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포커스] 정부・연예인 동참 치어럽(치어+up, 치어+love) 캠페인 확대

[포커스] 정부・연예인 동참 치어럽(치어+up, 치어+love) 캠페인 확대

해양수산부는 어린물고기 보호와 윤리적인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치어럽 캠페인’의 대상을 소비자까지 확대하여 본격 추진한다. ‘치어랩’은 어린물고기(치어)를 키우자(UP)와 사랑하자(LOVE)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은 캠페인명칭이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1996년 162만 톤을 상회했으나 최근에는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인해 100만 톤 이하로 떨어
박상건 기자 2020-11-03 13:52:22
해외 반출할 때 승인을 받을 해양생물 134종 추가

해외 반출할 때 승인을 받을 해양생물 134종 추가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해외로 반출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75종을 지정해 고시했다. 지난 2014년 10월, 외국의 생명자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자원 이용에 따른 이익을 자원 제공국과 공유하도록 규정한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생명자원이 국가 자산이라는 인식 아래 많은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자
한규택 기자 2020-10-21 10:44:34
여수 중앙・태안 대야도,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선정

여수 중앙・태안 대야도,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선정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에서 2020년 자율관리어업의 선두주자인 선진공동체로 전남 여수 중앙공동체와 충남 태안 대야도공동체를 선정했다. 선진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전체 공동체 중 활동실적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에 3회 이상 포함된 공동체이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이 자율
김충호 기자 2020-10-19 11:23:44
강화도 외포항에 수산·관광 거점 직매장 준공

강화도 외포항에 수산·관광 거점 직매장 준공

경인북부수협 내가어촌계는 지난 15일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인 ‘외포리 수산물 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어업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갑작스러운 수산물 직매장의 화재와 코로나19로
김충호 기자 2020-10-19 10:22:52
전남 여수~경남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전남 여수~경남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전남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경남 통영 수우도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특보 발령기준은 예비주의보(10개체 이상/mL), 주의보는 100 개체 이상/mL, 경보보는 1000개체 이상/mL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 8월 31일 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남면 화태도 해역에 적조 예비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이후 긴 장마, 연이은 태풍, 경쟁생물 우점 등으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김충호 기자 2020-10-16 07:31:37
산지에서 식탁까지, 수산물 더욱 안전하고 신선하게

산지에서 식탁까지, 수산물 더욱 안전하고 신선하게

산지의 수산물 위판장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출발점에 해당한다. 그래서 정부는 이 단계부터 위생·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서귀포수협을 추가 선정하고, 9월 말부터 저온경매장과 저온차량을 일괄 지원한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
한규택 기자 2020-10-07 08:43:51
[포커스] 최첨단 시설을 갖춘 패류 종자 대량생산 시대 열려

[포커스] 최첨단 시설을 갖춘 패류 종자 대량생산 시대 열려

전북도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패류 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북에 패류 종자 대량 생산시설이 갖춰지면 고부가가치 패류인 바지락과 백합, 가무락 등의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물론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어업인에게 종자를 보급함으로써 외국산 패류 종자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어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규택 기자 2020-09-28 08:30:47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어업 기술개발과 연구결과 현장 적용을 위해 내년에는 ‘바이오플락’, ‘킹전복’, ‘옥덩굴(바다포도라 불리는 아열대해조류)’ 등에 대한 어업 현장적용 시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연구·교습어장사업으로 수행하며, 매년 사업수행기관인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수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5:50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방류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3일부터 도내 8개 시·군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 60만 마리를 지역별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지역은 보령시(보령댐·청천지·주산·웅천·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2:02
해양창업의 길, 전문가 1대 1 화상회의로 상담 지원

해양창업의 길, 전문가 1대 1 화상회의로 상담 지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21일까지 ‘해양수산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창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창업설명회 기간 동안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창업기업 성공사례, 창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요 법률과 계약 실무, 창업 초기 자금 투자 및 확보전략, 정부지
박월선 기자 2020-09-23 10:44:42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3호 황해 해양생태계 조사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3호 황해 해양생태계 조사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27일까지 한국과 중국의 해양환경 조사선을 이용하여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를 실시한다. 17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는 1997년부터 우리나라 측 해양수산부와 중국 측 생태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황해의 수질 및 퇴적 환경을 공동으로 조사하여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
김충호 기자 2020-09-17 15:56:56
득량만권역 보성·장흥·고흥·강진 황금어장 불법어업 단속

득량만권역 보성·장흥·고흥·강진 황금어장 불법어업 단속

보성군 등 득량만권역 4개 군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섰다. 오는 16일부터 3일간은 보성군을 비롯해 장흥·고흥·강진 등 득량만권역 4개 군, 전남도가 합동 교차단속을 실시하는데 전남도 어업지도선 2척을 포함해 총 6척의 지도선과 사법공무원 30여 명이 투입된다. 이번 특별 단속 기간에는 무면허&middo
한규택 기자 2020-09-15 13:06:46
부산 대개조를 위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부상

부산 대개조를 위한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부상

부산시는 부산대개조를 위한 핵심 사업인 ‘부산항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사전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KOR
박월선 기자 2020-09-14 15:34:53
하동군, 하동연안에 보리새우 58만 마리 방류

하동군, 하동연안에 보리새우 58만 마리 방류

하동군은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1일 금성면 연막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58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에는 하동군,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하동군수협,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금성면 연막어촌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한 보리새우 치어는 지난 7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한규택 기자 2020-09-14 15:29:43
태안군, ‘해삼’ 대표 수산물로 지정해 자원물량 늘린다

태안군, ‘해삼’ 대표 수산물로 지정해 자원물량 늘린다

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해삼 수확이 충남 서해안에서 자원화 작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태안군은 지역 전략 수출 수산물을 ‘해삼’으로 지정해 자원량을 적극 늘리기로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해삼은 태안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수산물)으로 지정해 지역어민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했으며 안정적인 해삼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자원량 증가가 필요한 상황&rdqu
한규택 기자 2020-09-14 15:27:02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온라인 개최

해양수산부는 오늘(7일)부터 18일까지 ‘2020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벡스코가 후원한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
박상건 기자 2020-08-31 10:14:04
올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 36만9000톤, 4.6%↓

올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 36만9000톤, 4.6%↓

올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6% 감소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연근해 어업생산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총 36만9000톤으로, 지난해 상반기(38만7000톤)에 비해 4.6%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7만2000톤, 고등어 2만1000톤, 오징어와 갈치는 각 2만톤, 청어 1만7000톤, 전갱이류 1만4000톤 등이다. 전년 대비 어
한규택 기자 2020-08-10 14:36:18
청정바다 독도 사막화 현상 복원에 나선다

청정바다 독도 사막화 현상 복원에 나선다

청정바다 독도 해역에 이른바 ‘바다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 심각해져 해수부가 바다 복원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갯녹음으로부터 독도의 해조숲을 보호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갯녹음은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암반 지역이
한민정 기자 2020-07-08 10:40:48
괭생이모자반, 콧속 염증 질환 치료 효과

괭생이모자반, 콧속 염증 질환 치료 효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해역에 넓게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에 비용종(콧속 물혹)과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일 특허 출원을 마쳤다. 비용종(Nasal polyps)은 코 내부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이 비강내로 돌출한 것을 말하고, 축농증(부비동염)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생기
한민정 기자 2020-07-02 15:47:42
서산 감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서산 감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충남 서산 중왕마을에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감태(가시파래) 가공품이 본격적으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판매) 산업을 융·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가 어촌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장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이 불가능한 감태는 매년 12
한민정 기자 2020-06-25 0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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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