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항로인 완도-모도 항로에 101톤급 차도선 섬사랑2호(구 섬사랑1호)가 취항했다.
기존 섬사랑5호 1척이 완도-모도, 완도-덕우 2개 항로를 운항하여 보조항로 여객선의 한정된 운항횟수와 수송능력으로 인해 관련 도서주민들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섬사랑1호 신조로 대체된 섬사랑2호를 활용하여 완도-모도 항로에 투입해 소모도, 모서, 모동을 1일 3왕복 운항하게 됐다.
완도-모도, 완도-덕우 항로에 1항로 1척 운항체계가 도입되어 모도(섬사랑2호), 여서도(섬사랑7호), 덕우도·황제도(섬사랑5호) 등 낙도지역이 운항시간 단축, 수송수요 충족, 내륙 체류시간 확보 등 해상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목포해수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 보조항로를 운영 중인 만큼 낙도지역 해상교통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