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답답한 일상, 고성바다서 날려 보낸다

강원 고성군, 해양관광상품 ‘봉수대 호핑투어’ 출시
한민정 기자 2021-08-09 08:17:50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동해안 바다와 바위섬에서 카누,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 체험으로 날려 보내보자. 고성군이 마련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트 상품’은 해수욕은 물론 역사안보전시관, 생태 박물관, 맛집, 송지호 관망타워 등도 즐길 수 있다.

강원 고성군과 강원투어패스는 2021년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지정된 ‘봉수대 호핑투어 특별 이벤트 상품’을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지난달 18일부터 출시했다고 밝혔다.

송지호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성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 회복과 안전하고 시원한 관광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봉수대 호핑투어는 동해안 유일의 호핑투어로 맑은 동해 바다, 바위섬에서 스노클링과 2인승 카누 체험 등을 제공한다. 동해안에 뜨고 있는 서핑 교육뿐만 아니라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 가운데 패들보트는 물 위에 서서 패들을 저으며 힐링을 맛볼 수 있어 MZ세대 버킷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봉수대 호핑투어가 진행되는 봉수대 해수욕장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며 수상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코로나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핑투어 포스터(사진=강원 고성군)

또한 고성투어패스를 통해 고성 유료 관광지를 더욱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봉수대 호핑투어와 함께 추천하는 여름 여행지는 남녀노소 불문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밀리터리 체험장’, 자연과 잘 어우러진 ‘역사안보전시관’, ‘생태 박물관’, 고성 대표 자연경관 맛집 ‘송지호 관망타워’ 등이 있다.

고성군에서는 더 많은 우수한 관광지, 맛집, 숙소 등, 이용할 수 있는 유료 관광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강원투어패스와 연계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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