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한 나주배가 마국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3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민준 전남도의원,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조생종 배의 첫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올해 최초로 나주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라 기쁘다”며, “수출규격에 맞게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한국산 배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5컨테이너 약 7만kg으로, 지난 7월 13일 공사와 국적선사인 HMM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확보한 미국 서안행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을 통해 수출된다.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 예약은 수출업체 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미국 서부행 선박을 주 1회 운영할 예정이며, 공사는 6회차(출항 8.31) 및 7회차(출항 9.3) 선박에 대한 예약을 각각 8월 17일과 20일(14시)까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