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갯벌체험 등 섬여행 때 이것 조심하세요

갯벌체험 등 섬여행 때 이것 조심하세요

갯벌체험 등 섬여행 때 주의할 점 하나가 갯골 사고이다. 갯골은 갯벌에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생기는 물길을 말한다. 어민들은 이를 갯고랑, 갯강 등으로 부른다. 갯골은 썰물 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밀물 때가 되면 물이 밀려들면서 순식간에 갯골 모습이 사라져 안전사고 위험이 그만큼 높다. 이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갯벌 안전사고 예방을
박상건 기자 2024-11-18 10:37:37
해양주권 수호, 어족자원 보호…중국어선 불법조업 강력 단속

해양주권 수호, 어족자원 보호…중국어선 불법조업 강력 단속

제주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지난 9월부터 중국어선의 자체 휴어기가 종료되면서 우리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어선에 대한 적극적인 검문검색 실시 등 불법조업에 대한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은 지난 9월 대형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 해·공 합동 전략 경비를 통해 중국어선 6척을 검문검색하고 우리 수
박상건 기자 2024-11-18 08:26:19
간절히 바라는 간절곶등대처럼, 떠오르는 낙산 일출처럼

간절히 바라는 간절곶등대처럼, 떠오르는 낙산 일출처럼

내일은 수능일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체 수능 응시자는 총 52만 2670명. 지난해보다 1만 8082명(3.6%) 늘었다. 수험생 가족들까지 감안하면 이번 수능을 위해수 백만의 수험생 가족들이 가슴을 조이며 오늘에 이르른 셈이다. 수험생과 수능 가족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간절히 바라면 바라는 대로 된다는 의미에서 간절곶등대를, 그동안 긴 여정
박상건 기자 2024-11-13 09:56:33
[포토뉴스] ‘11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섬 지역 단풍 3선

[포토뉴스] ‘11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섬 지역 단풍 3선

흔히 가을 단풍하면 숲이 우거진 심산유곡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바닷가 섬의 울긋불긋한 가을 경관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붉은 빛을 띠는 섬 지역 3곳의 가을 장관을 소개한다. 1.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산도 단풍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은 골꼬랑(상수원입구)에서 지리청송해변 입구까지 편도 2.6km의 길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청산
한규택 기자 2024-11-07 16:27:03
비단처럼 아름다운 비단조개

비단처럼 아름다운 비단조개

정말 비단처럼 아름답다. 예쁜 색감과 화려한 무늬를 지녀서 비단조개라고 부른다. 정식 명칭은 민들조개. 영남북부와 강원도에서는 째복,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백합이라고 부른다. 비단조개는 수심 20미터 정도의 모래에서 서식한다. 껍데기는 견고한 편이고 나비 모양이다. 표면은 흰색이며 안쪽은 밝은 오렌지색이다. 단백질, 비타민 B12, 비타민C, 아연, 미네랄이 풍부해 근
박상건 기자 2024-11-07 15:11:46
겨울철 별미 피꼬막

겨울철 별미 피꼬막

겨울철 별미인 피꼬막은 12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피꼬막은 꼬막류 중에서 가장 크고, 색깔도 가장 붉다. 조갯살이 붉게 생겨 피꼬막이라고 부른다. 피조개라고도 부른다. 붉은 색은 피가 아니라 헤모글로빈이 많아 붉게 보인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저열량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철과 비타민A, 비타민B12가 풍부해 빈혈예방 효과와 시스테인, 아미노산 및 티로신이 풍
박상건 기자 2024-11-05 12:23:58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 구계등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 구계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완도 정도리 구계등 갯돌 해변 풍경이다. 크고 작은 갯돌들이 9개의 계단을 이룬다는 뜻에서 구계등이라고 부른다. 갯돌이 파도에 쓸리면서 작은 계곡처럼 9개 등성이를 이루는 모양새의 해변이다. 앞으로는 청정바다와 섬들이 펼쳐지고 뒤로는 상록수, 단풍나무 등 방풍림이 우거져 있다. 갯돌해변의 길이는 800m, 폭은 200m. 해조음에 귀기울이며 치유명상
박상건 기자 2024-11-04 15:13:41
박상건 소장, 『섬 바다 등대로 떠나는 명상과 해양치유여행』 출간

박상건 소장, 『섬 바다 등대로 떠나는 명상과 해양치유여행』 출간

지금, 이 시대에 ‘명상’이 화두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혁명이 가져온 외적인 변화는 역설적으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명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명상을 어떻게 시작하고, 이를 통해 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실행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또 어떤 환경과 공간에서 효과적인 명상과
한규택 기자 2024-10-25 15:38:24
이번 가을엔 완도에서 섬 여행하며 힐링해볼까

이번 가을엔 완도에서 섬 여행하며 힐링해볼까

가을은 사색과 내적 성찰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계절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이번 가을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바다와 섬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해양치유를 체험하는 것은 쉼 없이 달려온 ‘나’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전남 완도군은 지난 20일 &lsquo
한규택 기자 2024-10-22 17:21:24
그림같은 이국적 풍경이 압권인 제주 신창등대

그림같은 이국적 풍경이 압권인 제주 신창등대

신창등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무인등대다. 등대 주변으로 풍력발전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으로 이 일대를 신창리 풍차 해안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등대, 바다, 풍력발전기, 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1965년 최초 설치된 신창등대는 4초 간격으로 하얀색 불빛을 깜빡이며 제주도 북서쪽 해안을
한규택 기자 2024-10-17 15:18:05
대하와 꽃게 맛보고 서해안 비경 즐기는 가을여행

대하와 꽃게 맛보고 서해안 비경 즐기는 가을여행

태안 거리축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태안 거리축제 윤현돈 추진위원장(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 회장)은 “태안 거리축제 활성화를 통해 우리 태안시장의 특화된 모습을 널리 알리고 지역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태안을 방문해 태안 비경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문화행사와
박상건 기자 2024-10-15 13:29:31
중견작가 이주연 교수 개인전 “복합적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 형상화”

중견작가 이주연 교수 개인전 “복합적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 형상화”

동양화가 이주연 교수의 전시회가 ‘Compound, Structure, Space’라는 주제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디멘션 갤러리에서 열린다. 공간감과 조형미를 구조적으로 해석하는데 천착해 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복합적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을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공간의 복합적 구조와 그 다차원적 특성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
박상건 기자 2024-10-11 09:19:38
토끼·시루떡 닮은 해상 지질박물관 여수 토도

토끼·시루떡 닮은 해상 지질박물관 여수 토도

토도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위치한 무인도다. 고도 50m, 길이 130m, 면적 7239㎡인이다. 토도(兎島)라는 이름은 섬 모양이 토끼를 닮아 붙여졌는데 서로 다른 암석층이 쌓여 있는 형상이 시루떡처럼 보이기도 해 시루섬 또는 시루 증(甑)을 써서 증도(甑島)라 부르기도 한다. 토도는 가히 지질사 박물관이다. 섬 북쪽 입구에 높이 10m, 길이 15m 정도의 거북바위가 있는데 이순
한규택 기자 2024-10-04 17:38:21
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 개시

인천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 개시

최근 섬 지역 배송에 있어 드론의 활용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우편이나 의약품, 지역특산물 등 제한적 물품의 배송 위주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일상 생활용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육지의 새벽 배송에 견줄만한 섬 지역 드론 배송이 활성화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 섬 지역에 필요한 생활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생활배송 서
한규택 기자 2024-09-26 16:33:24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국내 최대 무인도 인천 선미도에 대규모 종합관광단지 조성

선미도는 인천 앞바다에서 56㎞ 떨어진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인근 유인도인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의 거리는 500m 거리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론 옹진군 덕적면 북2리에 속한 외딴섬이다. 섬 모양은 땅콩 또는 어릴 적 자주 먹던 꽈배기 과자처럼 생겼다. 선미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총면적 129만 114㎡, 해안선 길이는 7km이다. 선미도는 '덕적도의 예쁜 꼬리'
한규택 기자 2024-09-23 16:15:02
섬의 가치 재조명하는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

섬의 가치 재조명하는 국토외곽 먼섬 해양영토 순례

이따금 젊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국토 순례에 나서는 뉴스를 접하곤 한다. 국토 순례는 직접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국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한다. 최근 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토외곽의 먼섬을 직접 돌아보는 해양영토 순례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10일부터 이틀간 여수 거문도와 백도 일원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한규택 기자 2024-09-10 15:30:42
부산 바다의 매력 살린  ‘2024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작

부산 바다의 매력 살린 ‘2024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작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 환경은 명상과 내적 치유를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육지에서의 힘들고 복잡한 세상사를 잠시 접어두고 푸른 바다와 파도 소리 속에 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들도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해양 치유 및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
한규택 기자 2024-09-05 15:47:16
경기 가평군, ‘자라섬 출렁다리’ 개통...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경기 가평군, ‘자라섬 출렁다리’ 개통...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북한강의 섬이다.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생겨났다. 남이섬의 1.5배 크기로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 정도 떨어져 있다. ‘자라섬’이라는 이름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졌다.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에는 레저 및 생태공원 시설도 들어서
한규택 기자 2024-08-28 15:42:32
바닷가 자연의 향기 담은 꽃차로 피어난 힐링 문화공간

바닷가 자연의 향기 담은 꽃차로 피어난 힐링 문화공간

청정 바닷가 자연의 향기를 담은 꽃으로 차(茶)를 만들고, 꽃에 관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내적 치유와 휴식을 추구하는 꽃차 전문가의 행보가 화제다. 이수희 꽃차문화원 대표이자 시인인 이수희씨는 전남 강진에서 꽃차문화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전통 꽃차 명인인 이 시인은 강진만 바닷가 언덕에 친환경으로 꽃을 재배하고 채취하여, 직접 손으로 차를 구증구포 덖
한규택 기자 2024-08-26 16:13:18
목포항의 여운 그리고 목포의 뒤안길과 목포사람들 애환

목포항의 여운 그리고 목포의 뒤안길과 목포사람들 애환

서양화가 김건국 작가가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백걸음의 여행! 심상의 표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모두 33점으로 목포항의 여운과 서산동 노을, 비 오는 밤의 평화광장, 고혹적으로 빛나는 목포항 등 목포의 뒤안길과 목포사람들의 삶, 노을 속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희망이 차오르는 목포의 기쁨을 화폭에
김충호 기자 2024-08-25 10:50:47
1 2 3 4 5 6 7 8 9 1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