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한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 한의원, 한방병원의 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 한약(탕약)의 품질강화에 나선다.
한약의 품질 모니터링은 탕전실의 제조‧품질관리 체계구축을 지원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약을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약 품질 모니터링은 지난 2019년부터 원외탕전실 탕약을 중점적으로 시행중인데 올해부터는 원내탕전실도 포함한다.
모니터링 측정항목은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320종의 잔류농약, 아플라톡신 B1, B2, G1, G2 등 곰팡이독소, 벤조피렌, 호기성미생물, 진균,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미생물, pH(수소 이온 농도)이며,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탕전실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탕약 품질모니터링 참여안내’ 파일을 다운받아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safeherb@nikom.or.kr)로 보내면 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품질 모니터링 후 시료에 대한 결과 보고서와 위해인자 제거 및 원인분석을 위한 안내서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여 철저한 사후관리를 수행하는 업체에는 관련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053-810-0372, 0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