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생활정보] 가지・버섯・미나리 건강밥상 요리교실

[생활정보] 가지・버섯・미나리 건강밥상 요리교실

서울시는 가지, 미나리 등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사찰음식과 발효청 만들기를 배우는 ‘제철농산물 이용 무료 비대면강좌’를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진행한다. 2번의 강의에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늘(11일)까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이번 강좌는 전효원 한식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13일은 사찰음식, 14일은 발효청
박월선 기자 2021-05-11 10:30:13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소리도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소리도등대

금오열도 연도로 가기 위해 서울에서 밤늦게 여수항으로 떠났다. 천안나들목에서 빗줄기가 내리더니 지리산에 접어들자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승용차가 흔들리고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여서 오수휴게소에서 차박을 했다. 오수는 고려 때 불이 난 것을 모르고 잠든 주인을 구한 충직한 개의 고장이다. 주인은 개가 자신을 구하고자 목숨을 바친 것을 슬퍼해 개의 주검을
박상건 기자 2021-05-11 08:41:53
울주군 진하해역 ‘강제고기굴어초’ 설치

울주군 진하해역 ‘강제고기굴어초’ 설치

울산시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 2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초가 설치된 진하해역은 지난 2019년 적지조사 결과 수심이 30m 정도이고, 지형이 평탄하여 수산생물 서식지로 적합한 곳으로 확인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강제고기굴어초’사업비 5억 원이 투입해 폭 13.71m, 높이 9.03m 규모로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은신처를 제공해 지속적
장성호 기자 2021-05-11 08:34:41
바다공원서 만난 자연과 예술…분재전시

바다공원서 만난 자연과 예술…분재전시

무안군은 11월까지 바다공원에서 만나는 소자연이라는 주제로 무안황토갯벌랜드 내 분재전시관 공원에 야외전시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출신인 故 문형열 옹이 기증한 분재작품, 각종분재도구와 자료 1000점을 전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개관한 분재테마전시관에는 분재의 역사, 모양 잡는 법, 분재 도구와 함께 세월을 품은 멋진 분재작품이 상시 전시되고 있다. 군은 봄을 맞
김충호 기자 2021-05-11 08:32:30
인천해경, 안전한 선상낚시문화 캠페인

인천해경, 안전한 선상낚시문화 캠페인

수도권 인근 해상은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현재 인천지역 낚시어선은 239척이며 그 중 대령도, 소령도 등 원거리 낚시어선은 18척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해양경찰서는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선상낚시 선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 중구 연안부두, 남항부두, 옹진군 진두항 선착장에서 동시에 ‘안전한 낚시문화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장성호 기자 2021-05-11 08:29:47
[이슈와 쟁점] 야간 낚시 무엇이 문제인가

[이슈와 쟁점] 야간 낚시 무엇이 문제인가

야간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야간낚시는 암초와 협수로 등 야간항해에 따른 위험요소가 사재한다. 또한 무역항 주변은 대형 화물선 등이 상시 통행한다. 원거리 해역은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도 뒤따른다. 이런 이유로 야간낚시영업 허용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최근 충남도 낚시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야간 낚시허
박상건 기자 2021-05-10 10:08:28
목포해경, 강풍에 전복된 어선 인양

목포해경, 강풍에 전복된 어선 인양

전남 무안군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선박이 강풍으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양 조치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22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선착장에 계류된 선박 A호(1.85톤, 연안자망, 무안선적)가 강한 바람에 전복되어 뒤집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지도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A호를 인양할 크레인
장성호 기자 2021-05-10 10:05:25
경기도, 日 오염수 방류 하와이 등 공조 제안

경기도, 日 오염수 방류 하와이 등 공조 제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 정부에 항의 서한을 보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태평양 연안 지방정부에는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후쿠시마현을 비롯해 광둥성, 호치민시, 워싱턴주, 하와이주, 캘리포니아주, 퀸즐랜드주, 연해주 등 12개 국가 25개 지방정
한규택 기자 2021-05-10 10:01:05
[뉴스 화제] 군산과 함께 산업화 이끈 장항역의 추억

[뉴스 화제] 군산과 함께 산업화 이끈 장항역의 추억

군산과 장항은 산업화 시대를 이끈 서해안 대표 항구도시다. 그러나 현재 장항에는 장항역이 없다. 옛 장항역은 장항화물역으로 바뀌었다. 장항-군산 철도연결이 금강하굿둑을 통해서 연결돼 장항과 군산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다. 구 장항역인 장항화물역이 장항선의 종점이었다. 수요가 분산되면서 장항역은 2급 관리 역에서 3급 보통역으로 떨어졌다. 관리역도 대천역이 물
박상건 기자 2021-05-10 08:53:43
[건강정보] 환절기 면역력 강화・체내의 독 제거하는 인삼

[건강정보] 환절기 면역력 강화・체내의 독 제거하는 인삼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하며 폐 기능을 강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체내의 독을 제거하는 등 신비의 영약으로 불린다. 좋은 인삼은 내공이나 내백이 없이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며 인삼 고유의 향을 오래도록 간직해 홍삼 원료로도 최고 대접을 받는다. 강화고려인삼은 고려인삼의 원산지로 알려 있으며 고려 고종(1232)때부터 재배가 시작됐다. 인삼은
한규택 기자 2021-05-10 08:50:07
어린 살오징어, 잡지도 먹지도 맙시다

어린 살오징어, 잡지도 먹지도 맙시다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어종 중 하나인 살오징어. 최근 어획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살오징어 어획량은 5만 6000t으로, 2015년 15만 6000t 대비 60%이상 줄어든 수치다. 살오징어 자원 관리가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른 이유다. 일부 유통업체에서 어린 살오징어에 ‘총알‧한입‧미니 오징어’ 등 별칭을 붙여 마치 다른 어종인 것처럼 판매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무분
박월선 기자 2021-05-10 08:46:23
[생활정보] 여름철 성수기 앞두고 아이스크림 할인 경쟁

[생활정보] 여름철 성수기 앞두고 아이스크림 할인 경쟁

지난 5일 입하를 기점으로 여름철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겨냥한 편의점들의 할인 경쟁이 시작됐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아이스크림 할인경쟁에 대항하기 위해 저마다 아이스크림 최저가 판매를 강조한 가운데 롯데푸드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편의점・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스크류바와 돼지바, 월드콘 등 아이스크림 90여종을 네이버
한규택 기자 2021-05-10 08:41:2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안전대책 필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안전대책 필요

제주해녀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잠녀, 잠수라고도 한다. 해녀들은 특별한 장치가 없이 수심 10m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소라·전복·미역·톳·우뭇가사리 등을 채취하며 가끔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다. 해녀들은 바다 속에 무자맥질하여 보통 수심 5m에서 30초쯤 작업하다가 물 위에 뜨곤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수심 20m까지 들
박상건 기자 2021-05-07 08:59:12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안산시는 대부해양본부 청사 주변 유휴지에 축구장 1개 면적보다 넓은 8000㎡ 규모의 ‘힐링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모두 2100여만 원이 투입돼 조성된 꽃밭은 해바라기로 채워졌다. 수국 328주도 심어졌다. 이를 통해 여름철인 올해 7~8월이면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민들이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나무수국이 풍성
한규택 기자 2021-05-07 08:56:22
장흥 죽청항 해상 연료 고갈 표류보트 구조

장흥 죽청항 해상 연료 고갈 표류보트 구조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12시 30분경 장흥군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뻘에 얹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레저보트 1톤급, 승선원 2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던 중 저수심으로 인해 뻘에 얹혀 좌주되었다는 신고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접수됐다. 완도해경 회진파출소는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장성호 기자 2021-05-07 08:54:09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진도~가사도 뱃길의 선박 운행을 놓고 진도군과 국민권익위윈회가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한 반면에 국토교통부는 선박 보조금 환수조치를 강행해 뱃길 문제가 팽팽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여객선 건조 보조금 환수로 뱃길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진도군 주민들을 위해 지난 19일 가사도를 방문,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측은 현장 조사를 통해 ‘
박상건 기자 2021-05-07 08:26:13
여름 대표 횟감 ‘병어’…이달의 수산물

여름 대표 횟감 ‘병어’…이달의 수산물

귀엽게도 생겼다. 농어목 병어류의 바닷물고기지만 열대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은빛이 나는 넓적한 몸체에 작고 앙증맞은 입과 눈이 한데 모여있다. ‘병어’라는 이름은 바다 속에서 병어들이 몰려다니는 모습이 마치 병졸 같다고 해서 지여졌다는 속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제철인 5~6월은 산란을 준비하느라 살이 오르고 알이 벤
박월선 기자 2021-05-07 08:23:01
[생활정보] 연말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사용

[생활정보] 연말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사용

스마트폰을 통해 발급받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개발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 발주를 시작했다. 모바일 신분증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9년 10월에 수립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과 2020년 7월에 발표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국민들
장성호 기자 2021-05-07 08:19:21
여행으로 힐링하는 대표 ‘웰니스 관광지’

여행으로 힐링하는 대표 ‘웰니스 관광지’

올해의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나뉘어 정해졌다. 관광객 밀집도가 낮은 자연 속에서 치유가 가능한 ‘자연·숲치유’ 체험 관광지로는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중 하나인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으로 마감된 숙소를 운영하는 ‘금강송 에코리움’
박월선 기자 2021-05-07 08:08:31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3> 오아후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3> 오아후

하와이 제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오아후’는 하와이 원주민의 가치와 전통을 토대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됐다.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자 액티비티와 관광명소다. 호놀룰루, 윈드워드 코스트, 센트럴 오아후, 리워드 코스트 및 노스 쇼어 등 5개의 독특하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여행자가 호놀룰루와 와이키키에서
박상건 기자 2021-05-06 07:49:2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