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기린초는 바위 위나 냇가에 자라는 돌나물과 다년생 식물이다. 봄, 가을에 채취해 신선한 것을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려 약용으로 사용한다. 피를 잘 돌아가게 하는 활혈 효과,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 효과,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소종 효과, 독을 없애는 해독 효능을 지녔다. 여러해살이 자생식물인 ‘기린초’ 잎이 치매 증상의 일종인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효
박월선 기자 2021-08-23 07:37:54
[건강정보] ‘집단 식중독’ 김밥집  현장조사

[건강정보] ‘집단 식중독’ 김밥집 현장조사

8월 2일과 3일 성남시 분당구 A 김밥 2개 매장에서 270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는데, 경기도는 본사의 납품업체 관리 소홀을 의심하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A 김밥 매장을 대상으로 가맹사업 및 등록대상 여부 관련 현장점검을 벌였다. A 김밥은 전국에 44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 중 8개가 경기도에 있다. 경기도가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이 김밥 매장의 본사 가맹사업 정
장성호 기자 2021-08-23 07:35:33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올 가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햅쌀 가운데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소개했다. ‘쌀의 날’은 쌀을 뜻하는 한자어 미(米)를 풀어보면 여덟 팔(八), 열 십(十), 여덟 팔(八)로 나뉘는 것에서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에 지정했다. 최고품질 벼
한규택 기자 2021-08-18 15:59:49
[건강정보] 어깨・손목 등 통증환자 50대가 가장 많아

[건강정보] 어깨・손목 등 통증환자 50대가 가장 많아

건초염은 건초(힘줄을 싸는 막) 또는 활액에 염증이 생긴 증상을 말한다. 근육의 끝은 힘줄(건)로 돼 있는데, 이 힘줄이 뼈에 붙어서 관절을 움직여 주는 힘을 제공한다. 인대가 단순히 뼈를 잡아주는 수동적 역할을 하는 반면에 근육의 끝인 힘줄은 관절을 움직이는 능동적 역할을 한다. 힘줄도 활액막으로 덮여 있는데 이를 건초 또는 건막이라고 부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박상건 기자 2021-08-18 15:26:06
서울시, 청년층 우울·스트레스 등 무료건강서비스 실시

서울시, 청년층 우울·스트레스 등 무료건강서비스 실시

서울시가 코로나19와 취업난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큰 변화로 인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생긴 청년들에게 무료 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9~12월) 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
한민정 기자 2021-08-18 15:22:01
나주 조생종 배 미국 수출 길에 올라

나주 조생종 배 미국 수출 길에 올라

올해 생산한 나주배가 마국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3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민준 전남도의원,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조생종 배의 첫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
장성호 기자 2021-08-18 15:17:48
[생활정보] 일회용 캡슐커피 환경오염 우려

[생활정보] 일회용 캡슐커피 환경오염 우려

최근 커피 소비 대중화와 편리함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로 인해 캡슐커피를 마신 후 버려지는 일회용 캡슐용기도 늘면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분리배출과 재활용 문제가 새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1개 주료 캡슐커피 제품의 용기재질을 확인한 결과, 4개 상품은 알루미늄, 17개 제품은 폴리프
장성호 기자 2021-08-17 13:34:26
[생활정보] 토종닭 달걀과 일반 달걀 차이는?

[생활정보] 토종닭 달걀과 일반 달걀 차이는?

토종닭과 일반 닭의 달걀은 어떻게 다를까? 토종닭의 달걀은 노른자 색이 진하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토종닭 대부분은 고기용 닭으로 기른다. 지난 2019년 토종 달걀이 토종 축산물 인증을 받고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이 토종 달걀과 일반 달걀의 무게, 비율, 색, 껍데기(난각) 강도 등을 비교한 결과 토종 달걀의 흰자와 껍데기 무게는 일반
한민정 기자 2021-08-17 08:02:33
[건강정보] 피로회복에 좋은 제철 과일 포도

[건강정보] 피로회복에 좋은 제철 과일 포도

무더위를 식히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 중 하나가 포도다. 달달하면서 시큼한 맛의 포도는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녹여주기에 안성맞춤이다. 8~10월에 열매를 맺는 포도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우리나라 주산지로는 경북 김천과 영천, 충남 아산, 충북 영동, 경기 안성과 화성 등이 꼽힌다. 국내 포도밭은 외국과 달리 논을 바꿔서 만들었고,
박월선 기자 2021-08-13 09:14:46
식약처, 값비싼 재료처럼 속인 식품업체 수사의뢰

식약처, 값비싼 재료처럼 속인 식품업체 수사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한 제품을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를 적발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하고 수사의뢰 했다. 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표시한
박상건 기자 2021-08-12 16:27:52
피톤치드 듬뿍 내뿜는 자작나무 숲으로 가자

피톤치드 듬뿍 내뿜는 자작나무 숲으로 가자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항균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식물이 내뿜는 항균성의 모든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 피톤치드(Phytoncide)는 희랍어로 ‘식물의’이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를 의미하는 ‘cide’의 합성어다. 자작나무는 활엽수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살균효과도 좋
박월선 기자 2021-08-12 08:51:39
[생활정보] 휴가철 코로나증상 휴게소 선별검사소 이용 가능

[생활정보] 휴가철 코로나증상 휴게소 선별검사소 이용 가능

정부는 지난 10일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실내체육시설 방역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특히 고속도로 통행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해 휴게소 선별진료소 설치 등
박상건 기자 2021-08-12 08:43:48
[건강정보] 짜장‧비빔라면 나트륨 함량 61%↑

[건강정보] 짜장‧비빔라면 나트륨 함량 61%↑

우리나라 1인당 라면소비량은 연간 77개로 알려졌다. 여기에 라면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 수출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억1900만 달러에서 5년 만인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라면수출 실적은 지난해 4억6700만 달러 금액을 이미 두 달 앞선 것으로, 올해 라면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을 예고했다. 이런 가
한민정 기자 2021-08-06 12:07:41
[생활정보]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

[생활정보]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

코로나가 지속된 가운데 택배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과기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181만3000통에서 10년 뒤인 지난 2019년 2326만2000통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2357만4000통, 올 상반기에만 829만6000통으로 계속 증가세다. 이러다보니 배달 종사자들이 고강도·장시간 노동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국토교통부는 생활 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관리와 종사
김충호 기자 2021-08-06 12:03:52
[자동차 정보] 불법 판스프링 사고 조심해야

[자동차 정보] 불법 판스프링 사고 조심해야

판스프링은 자동차 바퀴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차체 밑에 붙이는 철판을 말한다. 그러나 원래 용도와 달리 화물차에 짐을 싣는 적재함 옆에 끼워 보조 지지대로 불법 개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판스프링을 적재용 받침으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튜닝 승인을 받고 완충장치로 사용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도록 안전기준도 강화돼 있다. 무거운 쇳덩이인
장성호 기자 2021-08-06 07:34:25
[생활정보] 농산물 종자·모종 불법 유통 적발

[생활정보] 농산물 종자·모종 불법 유통 적발

식품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반대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좌우하는 식품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하고 정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국립종자원은 올 상반기 채소, 과수, 식량작물, 화훼, 버섯 등 농산물 종자·묘(모종)를 취급하는 개인과 업체 1204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과정을 단속해 종자산업법 위반업체 30개소 적발·조치
장성호 기자 2021-08-05 08:39:20
[건강정보] 손발톱 밑 검게 물들면 피부암 의심

[건강정보] 손발톱 밑 검게 물들면 피부암 의심

손발톱 밑이 검게 물들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손발톱밑 흑색종(SUM; Subungual melanoma)은 드물지만 예후가 매우 나쁘다. 5년 생존율은 16~80%로 다양하다. 보통 검은 색소가 생기는 양성 질환과 구별이 어려워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여전히 손발톱밑 흑색종의 발생과 진행 양상, 예후를 제대로 밝힌 연구는 없었다. 서울대병원 피
한민정 기자 2021-08-05 08:36:26
[건강정보] 임신・출산 진료 지원금, 40만원 인상

[건강정보] 임신・출산 진료 지원금, 40만원 인상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0명대 출산율 진입 후 매년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는 역대 최저인 0.84명까지 떨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총인구는 5182만9000명. 주민등록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 5월에만도 3518명이 감소, 19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를
한민정 기자 2021-08-04 15:19:33
[건강정보] 깻잎 등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건강정보] 깻잎 등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건강과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시점에서 경기도에 소재하는 농산물시장과 백화점, 대형 유통매장 등의 채소류와 과일류를 수거해 총 868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깻잎 등 11건에서 기준치 초과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에서 유통되는 채소류와 과일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장성호 기자 2021-08-03 15:05:34
은퇴자들 프로젝트 창조공간 종로에 등장 화제

은퇴자들 프로젝트 창조공간 종로에 등장 화제

세상은 초를 다툴 정도로 급변하고 디지털과 첨단기술이 접목되면서 인간은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UN은 지난 2015년 인류의 새로운 연령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100세 시대에 맞게 18세에서 65세까지 ‘청년’ 기준으로 삼았다. 66세부터 79세는 ‘중년’, 80세에서 99세가 바로 ‘노년’이다. 45살이면 중년이던 시절은 옛 추억이 됐다.
한규택 기자 2021-08-03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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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