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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무좀약을 안약으로 오인…50대 이상↑

[생활정보] 무좀약을 안약으로 오인…50대 이상↑

생김새가 비슷한 연고 등 용기로 인해 최근 소비자들이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오인해 눈에 넣는 안전사고를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 황사·미세먼지와 안구질환 치료 목적 등으로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와 여름철 유행성 눈병 등으로 안약을 점안하는 경우까지 더해 안약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최근 3년간의 소비자위해
한민정 기자 2021-08-26 15:48:21
쓸쓸한 날엔 더욱 쓸쓸한 섬으로 가자

쓸쓸한 날엔 더욱 쓸쓸한 섬으로 가자

어느새 가을이 가고 그해 겨울이었다. 대기는 차가웠고, 차가운 대기로 가득 차 있는 광주에서의 날들은 여전히 내게 쓸쓸했다. 어디 섬으로라도 훌쩍 떠났다가 돌아오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마악 겨울방학을 맞이할 즈음이었다. 몇몇 학생들이 내게 1박 2일의 국내여행을 제안했다. 일주일에 한 차례씩 모여 나와 따로 공부를 해온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이라고는 하지만 나이
박상건 기자 2021-08-26 08:41:16
[포토뉴스] 태풍에 막힌 노력항

[포토뉴스] 태풍에 막힌 노력항

오마이스 태풍으로 벌써 남해안 장흥군 노력항은 문이 닫혔다. 육지도 바다도 통제됐다. 오마이스 태풍은 17일 21시 괌 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 18일 21시 괌 서북서쪽 약 680km 부근 해상, 19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180km 부근 해상, 20일 21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을 지나서, 23일 오늘 밤 9시쯤 제주도를 관통해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했다. 사진은 21일 오
박상건 기자 2021-08-26 08:36:50
통영시, 내지항 어촌뉴딜사업 용역 당선작 발표

통영시, 내지항 어촌뉴딜사업 용역 당선작 발표

통영시 ‘내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제안공모 심사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이에이아이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통영시는 건축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23일 제안서 발표 및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안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이에이아이(대표 건축사: 이진오)’가 당선작으로
한규택 기자 2021-08-26 08:35:15
[생활정보] 식약처, 추석 맞아 성수식품 합동단속

[생활정보] 식약처, 추석 맞아 성수식품 합동단속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착수한 ‘추석 성수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은 추석 명절 선물 및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유통‧조리‧판매업체 총 2900
한민정 기자 2021-08-26 08:33:17
[포커스] 역사의 현장…울돌목 밝히는 등대

[포커스] 역사의 현장…울돌목 밝히는 등대

조도군도는 총 15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유인도가 35개, 무인도가 119개. 물길이 계곡물 쏟아지듯이 뒤틀리며 흐르는 장죽도 수로 위쪽으로 48m의 깎아지른 절벽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백색원형의 등대가 하조도등대가 있다. 등탑높이는 12m로 경사가 가파른 기암절벽 위에 우뚝 서 그 위용을 더욱 자랑한다. 먼발치서 낚싯배와 여객선의 여행객들은 이 등대를 바라
박상건 기자 2021-08-25 11:05:32
[생활정보] 서울시, ‘간병인 표준계약서’개발

[생활정보] 서울시, ‘간병인 표준계약서’개발

간병인은 건강과 복지를 중요시하는 사회에 꼭 필요한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권익보호 사각지대에서 있다. 서울시는 간병인의 정당한 노동에 대한 보장을 위해 표준근로계약서를 개발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급속한 고령화, 1인 가구 급증으로 어느 때보다 간병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번 조치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인 간병
한규택 기자 2021-08-25 11:02:39
통영시 수륙‧비진‧대항 해수욕장 폐장

통영시 수륙‧비진‧대항 해수욕장 폐장

통영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44일간 수륙‧한산비진‧사량대항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마치고 22일 일제히 폐장했다. 올해 여름 아름다운 섬과 깨끗한 바다를 보유한 통영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수준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안심할 수 있고, 해외여행을 대체할 이색적인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인 통영시
박월선 기자 2021-08-25 10:59:18
[건강정보] 과체중・비만자 당뇨 40세→35세로 낮아져

[건강정보] 과체중・비만자 당뇨 40세→35세로 낮아져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병이다. 정상인은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된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이 상승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한민정 기자 2021-08-25 10:57:35
[포토뉴스] 돌고래 날다

[포토뉴스] 돌고래 날다

돌고래는 작은 이빨을 가진 4.5m 이하의 고래를 말한다. 돌고래의 지능지수는 인간의 지능지수인 IQ로 계산할 때 80에서 90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는 작은 이빨을 가진 4.5m 이하의 고래를 말한다. 돌고래의 지능지수는 인간의 지능지수인 IQ로 계산할 때 80에서 90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유류 중 기억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고래는 감정을 다
한민정 기자 2021-08-23 16:25:22
신안 ‘김자반볶음’ 일본 수출 길

신안 ‘김자반볶음’ 일본 수출 길

김은 우리 식탁의 가장 친근한 음식 중 하나다. 열량과 나트륨 섭취를 줄여주는 웰빙식품이다. 김에 함유된 아이오딘은 두뇌발달과 지능발달에 도움을 준다. 식물성 식품 중 유일하게 비타민 B 복합체인 시아노코발아민이 풍부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다. 적당한 섬유질과 미네랄도 함유한다. 신안군에서 지주식 양식장에서 생산된 물김으로 만든 ‘김자반볶음’이 일본으
김충호 기자 2021-08-23 16:23:55
강원 고성, 폭염 대비 홍보 캠페인

강원 고성, 폭염 대비 홍보 캠페인

강원 고성군은 최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는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폭염 대비 길거리 홍보 캠페인은 안전교통과의 주관하에 주민복지실, 보건소, 읍·면,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였고, 폭염의 장기화로 인하여 지쳤을 관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얼음물과 쿨스카프, 부채, 치약·
한규택 기자 2021-08-23 16:21:40
[해안선 기행] 부안반도 줄포만 생태공원

[해안선 기행] 부안반도 줄포만 생태공원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번지에 있다. 줄포(茁浦)는 줄포리, 줄래포에서 유래됐다. 줄(茁)은 한자로 “풀이 처음 나는 모양”, “싹이 트다”의 뜻이다. 염생식물 등 바다 생물이 많이 나는 포구라는 뜻으로 보인다. 남북의 폭이 7~9km, 동서의 길이가 약 20km이나 되는 곰소만의 동쪽으로 길게 만입된 반폐쇄적인 내만의 가장 우측에
박상건 기자 2021-08-23 07:42:11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기린초는 바위 위나 냇가에 자라는 돌나물과 다년생 식물이다. 봄, 가을에 채취해 신선한 것을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려 약용으로 사용한다. 피를 잘 돌아가게 하는 활혈 효과,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 효과,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소종 효과, 독을 없애는 해독 효능을 지녔다. 여러해살이 자생식물인 ‘기린초’ 잎이 치매 증상의 일종인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효
박월선 기자 2021-08-23 07:37:54
[건강정보] ‘집단 식중독’ 김밥집  현장조사

[건강정보] ‘집단 식중독’ 김밥집 현장조사

8월 2일과 3일 성남시 분당구 A 김밥 2개 매장에서 270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는데, 경기도는 본사의 납품업체 관리 소홀을 의심하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A 김밥 매장을 대상으로 가맹사업 및 등록대상 여부 관련 현장점검을 벌였다. A 김밥은 전국에 44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 중 8개가 경기도에 있다. 경기도가 최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이 김밥 매장의 본사 가맹사업 정
장성호 기자 2021-08-23 07:35:33
강원도 내수면 토산어종 140만 마리 방류

강원도 내수면 토산어종 140만 마리 방류

우리나라 전 해안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식장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내수면 또한 이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우리나라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토산어종 4종, 동자개 30만, 대농갱이 30만, 붕어 10만, 다슬기 70만) 등 총 140만 마리를 강원도 동해에 방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
박월선 기자 2021-08-23 07:32:40
해양환경공단, 사물인터넷 방제시스템 확대

해양환경공단, 사물인터넷 방제시스템 확대

해양환경공단은 사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안전장비(IoT Safety Tool)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안전장비를 통신망과 연결하여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관리자와 작업자 간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고 안전사고 방지 및 통합모니터링을 가능케 한다. 이는 작년 공단이 연구개발한 성과품인 IoT 방제시스템을 응용하여 확대 적용한 것이다
장성호 기자 2021-08-18 16:01:38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올 가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햅쌀 가운데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소개했다. ‘쌀의 날’은 쌀을 뜻하는 한자어 미(米)를 풀어보면 여덟 팔(八), 열 십(十), 여덟 팔(八)로 나뉘는 것에서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에 지정했다. 최고품질 벼
한규택 기자 2021-08-18 15:59:49
서해 충남 해역 고수온·적조 피해 잇따라

서해 충남 해역 고수온·적조 피해 잇따라

수온 특보(경보, 주의보) 발령 해역 확대에 따라 충남지역 양식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등 수산업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자연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과 피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해 충남권은 양식장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등 고수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안면도 소재 조피볼락, 숭어 양
장성호 기자 2021-08-18 15:57:45
[포토뉴스] 천방산 맑은 물, 선비의 고향

[포토뉴스] 천방산 맑은 물, 선비의 고향

천방산과 맑은 물이 넘실거리는 문산저수지 그리고 아름다운 들녘이 어우러진 문산면은 과거 선비들의 낙향지이자 학자들이 운집하여 살던 곳으로 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농촌의 여유와 풍요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하여 60~70년대 8000명이 넘던 인구는 현재 1000여 명대로 급격히 감소했다. 거리에는 아이들의 모습과 상점가의 모
김충호 기자 2021-08-18 15:27:51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