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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바다 살리기…국민생선 넙치 방류

평택 바다 살리기…국민생선 넙치 방류

넙치는 우리 국민들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생선이다. 광어로도 불리는데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콜라겐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 중인 환자, 산모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넙치는 우리나라에서 양식하는 어류의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평소에 접하기가 쉽고 대부분
한규택 기자 2021-07-27 07:08:29
[포커스] 수온상승・대마난류로 적조 비상

[포커스] 수온상승・대마난류로 적조 비상

적조는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강한 햇빛과 높은 수온의 영향을 받아 대량 번식할 때 나타난다. 특히 높은 기온과 강한 대마난류가 유입할 경우 대규모 적조가 일어날 수 있다. 대마난류는 일본 규슈의 남쪽에서 쿠로시오해류로부터 분리돼 대한해협을 통과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해류이다. 비교적 고온인 10℃ 이상, 고염 34.2‰ 이상으로 표면 아래 200m 정도까지
박상건 기자 2021-07-26 13:20:58
개장식 없이 경포해수욕장 개장…강릉시 방역강화

개장식 없이 경포해수욕장 개장…강릉시 방역강화

동해안 대표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시 주요 해수욕장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한 방역 드론을 투입한다. 온열증상, 발열 피서객을 발견할 경우 관리요원에게 인계하여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해수욕장에는 일반 드론을 투입하여 실시간으로 방문객들의 밀집 상황을 체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방송 등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
박월선 기자 2021-07-26 13:18:02
웅도・간월암・팔봉산 등 충남관광 100선 선정

웅도・간월암・팔봉산 등 충남관광 100선 선정

웅도는 해안선 길이가 5㎞에 이르는 작은 섬이다. 서산에서 16㎞ 해상에 있는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있는 모양새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웅도는 대산읍 소재지 육지로부터 700m 너머에 있다. 마을로 가는 길은 바닷물이 차면 막히고 썰물 때 건너갈 수 있다. 간월도는 무학대사가 암자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던 중 유난히 밝은 달빛이 바다 위에
박상건 기자 2021-07-26 13:15:33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화재의 아픔 딛고 재탄생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화재의 아픔 딛고 재탄생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동해대회를 계기로 사계절 가족단위 캠핑관광 휴양시설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9년 4월 5일 옥계산불로 인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시설이 전소돼 현재는 일부시설만 운영 중이고 활발한 긴급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국내 제1호의 오토캠핑시설을 갖춘 망상오토
한규택 기자 2021-07-26 09:16:55
대천해수욕장에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최

대천해수욕장에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최

보령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요트대회 외에도 보령머드축제, 마리나 컨퍼런스,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해양레포츠 체험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동시 운영한다. 국제요트대회 개회식은 지난 23일 오후 7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장성호 기자 2021-07-26 09:14:43
제주바다에 참조기 치어 9만 마리 방류

제주바다에 참조기 치어 9만 마리 방류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유자망 어선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참조기 치어방류 작업을 실시한다. 참조기는 제주 남서쪽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난류를 따라 북상해 4~5월경 서해안에서 산란한 뒤 가을이면 다시 남하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참조기는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 제6조에 따라 유자망에 한정해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4개월간
한민정 기자 2021-07-26 09:12:20
[포토뉴스] 장맛비에 터진 석류

[포토뉴스] 장맛비에 터진 석류

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남부지방 장마기간에 약 400mm의 강우로 석류가 급격하게 수분흡수를 해 열매가 터지는 등 병원균 침입이 용이해져 피해가 심해졌다 열매썩음병은 석류에서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하는 세균성 병으로 과실 끝부분에 병원균이 침입하여 물러지며 갈색으로 변하면서 낙과가 되며, 강우가 많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고흥군은
김충호 기자 2021-07-26 09:07:59
[자동차 정보] 정부, 중고차 매매사이트 오픈

[자동차 정보] 정부, 중고차 매매사이트 오픈

수많은 중고차 매매 사이트 범람만큼 피해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크고 작은 SNS에서 부터 대기업이 운영하는 사이트까지 다양한 중고차 플랫폼이 있지만 허위매물, 사기매매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중고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자동차365’(
장성호 기자 2021-07-23 13:08:28
‘모란이 피기까지는’…영랑시인 체험캠프

‘모란이 피기까지는’…영랑시인 체험캠프

“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중략)/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 까지는’ 중에서 깅영랑 시인 고향인 강진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김영랑시인 체험캠프’가 열린다. 강진군 시문
박월선 기자 2021-07-23 13:05:50
[건강정보] 더위 이겨내는 약초…더위지기와 도라지

[건강정보] 더위 이겨내는 약초…더위지기와 도라지

연일 기온이 상승곡선을 긋는 무더위에 땀 배출이 많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이럴 떼 신체 에너지원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약초를 활용한 활력을 찾기이다. 농진청은 여름 보양 약초로 더위지기와 도라지를 추천했다. 더위지기는 애기바위쑥으로 불리는 쑥 종류 중 하나다. 7~8월 사이 수확하고 1년 중 가장 뜨거운 시기를 버텨내는 게 특징이다. 약초 성질
한민정 기자 2021-07-23 13:03:34
시중에 판매되는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문제

시중에 판매되는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문제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이나 직접 요리해서 간편 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늘고 직접 조리 할 수 있는 기구 구입도 늘고 있다. 특히 SNS 대중화로 인터넷에서 조리 기구를 직접 구입하는 경우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법적 규격과 위생문제 여부를 바로 판단하기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시중에 판매 중인 불소수지로 코팅된 와
장성호 기자 2021-07-23 11:35:43
우리 식탁의 대표음식 김치…잔류농약 검사

우리 식탁의 대표음식 김치…잔류농약 검사

우리 식탁의 필수 반찬인 김치.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김치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치에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무 등이 원료로 투입되고 함께 먹는 대표적인 반찬이 깻잎, 엇갈이, 열무, 오이, 부추, 파 등이다. 서울시는 열무(물)김치,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등 하절기에 주로 담가 먹는 김치의 원재료인 열무, 오이, 엇갈이, 무, 부추, 깻잎, 고춧가
한규택 기자 2021-07-23 11:32:54
북극에 나비가 살 수 있을까?

북극에 나비가 살 수 있을까?

과연, 꽁꽁 얼어붙어 추운 북극에서 나비가 살 수 있을까? 이런 수수께끼는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북극에서 나비가 살고 있는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풀렸다. 극지연구소는 북반구 고위도에 사는 나비가 생존에 필요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적외선 영역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전략을 취했다고 밝혔다. 곤충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데, 이는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박월선 기자 2021-07-23 11:28:50
남해군 최고봉 망운산 삼림욕장 재탄생

남해군 최고봉 망운산 삼림욕장 재탄생

남해군에서 최고의 높은 산이 786m 망운산이다. 화방사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섬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강진만,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 바다도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 꽃들이 만개해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남해군은 남산공원 입구에서 관대봉에 이르는 구간인 ‘망운산 산림욕장’을
김충호 기자 2021-07-23 11:25:05
드론 띄워 섬 숲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 방제

드론 띄워 섬 숲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 방제

숲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통로이자 공존의 공간이다. 특히 소나무는 선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하늘과 땅 사이를 교통하는 매개이다. 그런데 이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때문인데 9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가 잇따랐고, 70개가 넘는 지자체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몸속에 지니고 소나무의 어린 가
박상건 기자 2021-07-22 10:44:55
풍도와 육도 해안선 더 밝고 안전하게

풍도와 육도 해안선 더 밝고 안전하게

풍도와 육도가 최근 해안가 보안등을 일제히 교체해 더욱 밝고 안전한 섬마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도는 안산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다. 섬 둘레가 5.4㎞인 풍도 117세대 163명이 거주한다. 풍도는 서해안 야생화 섬으로 유명하다. 섬 면적은 1.843k㎡가 야생화 군락지다. 풍도를 지나 6개 섬으로 이뤄진 육도다. 안산시 단원구는 풍도·육도 주민
박상건 기자 2021-07-22 10:42:06
아름다운 숲, 완도수목원 산악열차 개설 추진

아름다운 숲, 완도수목원 산악열차 개설 추진

전남 완도수목원은 ‘2011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 수목원의 60%를 차지하는 붉가시나무는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가장 높아 최적의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알려져 있고 사계절 변함없이 산소 발생량이 크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쾌적한 산책로를 거닐며 맑은 공기와 물소리, 새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아래 대문저수
박월선 기자 2021-07-22 10:39:41
신라 문무왕 별궁에서 수와진 여름공연

신라 문무왕 별궁에서 수와진 여름공연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아열대식물원 동궁원은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별궁이었던 동궁에 커다란 연못을 파고 화려한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들여와 정원을 만든 곳이다. 보문관광단지의 초입에 자리한 경주동궁원은 삼국유사 속 동궁과월지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난 2013년 조성한 사계절 테마관광시설이다. 동궁식물원과 버드파크로 크게 구성되며 농업연
한민정 기자 2021-07-22 10:37:35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물치 바다학교’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물치 바다학교’

양양군 물치해변은 해수욕장으로 개장한지 20년밖에 되지 않아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특히 설악산 진입로에 위치해 설악과 동해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양양의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변 인근에는 물치항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회센터와 주차장, 펜션,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변 아래 물치천에서는 은어 낚시도 즐길 수도 있
박월선 기자 2021-07-21 10:09:16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