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지난달 25일 전복선박 1명을 구조하는 모습이다. 태안해경은 이날 갯바위 고립자 3명도 구조했다.
갯바위 고립자는 쥐꼬리섬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물때를 알지 못하고 차오르는 바닷물에 갇힌 경우다. 이어 새벽 4시 47분경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석도 인근 해상에서는 낚시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배가 뒤집혔다. 사고 선박은 손을 흔들며 지나는 선박에 구조를 요청했다. 때마침 지나던 낚시어선이 VHF통신망으로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태안해경구조대는 바다로 입수해 반쯤 잠긴 채 전복된 사고선박의 해양오염 예방 조치 후 예인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