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택

수산자원 금어기와 금지체장 우리 함께 지켜가요

수산자원 금어기와 금지체장 우리 함께 지켜가요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수산자원 고갈 위기에 대응하여 어린물고기와 산란기 어미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과 같은 법 시행령을 통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수 없는 시기인 ‘금어기’와 잡을 수 없는 크기(무게)인 ‘금지체장(체중)’을 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는 살오징어 등 12개 어종의 금어기·금지체장을 신설
한규택 기자 2021-02-10 10:55:33
우리나라 조선업 수주 세계 4개월째 1위 랭크

우리나라 조선업 수주 세계 4개월째 1위 랭크

우리나라 조선업 수주량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적 경쟁력에 가속도가 붙었다. 한국은 올해 1월 선박 수주량에서 세계 1위 자리를 4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산업부와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70만CGT(66척) 중 91만CGT(20척)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수주량인 7만CGT(2척)와 비교하면 13
한규택 기자 2021-02-10 10:00:34
[뉴스 화제] 해상밀수 추적하는 감시정 웅비호

[뉴스 화제] 해상밀수 추적하는 감시정 웅비호

관세청의 조사・감시장비 중 하나가 감시정이다. 고성능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야간항법장치 등 첨단장비를 탑재해 주야간 해상밀수 단속업무를 수행한다. 외국무역선의 해상 민원편의도 높이고 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과 농수축산물 등 해상밀수를 차단해 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여수세관 소속의 감시정 웅비호다. 이 감시정은 여
한규택 기자 2021-02-09 08:35:19
[포토뉴스] 실안낙조…죽방렴・섬 그리고 등대

[포토뉴스] 실안낙조…죽방렴・섬 그리고 등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앞바다에는 옹기종기 모인 섬과 죽방렴의 바다가 펼쳐진다. 그 너머로 내려앉는 일몰 풍경은 실안 해안가에서 마주하는 사천팔경 중 제2경이다. 삼천포 대교 옆 아름다운 실안노을 길에서 볼 수 있는 실안낙조는 죽방렴과 섬, 등대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한규택 기자 2021-02-08 11:14:03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바닷길 걸어보자,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

양양군이 신체활동 증가를 통한 기대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신체활동 부족은 심혈관계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주원인이자 세계적인 사망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 양양군 건강지표에 따르면 걷기사업 추진 이후 비만으로 인한 군민들의 질병 발생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비만 유병률 36.7%로
한규택 기자 2021-02-05 07:55:34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지금 거제에서는 청정 고로쇠 채취 한창

거제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다. 남쪽 지방에 위치한 거제시는 따뜻한 날씨 탓에 고로쇠 수액 채취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지역이다. 거제의 고로쇠수액은 동부면 노자산, 남부면 가라산, 일운면 북병산 자락고로쇠 군락지에서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채취된다. 봄을 전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 때 채취량이 절정이다. 거제의 고로쇠 수액이 봄을 알리는
한규택 기자 2021-02-04 13:31:37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 빗자루해송

해양수산부 선정 이달의 해양생물, 빗자루해송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해양생물로 ‘빗자루해송’을 선정했다. 빗자루해송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희귀종으로 흰색과 밝은 녹색을 띄는 긴 가지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풍성하게 뻗어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전통 빗자루를 연상하게 한다. 생김새는 식물 같지만 해송과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최대 7개의 분리된 가지 형태로 자라
한규택 기자 2021-02-04 09:39:44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 국내 수출입 1위 입지 구축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목표를 2억9500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2억7500만톤 보다 7.3% 증가한 것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지속과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수출입 1위 광양항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2억1100만톤 대비 6.3% 증가한 2억2500만톤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
한규택 기자 2021-02-03 11:24:49
[뉴스 화제] 제주해역 항해하는 선박의 신호등, 등대 시설보수

[뉴스 화제] 제주해역 항해하는 선박의 신호등, 등대 시설보수

등대는 항로표지시설이다. 항로표지는 바다를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수중 암초 등 장애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항행보조시설이다. 이런 시설로는 유·무인등대, 등표 등이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 해역과 제주항 등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등대 유지보수 예산 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마라도등대 종합
한규택 기자 2021-02-03 09:17:05
설악권 동해관광거점, 양양 복합터미널 올 준공

설악권 동해관광거점, 양양 복합터미널 올 준공

올해 완공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완공된다. 양양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산과 바다를 잇는 곳으로 거점형 문화복합타운의 터미널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은 동절기 공사 중지로 17%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지만, 2월부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394㎡,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한규택 기자 2021-02-02 14:11:47
속초시 관문 조형물 새로 설치…속초 이미지 개선

속초시 관문 조형물 새로 설치…속초 이미지 개선

속초시는 양양 방면의 7번국도 및 동해고속도로 속초IC와 미시령을 통하여 차량이 드나드는 설악해맞이공원과 학사평교차로 한화리조트 사거리에 상징조형물을 내달부터 제작해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설악해맞이공원 조형물의 하단은 물결치는 역동적인 파도를 형상화 하여 ‘속초시의 희망찬 도전과 열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상단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
한규택 기자 2021-02-01 16:03:37
강릉시, 사계절 해양시대 맞아 바다와 어촌에 집중 투자

강릉시, 사계절 해양시대 맞아 바다와 어촌에 집중 투자

강릉시가 어촌 육성을 위해 해양수산 정책78개 사업에 172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본예산 대비 63%를 증액한다. 강릉시는 사계절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와 어촌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어촌과 해양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먼저, 해양관광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6개 사업에 64억 원을 투자하여 도시민과 어촌이 공존하는 국민 힐링·
한규택 기자 2021-02-01 15:57:33
[뉴스 화제] 바다 속 그물 훔쳐 조업인 가짜어부 검거

[뉴스 화제] 바다 속 그물 훔쳐 조업인 가짜어부 검거

보령해양경찰서는 다른 어선이 해상에 투망해 놓은 안강망 어구를 훔친 어선 A호 선장 E씨 등 3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해 지난달 17일 검찰에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경 해상에 투망해 놓은 안강망 어구 1통(시가 1300만원 상당)이 없어졌다는 안강망 어선 B호 선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신고한 범행 외에
한규택 기자 2021-01-29 10:04:32
[뉴스 화제] 호미곶 해상에서 불법 대게 잡이 현장 검거

[뉴스 화제] 호미곶 해상에서 불법 대게 잡이 현장 검거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10시경 호미곶 북동방 15km 해상에서 허가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한 A호 선장 B씨(48세)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호(8톤급, 자망)는 지난 1일 06:30경 호미곶 인근해상에서 대게 160kg(약 500마리)를 조업하고 입항차 항해 중, 포항해경 경비함정의 검문검색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되어 단속됐다. 수산업법 41조에 따르
한규택 기자 2021-01-29 09:24:27
동해시, 올해 어촌경제・해양관광 활성화에 총력

동해시, 올해 어촌경제・해양관광 활성화에 총력

동해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어촌경제의 조기 안정과 해양관광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 47개 사업에 총 119억을 투자한다. 시는 어촌경제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상반기 내 전체사업의 65%를 준공할 방침이다. 현재 어촌지역은, 지난해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이후 바닷속 환경 변화로 문어 등 주요자원의 어획량이 감소했다. 코로나로 인한
한규택 기자 2021-01-29 09:16:33
[생활정보] 설 성수품, 잘 보고 구매해야…원산지 표시 단속

[생활정보] 설 성수품, 잘 보고 구매해야…원산지 표시 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기, 돔류 등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을 찾는 이들이 많다. 수입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있기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조기는 명절을 앞두고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원산지 위반 가능성도 높아진다. 생선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을 수는 없는 법. 외형을 보면 국산 조기와 수입 조기를 구별할 수 있다. 수입 조기는
한규택 기자 2021-01-28 13:21:13
[포커스] 겨울철 중국 불법어선 울릉도 연안 피항 골머리

[포커스] 겨울철 중국 불법어선 울릉도 연안 피항 골머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 어선으로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가 없다고 한다. 울릉군은 동해 기상악화 때마다 중국 어선의 피항에 따른 피해로 골머리를 앓는다. 지난해에만 중국어선이 6회에 걸쳐 130여척 울릉도 연안으로 피항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울릉군의회 의장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장,
한규택 기자 2021-01-27 12:29:47
[뉴스 화제] 지난해 마산만에서 336톤 쓰레기 수거

[뉴스 화제] 지난해 마산만에서 336톤 쓰레기 수거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쏟아지면서 ‘죽음의 바다’로 불렸던 마산만이 다시금 ‘생명이 숨 쉬는 바다’로 바뀌고 있다. 마산해수청은 지난 한 해 동안 해안가 쓰레기 정화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여 마산만에서 약 56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쓰레기는 청항선 2척을 주3회 이상 투입하여
한규택 기자 2021-01-27 08:05:17
[포커스] 부산・인천항에 첨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만든다

[포커스] 부산・인천항에 첨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부산항 신항 서컨 배후단지와 인천항 남항배후단지(아암물류 2단지)에 첨단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통해 물류센터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설비의 고장도
한규택 기자 2021-01-26 12:53:11
네이버, 대학·공공기관에 비대면 SW 실무교육 지원

네이버, 대학·공공기관에 비대면 SW 실무교육 지원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서도 대학・공공기관에 대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이 이화여대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 재단과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교육 과정에 참가 신청한 이화여대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SW 실무 교육
한규택 기자 2021-01-25 14:36:55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