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21일까지 ‘해양수산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창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창업설명회 기간 동안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창업기업 성공사례, 창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요 법률과 계약 실무, 창업 초기 자금 투자 및 확보전략, 정부지원 사업 등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강좌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유튜브 댓글로만 질의응답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하반기에는 더욱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창업상담회’를 개최해 화상회의를 통한 1대 1 창업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엠와이소셜컴퍼니, 제피러스랩, 와이앤아처, 로우파트너스 등 창업기업 육성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회사인 창업기획자(Accelerator) 4개사가 고객・시장 검증을 통한 사업모델 구축 방안, 사업진단 및 투자유치 준비도 개선・보완, 기업투자유치(IR) 실무 및 전략 컨설팅, 정부지원사업 수주 전략 및 필요기술 도입방안 등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오늘(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해양수산창업투자 정보시스템(www.kimst.re.kr/startup) ‘온라인 창업상담회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1인당 창업기획자 2개사까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오영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는 못하지만, 해양수산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이 대면 설명회 못지않게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그간 하루만 개최했던 설명회 기간을 3개월로 대폭 늘리고 1대 1 상담 등을 도입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 창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부터 개최돼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에게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수산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진행했고 창업설명회 관련 4개 영상의 조회수가 2280회를 기록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총 17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