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뉴스 화제] 애기봉에서 서해와 북녘을 바라보다

[뉴스 화제] 애기봉에서 서해와 북녘을 바라보다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154고지로써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이라는 상징성과 접경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이 생태적으로 보존 중인 곳으로 한강하구에 위치한다.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힐링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는 한강, 조강, 서해, 북녘을 가장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 애기
박상건 기자 2021-09-08 10:41:28
완도군 국가지점번호판 13개 지점에 설치

완도군 국가지점번호판 13개 지점에 설치

국가지점번호판은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를 위해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 설치된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를 100km, 1km, 100m, 10m까지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누어 그 지점에 좌표 개념의 위치를 표시,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범국가적으로 사용하는 위치 찾기 번호 체계이다. 특히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에서 응급 상황 및 재난 사고 발생 시 119에 전화하여 국가지점
한규택 기자 2021-09-08 10:38:32
비금도에 시금치・해당화 ‘레드비치 Cafe’ 오픈

비금도에 시금치・해당화 ‘레드비치 Cafe’ 오픈

신안군 비금도에 시금치와 해당화 가공사업장 ‘레드비치Cafe’가 오픈했다. 신안군은 최근 ‘농업인 소규모 농산물 가공기술 지원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시금치와 해당화 가공사업장 ‘레드비치Cafe’를 비금도에 오픈하고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소규모 가공사업을 지원하여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한민정 기자 2021-09-08 10:32:46
밀키트 시장 확대한 장승포 수산물센터 오픈

밀키트 시장 확대한 장승포 수산물센터 오픈

수산물을 원료로 가정 간편식 제품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유통하는 장승포 수산물 유통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삼삼해물영어조합법인은 지난 1일 오전 11시 거제시장, 거제수협장,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진행했다. 삼삼해물은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수산물 전문 가공 유통업체로 지역 어업인이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원료로 가정 간편식 제
장성호 기자 2021-09-07 10:34:18
꽃게 금어기 해제…올 가을 생산량 증가 예상

꽃게 금어기 해제…올 가을 생산량 증가 예상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꽃게가 지난달 21일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태안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금어기 해제일인 지난달 21일 하루 동안 총 9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1.5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꽃게잡이 철을 알렸다. 꽃게잡이는 태안군으로 시작으로 인천 해역에서 그 절정을 이루는데 올 가을 꽃게 생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
박상건 기자 2021-09-06 12:08:48
신안 시금치 ‘섬초’ 파종 시작

신안 시금치 ‘섬초’ 파종 시작

신안군은 최근 채소류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금치 ‘섬초’ 파종을 시작했다. 신안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금치 ‘섬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재배 등 전 과정 기계화를 추진하고, 재배면적 지속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신안군 시금치 재배면적은 2020년 기준 1133ha로 ‘섬초’라는 브랜드로 출하되고 있다. 잎이 넓고 두꺼워
박월선 기자 2021-09-06 11:57:46
영광 향화-송이도 여객선 운항 재개

영광 향화-송이도 여객선 운항 재개

전남 영광군 송이도 섬 면적은 3.68㎢, 해안선 길이는 15㎞이다. 낙월면 가장자리의 섬이자 낙월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최고점은 161m 왕산봉이고 남동쪽의 사질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암석해안이며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향화도항과 송이도 간 항로가 8개월여 만인 지난 7월 31일부터 재개됐다. 248톤급 차도선 ‘신안아일랜드호’는 여
박월선 기자 2021-09-02 08:45:15
서해안 대표 수산물 꽃게 수확시작

서해안 대표 수산물 꽃게 수확시작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달 21일 금어기 해제 이후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금어기 해제일인 지난달 21일 하루 동안 총 9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1.5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꽃게잡이 철을 알렸다. 태안군의 대표 꽃게 산지인 근흥면 채석포항에는 전국의 미식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번 수확량은 지난해 가을 첫 수확량 대비 5
한민정 기자 2021-09-01 16:18:13
“생각・용모・언어・행동, 네 가지를 바로 하라”

“생각・용모・언어・행동, 네 가지를 바로 하라”

사의재(四宜齋)는 다산 정약용이 1801년 강진에 유배 와서 처음 묵은 곳이다. 사의재는 이곳 주막집(동문매반가)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교육과 학문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네 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산은 생각과 용모와 언어와 행동, 이 네 가지
김충호 기자 2021-09-01 16:16:06
당진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당진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당진시는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프로그램을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했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규택 기자 2021-09-01 16:14:00
강원도 화장품, 동해항을 통해 러시아 수출

강원도 화장품, 동해항을 통해 러시아 수출

지난 7월 평창 파프리카의 일본 수출에 이어 어제 동해항을 통해 춘천 화장품이 러시아로 수출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어제(30일) 동해항을 출항해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두원상선이 운영하는 한・러・일 페리에 강원도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첫 선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 물품은 춘천의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장성호 기자 2021-08-31 14:49:19
제주음악, 평화와 기쁨의 노래로 승화

제주음악, 평화와 기쁨의 노래로 승화

재즈를 통해 흑인의 자유로운 예술혼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듯 제주의 음악도 알뜨르비행장에서 평화를 싣고 이륙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내달 5일 오후 5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재즈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재즈가 흐르는 평화로운 활주로’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상주단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함께 ‘2021년 공연장 상
박월선 기자 2021-08-31 14:40:18
[해안선 기행] 무안 송석리 송림해안가 1만㎡ 메밀밭

[해안선 기행] 무안 송석리 송림해안가 1만㎡ 메밀밭

무안군 해제면은 한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가기에 좋다. 무안군은 최근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송석리 송림해안가에 약 1만㎡ 규모의 메밀밭을 조성했다. 지난 7월 중순에 파종을 한 메밀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무안의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지나가는 길손의 발길을 머물게
박상건 기자 2021-08-31 12:29:42
동해 해수 온도 사상 최고치 기록

동해 해수 온도 사상 최고치 기록

해수온 상승으로 적조, 갯녹음 등으로 인해 바다 환경과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올해 7월의 동해 평균 해면수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2.7℃가 높은 2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4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 지구 해면수온이 0.3℃ 상승한 점을 감안한다면 동해의 수온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
박상건 기자 2021-08-30 15:02:40
섬에 고립된 태안 민어도 낚시인 구조

섬에 고립된 태안 민어도 낚시인 구조

섬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2명이 물때를 놓쳐 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 4분께 충남 태안 민어도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낚시객들이 밀물에 고립된 채 해상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유영준 태안해경 학암포파출소장은 “바다낚시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미리 물때를 확인해 안
장성호 기자 2021-08-30 14:58:24
올 가을 남해안 멸치 어황 밝은 전망

올 가을 남해안 멸치 어황 밝은 전망

‘칼슘의 왕’으로 불리는 멸치는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관절염 예방에 탁월하다. 비타민D도 풍부하며, DHA와 EPA 같은 오메가-3 지방산도 많아 혈전 생성을 예방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가을 멸치 어황이 지난해 비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가 지난 7월에 실시한 남해연안(완도~부산) 멸치 자원조사 결과에
박상건 기자 2021-08-30 12:21:20
멸종위기 바다거북 6마리 제주서 방류

멸종위기 바다거북 6마리 제주서 방류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다. 연안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바다거북의 산란지인 모래해변이 줄어들고, 폐비닐, 플라스틱 등의 해양쓰레기는 바다를 떠다니며 이를 먹이로 착각한 바다거북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에, 국제사회는 바다거북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서식현황 조사, 인공부화 및 방류, 혼획 방지용 그물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
박상건 기자 2021-08-27 09:18:14
당진서 물놀이하다 표류하던 가족 구조

당진서 물놀이하다 표류하던 가족 구조

충남 당진으로 여행 와서 물놀이를 하다가 표류하던 두 명의 가족이 평택 해경에 구조됐다. A씨(남, 67세)와 B씨(여, 33세)는 약간의 저체온증을 보였을 뿐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지난 24일 오후 2시 37분쯤 사람이 바다에서 떠밀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1.6km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5분 만에 표류자
장성호 기자 2021-08-26 15:50:11
통영시, 내지항 어촌뉴딜사업 용역 당선작 발표

통영시, 내지항 어촌뉴딜사업 용역 당선작 발표

통영시 ‘내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제안공모 심사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이에이아이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통영시는 건축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23일 제안서 발표 및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안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이에이아이(대표 건축사: 이진오)’가 당선작으로
한규택 기자 2021-08-26 08:35:15
통영시 수륙‧비진‧대항 해수욕장 폐장

통영시 수륙‧비진‧대항 해수욕장 폐장

통영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44일간 수륙‧한산비진‧사량대항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마치고 22일 일제히 폐장했다. 올해 여름 아름다운 섬과 깨끗한 바다를 보유한 통영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수준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안심할 수 있고, 해외여행을 대체할 이색적인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인 통영시
박월선 기자 2021-08-25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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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