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선

[뉴스 화제] 손뜨개 옷 입고 겨울채비 나선 가로수

[뉴스 화제] 손뜨개 옷 입고 겨울채비 나선 가로수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의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가로수들이 정성 가득한 예쁜 손뜨개 옷을 입고 겨울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경주 손뜨개 모임인 ‘해피 크로쉐’와 ‘뜨실라’의 회원 23명의 회원과 경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부터 정성스레 만들어 온 손뜨개 옷을 대릉원 후문 태종로의 이팝나무와 돌담 옆 왕벚나무 가로수 126그루에 입혀 다가 올 추운 겨울
박월선 기자 2020-11-24 13:10:00
[생활정보] 코로나19시대, 우울・불안감은 환경 적응 위한 정상적 과정

[생활정보] 코로나19시대, 우울・불안감은 환경 적응 위한 정상적 과정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려면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마음 소통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을 배포하고, ‘마음 걷기’ 기획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squo
박월선 기자 2020-11-22 16:10:39
다시래기 소재 영화 ‘매미소리’,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다시래기 소재 영화 ‘매미소리’,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휴먼 영화 ‘매미소리’(이충렬 감독, 자유로픽쳐스 제작)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009년 전국 관객 293만명을 울려 역대급 흥행작으로 꼽히는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충렬 감독이 이번에는 ‘매미소리’로 올해 부산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된 다시래기는 전라남도 진도 지
박월선 기자 2020-11-22 15:55:21
[생활정보] 식용불가 농‧임산물 식품 온라인 불법 유통, 주의요망

[생활정보] 식용불가 농‧임산물 식품 온라인 불법 유통, 주의요망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나 이를 함유한 제품들이 시중에 불법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들 문제의 제품들은 과체중‧암 등 각종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네이버쇼핑・카페‧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유통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식용
박월선 기자 2020-11-19 15:08:26
[생활정보] 향 강하고 풍미 좋은 생 들기름용 ‘들샘’

[생활정보] 향 강하고 풍미 좋은 생 들기름용 ‘들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생 들기름용 품종으로 들깨 고유의 향이 강하고, 풍미가 좋은 ‘들샘’을 추천했다. 생들기름은 들깨를 볶지 않고 자연 건조해 충분히 말린 후 짜낸 기름을 말한다. 볶은들기름은 들깨를 170∼200℃ 온도에서 일정 시간 볶아 짜낸 기름으로 진한 갈색에 고소한 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생 들기름은 볶은 뒤 기름
박월선 기자 2020-11-19 15:05:01
[생활정보] 고속도로 휴게소 ‘가성비 맛집’은 어디일까?

[생활정보] 고속도로 휴게소 ‘가성비 맛집’은 어디일까?

한국도로공사는 맛이 좋고 가격이 합리적인 ‘실속 EX-FOOD’ 2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속 EX-FOOD’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500원 이하로 판매하던 가성비가 좋은 메뉴의 상품성을 더욱 개선하고 종류를 다양화하기 위해 도입됐고 지난 7월부터 전국 휴게소에서 179개의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실속 EX-FOOD는 판매량과 고객만족도, 지역 특
박월선 기자 2020-11-18 16:09:48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부터 재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부터 재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동반자 4인까지 신청하면 된
박월선 기자 2020-11-18 12:06:49
서울도서관, 헌책 나누는 온라인 ‘한 평 책방’ 개최

서울도서관, 헌책 나누는 온라인 ‘한 평 책방’ 개최

서울도서관이 올해 온라인으로 오는 25일까지 ‘한평책방’을 운영한다. 매년 운영해오던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시민들이 집에 잠들어 있는 책을 가지고 나와서 일일 책방지기가 되어 ‘한 평책방’을 꾸미고 판매해왔다.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헌책 문화 향유 행사로 시민들이 판매자로 사전 신청을 하고 한 평 크기의 &lsqu
박월선 기자 2020-11-17 14:01:13
[포토뉴스] 세계 최장 33.9㎞ 새만금방조제

[포토뉴스] 세계 최장 33.9㎞ 새만금방조제

새만금방조제는 전북 부안군 대항리에서 군산시 비응도까지 세계 최장 33.9㎞다. 2010년 8월 2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방조제는 1991년 12월에 착공하여 19년만인 2010년 4월에 준공식을 가졌다. 바다 위의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리는 새만금방조제는 부안군과 군산시를 연결했고, 상단부에는 4차선 도로와 함께 오는 이들의 휴식을 위해 전망대, 휴게소 그리고 편의시설이 개설되어
박월선 기자 2020-11-17 13:45:54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마을 문화제 ‘느영나영 어울林’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마을 문화제 ‘느영나영 어울林’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4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야외 광장에서 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마을 문화제 ‘느영나영 어울林’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자연유산마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자연유산마을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박월선 기자 2020-11-16 11:55:31
[생활정보] 겨울철 김장비용 하향세…양념채소류는 상승세

[생활정보] 겨울철 김장비용 하향세…양념채소류는 상승세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 김장비용은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지난주 대비 3.4% 하락한 29만 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에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품목별 가
박월선 기자 2020-11-13 15:47:41
[뉴스 화제] 백령도 점박이물범 바다에 해삼 9만미 방류

[뉴스 화제] 백령도 점박이물범 바다에 해삼 9만미 방류

해양환경공단은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과 지역어촌계의 공존·상생을 위하여 수산종자(해삼) 9만미를 점박이물범 인공쉼터 인근 백령도 하늬바다에 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령도 바다는 우리나라에서 점박이물범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연간 200~300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으며, 또한 지역어민들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이번 수산종자(해
박월선 기자 2020-11-13 15:42:55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국민들에게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국민들에게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을 위로하는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가들이 의료진을 찾아가 함께 예술을 창작하고 결과물을 나누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국민들이 배달된 예술꾸러미(키트)에 동봉된 안내서에 따라 직접 예술을 체험하
박월선 기자 2020-11-12 13:38:28
가로림만, 신두리사구 해역에 바지락 종패 방류

가로림만, 신두리사구 해역에 바지락 종패 방류

해양환경공단은 서산시, 태안군과 함께 지난 3일 가로림만 및 신두리사구 해역 해양보호구역에 바지락 종패 5.4톤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역주민 어업소득 증대 및 갯벌 체험프로그램 등 해양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종패 방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에 약 2.8톤, 태안군 신두리 해역에 약 2.6톤의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다. 바지락 종패 방류사업
박월선 기자 2020-11-11 16:14:14
완도-모도 항로, 101톤급 차도선 섬사랑2호 취항

완도-모도 항로, 101톤급 차도선 섬사랑2호 취항

국가보조항로인 완도-모도 항로에 101톤급 차도선 섬사랑2호(구 섬사랑1호)가 취항했다. 기존 섬사랑5호 1척이 완도-모도, 완도-덕우 2개 항로를 운항하여 보조항로 여객선의 한정된 운항횟수와 수송능력으로 인해 관련 도서주민들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섬사랑1호 신조로 대체된 섬사랑2호를 활용하여 완도-모도 항로에 투입해 소모도, 모서, 모
박월선 기자 2020-11-11 13:15:11
숲박물관에 펼쳐진 숲속마켓, 힐링상품으로 인기

숲박물관에 펼쳐진 숲속마켓, 힐링상품으로 인기

코로나19로 비대면 힐링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립박물관은 쾌청한 가을 날씨 아래 사회적 거리두기 숲속마켓을 개최했다. 속초시립박물관 주변 전망쉼터를 이용해 지난 10월 31일 처음으로 개설한 숲속마켓은 캔들, 천연염색, 규방공예 체험은 물론 공예품 판매를 숲박물관 중간 중간 배치하여, 숲속 산책과 함께 문화체험도 가능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박월선 기자 2020-11-09 13:54:35
부안군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추진

부안군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추진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아파트 놀이터, 시내 공터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는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 비대면 버스킹 공연, 가을 국화 전시회, 연말 시내권 야간조명 전시, 군민심리상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박월선 기자 2020-11-09 13:52:02
서귀포로 추억의 감귤따기 여행 떠나볼까?

서귀포로 추억의 감귤따기 여행 떠나볼까?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는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를 맞이하여 웰니스 체험프로그램 및 감귤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진행 중이다. 시범운영 중에 있는 감귤박물관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은 감귤박물관 월라봉 산책로 내 숲길에서 진행되는 야외 생태관람 체험프로그램으로 감귤진피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감귤다과 시식 체험, 하귤나무에 소원을 적고
박월선 기자 2020-11-06 06:07:52
[생활정보] PC용 모니터, 밝기・색 표현 등에서 성능 차이 있어

[생활정보] PC용 모니터, 밝기・색 표현 등에서 성능 차이 있어

PC용 모니터는 게임, 동영상 시청, 문서 작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품목이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고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PC용 모니터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명암비·색 표현력, 밝기 균일성, 밝기 레벨 정확성(감마), 시야각, 응답속도, 연간
박월선 기자 2020-11-05 12:54:17
[포토뉴스] 광양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포토뉴스] 광양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광양시 정현복 시장은 지난 3일 광양MG새마을금고 무등점에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광양시 12개 읍면동 점심 급식을 하는 경로당 215개소에,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새 김치를 직접 담아 마을 경로당을
박월선 기자 2020-11-04 14:26:1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