자정까지 형형색색의 불빛을 밝힌다. 조명이 밝혀지면 파도가 밀려오며 반짝이는 속초해변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규택 기자 2021-07-12 08:37:23
‘밭으로 간 어린 농부’…모종심기 등 텃밭체험

‘밭으로 간 어린 농부’…모종심기 등 텃밭체험

코로나19로 성장기 아이들의 대면학습이 어려워진 가운데 아이들 감수성을 키우는 눈높이 텃밭수업이 진행됐다. 당진시는 서구화 식습관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위한 영양특화사업 일환으로 상추, 토마토 등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야채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 아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해 영양특화사업 텃밭체험프로
박월선 기자 2021-07-12 08:34:26
[해안선 기행] 솔숲 우거진 감포항 송대말등대

[해안선 기행] 솔숲 우거진 감포항 송대말등대

경주 감포항은 동해 남부 중심어항이다. 감포항 북단 감포읍 오류리 588-3번지에 송대말등대가 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이다. 해송이 우거진 절벽에 등대가 있다. 감은사석탑을 형상화 한 등대이다. 등대는 1964년 12월 20일 대형 등명기를 설치해 유인등대로 전환했다. 본래 등탑은 백색 원형이었으나 2001년 12월 등대를 종합정비하면서 신라 문무
박상건 기자 2021-07-09 08:39:04
자연에 스토리를 접목한 도서관 테마정원

자연에 스토리를 접목한 도서관 테마정원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 하여 도서관 실내 공간에 식물과 식물자동화 관리 기술(IOT시스템)을 도입한 정원이 조성돼 화제다. 전남 여수 시립쌍봉도서관에는 치유와 휴식을 주는 실내 정원이 조성돼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이 도서관 실내정원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 포함 총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김충호 기자 2021-07-09 08:35:55
한국의 만리장성 새만금방조제 가로 숲 조성

한국의 만리장성 새만금방조제 가로 숲 조성

33.9km의 새만금방조제는 세계적인 바다의 만리장성이다. 네덜란드의 쥬다치방조제(32.5km)보다 1.4km가 길어 2010년 8월에 세계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된 세계 최장의 방조제. 새만금방조제에는 쉼터와 휴게소가 6개소 설치돼 있다. 주차장은 17개소에 180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최근 새만금 동서도로 자전거 도로변에 화살나무 가로숲이 조성됐다. 또 하나의 볼거리와 쉼터가 생긴
박월선 기자 2021-07-09 08:29:21
조선시대 3대 방죽, 합덕방죽에 연꽃 만발

조선시대 3대 방죽, 합덕방죽에 연꽃 만발

당진 합덕방죽에 연꽃이 가득 피었다. 연꽃은 조선시대부터 주요 식재료로 이용됐다. 강장보호, 고혈압, 근골위약, 기관지염, 변비, 소아소화불량, 신경쇠약, 어혈, 요통, 우울증, 위궤양, 위장염, 지혈, 치통, 편도선염, 폐결핵, 피부노화방지, 해독, 해열제로 쓰인다. 합덕방죽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기대 3대 방죽 중 하나였던
한민정 기자 2021-07-09 07:29:21
[뉴스 화제] 동해 참다랑어 어획↑어민들 웃음꽃

[뉴스 화제] 동해 참다랑어 어획↑어민들 웃음꽃

동해안은 우리나라 해안에서 유일하게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황금어장이다. 황금어장이 형성된 이유는 계절에 따른 한류와 난류의 교차가 수산생물을 풍부하게 분포하고,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동해의 동한난류는 수온이 섭씨 20도를 넘으면 해류를 따라 오징어, 참다랑어 등 난류성 어족들의 어장이 형성된다. 특히 참다랑어(참치)는 동중국해 남쪽
한규택 기자 2021-07-09 07:26:14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