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 동호방파제에서는 한산도 앞바다와 도남관광단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곳 동호 방파제는 더운 여름 주민들의 야간 산책 코스 중 하나고 여행객들이 호젓한 방파제를 즐기며 추억을 쌓곤 한다.
동호 방파제는 길이는 약 550M. 앞 바다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이다. 낚시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 중의 한 곳이다.
최근 동호방파제는 야간 경관 조명등을 설치해 야경과 안전문제까지 해결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해 10월 남망산 디지털파크(디피랑)가 개장되면서 야간 산책 대체 공간이 필요하다는 인근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올해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백철기 정량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이곳에 한산도 앞바다를 앉아서 조망할 수 있도록 포토존 벤치와 주민들이 산책 시 무릎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추가로 우레탄 보행길 설치를 내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량동은 원도심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LED플라워파크 조성사업, 백년가게 특화거리 조성사업, 꽃피랑길 조성사업등을 추진하면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