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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불러오는 제철 수산물은?

행복을 불러오는 제철 수산물은?

여름이 성큼 다가섰다. 더위가 오기 전에 원기회복을 준비하자. 6월 제철 수산물로는 영양가 높은 참돔과 성게가 꼽힌다.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6월 이달의 수산물로 참돔과 성게를 선정했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 흰 살 생선이다. 예로부터 수명이 길어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물고기라고 하여 생일이나 회갑 잔칫상에 오르던 귀한 생선이다. 참돔은 도미 중에
한민정 기자 2021-06-02 07:37:00
[건강정보] 경유차 디젤엔진분진, 축농증↑

[건강정보] 경유차 디젤엔진분진, 축농증↑

부비동염(축농증)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한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만성부비동염은
박월선 기자 2021-06-01 11:36:10
[해양체험] 이게 감성돔이다…어린이들 치어방류

[해양체험] 이게 감성돔이다…어린이들 치어방류

무안군은 갯벌습지보호지역 생태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현재는 수산생물 생태조사를 통해 주요 종 서식환경 실태 파악과 보전방안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안군은 지난 14일 색다른 행사를 치렀다.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해제면 유월리 무안갯벌습지보호지역에서 감성돔 수산종자 방류·체험행사를 진행
김충호 기자 2021-06-01 11:29:19
남해바다 햇볕 먹고 자란 통영 애플망고 출하

남해바다 햇볕 먹고 자란 통영 애플망고 출하

커다란 계란 같은 타원형 망고. 당도와 과즙이 풍부한 남해바다 햇볕 먹고 자란 통영 애플망고가 인기다. 망고 본래 이름은 ‘어원(Irwon).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애플망고’는 일본에서 붙인 이름이다. 수백 가지 품종의 망고 중 하나인 애플망고는 껍질이 붉은빛과 초록빛이며, 잘 익은 후에는 빨갛게 보인다. 애플망고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고 100g당 64kcal로 열량이
한민정 기자 2021-06-01 11:26:51
통영시와 거제시 사이 견내량수도 바닷길 개선

통영시와 거제시 사이 견내량수도 바닷길 개선

견내량수도는 통영시와 거제시 사이에 위치한다. 통영 방화도에서 신거제대교까지 총 6km의 좁은 수로로 형성되어 있다. 주변에 크고 작은 섬과 돌꽃여, 호송여 등 암초가 혼재돼 항해자의 수로상황 파악 및 항로표지 정보숙지 등 각별한 운항주의가 요구되는 해역이다. 그동안 일부 선박이 견내량수도의 주 항로를 이탈해 돌꽃여(암암1), 호송여(노출암2), 대유도 남측 암초(간출
한민정 기자 2021-06-01 08:29:26
국토최동단 독도의 풍경과 시 전시회

국토최동단 독도의 풍경과 시 전시회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에서 독도사진 및 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독도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독도등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창작 활동을 통해 얻은 포항청 김현길 주무관의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및 작품(시)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호미곶등대 야외 공간에서 개최되
김충호 기자 2021-06-01 08:27:00
[뉴스 현장] 섬에서 양귀비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

[뉴스 현장] 섬에서 양귀비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

남해안 섬마을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됐다. 의료시설이 낙후된 섬마을에서는 양귀비를 민간요법에 의한 상비약 대용으로 이용하다가 해경 단속망에 걸렸다. 이들 섬사람들은 양귀비가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고자 텃밭 등에 몰래 재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과 완도해경은 지난달부터 섬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6-01 08:24:47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낭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낭도 왼쪽으로 고흥 적금도, 오른쪽엔 여수 둔병도, 조발도가 있고 앞으로는 상화도, 하화도, 추도, 사도 등이 있다. 여수항과 백야도에서 여객선이 운항한다. 지난해 2월 740m 아치형 연도교인 낭도대교가 개통돼 승용차로 이동도 가능하다. 낭도는 여수와 고흥에서 접근이 가능하고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국도7
박상건 기자 2021-06-01 08:21:37
[포토뉴스] 비진도 청정해역을 위하여

[포토뉴스] 비진도 청정해역을 위하여

사진은 남해안 해양쓰레기 수거 전문 선박 ‘아라호’ 앞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한 의원들의 모습이다. 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26 한산면 비진도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아라호’에 승선해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 현장 확인 및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소속 의원들은 바다가 삶의 터전인 우리시 특성을 감안
한민정 기자 2021-05-31 10:33:11
제주 서귀포에 해양레저관광 명소 생긴다

제주 서귀포에 해양레저관광 명소 생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다 함께 즐기는 바다, 활력 넘치는 연안지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이 바다를 더욱 자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착공식을 개최했다.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은 당
김충호 기자 2021-05-31 10:31:10
[생활정보] 기초연금 만족도 91%…식비(78.9%), 생활비(66.1%)

[생활정보] 기초연금 만족도 91%…식비(78.9%), 생활비(66.1%)

국민연금공단은 ‘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수급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4년 7월 도입해 지난해까지 수급자 수는 약 566만 명에 이른
한규택 기자 2021-05-31 10:28:00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세계의 섬]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크고 제일 어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른 하와이의 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나 크다. 그래서 하와이 아일랜드는 그 크기만으로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우나케아 및 마우나로아 같은 거대한 화산의 차폐 효과와 고도로 인해 열대 다우에서부터 툰드라에 이르기까지 세계 기후대 중 네 가지를 제외한
박상건 기자 2021-05-31 08:35:54
돌산대교・거북선대교 이어 여수 새 명물 탄생?

돌산대교・거북선대교 이어 여수 새 명물 탄생?

여수시가 웅천택지 준공에 따라 극심해진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을 건설 중이다. 현재 공정률 75.9%이다. 이 해상교량은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가막만을 순항하는 요트를 형상화해 여수의 새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사장교 220m, PSC 거더교 330m를 건설해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황호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길이는 총 1154m의 왕복 4차로로, 해상
김충호 기자 2021-05-31 08:30:34
[미식여행] 장고항 별미 ‘실치’가 미각 돋워

[미식여행] 장고항 별미 ‘실치’가 미각 돋워

봄이면 충남 당진 바닷가에는 신선함이 생명인 실치가 한창이다.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지금은 당진의 9미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으로 흔히들 한 번씩은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뱅어포가 바로 실치로 만든 것이다. 실치는 회로도 유명한데, 그물에 걸리면 1~2시간
박월선 기자 2021-05-31 08:28:35
[생활정보] 여름 제철음식 병어 먹고 힘내자

[생활정보] 여름 제철음식 병어 먹고 힘내자

병어는 농어목 병어류의 바닷물고기지만 열대어처럼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해양수산부는 이 병어를 5월의 수산식품으로 선정했다. 병어는 은빛 색깔에 넓적한 몸체인데 작고 앙증맞은 입과 눈을 가졌다. ‘병어’라는 이름은 바다 속에서 병어들이 몰려다니는 모습이 마치 병졸 같다고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전해온다. 병어는 흰 살 생선으로 비린내가 적고, 살이 연해
한민정 기자 2021-05-31 08:23:51
[뉴스 화제] 파독 광부・간호사 마을 재단장

[뉴스 화제] 파독 광부・간호사 마을 재단장

남해군 독일마을은 1960년・70년대(1963~1977) 머나먼 이국땅인 독일 탄광과 병원으로 가서 생활하면서 조국 근대화를 이끌어 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만들어진 마을이다. 그들이 살아온 독일을 따뜻한 대한민국 남쪽바다 남해군에서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조성한 그리움의 종착역 같은 마을이다. 남해 독일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계획공모
박상건 기자 2021-05-28 09:41:18
제주 서귀포 수중레저형 관광명소 탄생

제주 서귀포 수중레저형 관광명소 탄생

해양수산부는 전국 단위로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권역별 맞춤형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 일환으로 권역별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해 해양레저관광 복합시설을 조성,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권역별 맞춤형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5개소
김충호 기자 2021-05-28 09:37:39
[생활정보] 귀화식물 돼지감자가 대접받는 이유

[생활정보] 귀화식물 돼지감자가 대접받는 이유

돼지감자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다년생 작물이다. 보통 흰색과 자색의 덩이줄기가 있다. 가뭄이나 병해충 등에 강하며, 배수가 잘 되는 모래가 많은 땅에 잘 적응한다. 4~5월에 파종해 11월부터 수확하는데, 겨울철 추위도 견딜 수 있어 땅이 녹는 3월부터 다시 수확할 수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뚱딴지’라고 불리는 돼지감자는 학술적으로 분류하자면 감자보다
장성호 기자 2021-05-28 09:26:35
[뉴스 화제] 등대는 수심 얕아도 설치해요

[뉴스 화제] 등대는 수심 얕아도 설치해요

등대는 램프와 렌즈를 이용해서 불빛을 비추도록 만들어진 탑 또는 건물을 말한다. 등대는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며, 주로 항구, 해변의 방파제, 외딴섬에 세워진다. 안개가 짙어서 시계가 불분명할 시엔 등대에 설치된 공기압축기를 이용하거나, 레이다 비콘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최근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서방해역
박상건 기자 2021-05-28 08:49:55
영영만점 바다를 위해…해삼 60만 마리 방류

영영만점 바다를 위해…해삼 60만 마리 방류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린다.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이 풍부하다.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빈혈예방, 원기회복에 좋다. 사계절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수산물 중 하나다. 사포닌이 풍부한 정착성 어종인 해삼은 어민들이 선호하는 방류품종 중 하나다. 해삼은 돌기가 잘 발달돼 상품성이 우수해 방류 후 2~3년이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한규택 기자 2021-05-28 08:47:0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