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선

울진의 봄…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인 마을어장

울진의 봄…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인 마을어장

울진군은 봄날 마을어장에서 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이른 새벽 바닷가 특유의 신선한 내음과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마을어장의 분주한 광경은 5월까지 미역채취 기간에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울진군 관계자는 동해안 중에서도 해안선이 길며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하는 봄철 울진
박월선 기자 2021-04-06 14:51:58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고성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개체굴 양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고성군 개체
박월선 기자 2021-04-06 08:38:45
[생활정보] 닮은 듯 닮지 않은 미더덕의 비밀은?

[생활정보] 닮은 듯 닮지 않은 미더덕의 비밀은?

울퉁불퉁 재밌게도 생겼다. 씹으면 씹을수록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미더덕. 비슷하게 생긴 오만둥이와는 맛과 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미더덕의 ‘미’는 ‘물’의 옛말이다. 즉, 물에 사는 더덕이라는 뜻이다. 이름대로 수분이 많으며 당질 중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지방 중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많아 뇌경색 및 심근경색
박월선 기자 2021-04-05 09:10:23
동해 새 명소, 무릉 달빛 호암소길 내달 개방

동해 새 명소, 무릉 달빛 호암소길 내달 개방

동해시는 국내 최고 청정자연 휴양지인 무릉계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계곡 탐방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무릉건강숲을 출발해 호암소를 경유한 뒤 상가 주차장까지 연결되는 ‘무릉 달빛 호암소길’은 2019년 지반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사업의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 올 2월 하천 횡단 인도교 호암교 설치를 끝으로
박월선 기자 2021-04-04 15:18:32
[뉴스 화제] 우리 식탁에 친숙한 바다 속 ‘검은 황금’

[뉴스 화제] 우리 식탁에 친숙한 바다 속 ‘검은 황금’

우리네 식탁 위 가장 친근한 음식 중 하나가 김이다. 열량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반찬으로 이만한 게 없다. 다양한 효능까지 갖춘, 그야말로 웰빙식품이다. 영양성분과 기능성물질이 풍부한 김은 ‘검은 황금’이라 불린다. 모무늬돌김과 방사무늬김, 잇바디돌김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 14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여 종이 분포해 있다. 김에
박월선 기자 2021-04-04 15:03:48
서해 인천해역, 올 봄 꽃게 생산량 평년 수준 예상

서해 인천해역, 올 봄 꽃게 생산량 평년 수준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은 꽃게의 주산지인 서해 인천해역의 올해 봄어기 꽃게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산자원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올해 인천해역의 봄어기 꽃게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 727톤 보다 증가한 1100~1300톤으로 전망했다. 인천해역 봄어기 꽃게 어획량(톤)은 지난 2018년 1203톤, 2019
박월선 기자 2021-04-01 14:16:21
제철 바지락・‘칼슘의 왕’ 멸치…‘이달의 수산물’

제철 바지락・‘칼슘의 왕’ 멸치…‘이달의 수산물’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바지락, 멸치를 선정했다. 봄이 제철인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즐겨 찾는 조개류 중 하나다. 바지락은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잘돼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바지락은 지방 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 예방, 뼈 건강
박월선 기자 2021-04-01 13:16:33
입맛 돋우는 특별한 송어 요리…단백질·칼슘 풍부

입맛 돋우는 특별한 송어 요리…단백질·칼슘 풍부

봄철 입맛을 살리는 송어와 향긋한 달래가 스파게티 면 위에서 만나면 어떨까. 지난해 수산양식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양식수산물 요리경연대회’ 본선 결과가 공개됐다. 해수부는 “일반부와 중·고등부, 단체급식부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3팀씩, 총 9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소비문
박월선 기자 2021-03-31 07:21:06
김제모악산축제…‘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 주제

김제모악산축제…‘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 주제

김제시는 당초 내달 2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를 한 주 연기해 4월 9일부터 3일간 치른다고 밝혔다. 축제는 3일간 모악산 일원 및 온라인상에서 안전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는 ‘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를 주제로 모악산의 면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일까지 2주간 3개 프로
박월선 기자 2021-03-30 08:23:09
[건강정보]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 ‘아토피 피부염’ 주의

[건강정보]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 ‘아토피 피부염’ 주의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매우 붉어지고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앉는 만성 습진성 질환이며 일종의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만성질환이라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수년 뒤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세가 심각하지 않은 것 같아보여도 피부 아래의 염증은 무척 심하다. 그냥 두면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해지고, 심하면 갈라질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장 호소하는 증
박월선 기자 2021-03-30 08:20:53
[생활정보] 한국 화장품 최대 수출국 중국에서 새 바람

[생활정보] 한국 화장품 최대 수출국 중국에서 새 바람

한국의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다. 요즘 중국에서는 미용 효능식품이 소비가 두드러지게 증가함하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도 관련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 선점을 꽤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최근 발간한 ‘중국 미용식품 시장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에서 피부기능 개선, 노화예방 등 효과를 지닌 미용식품 관련 시장 규모가
박월선 기자 2021-03-29 10:48:24
부조리한 사회를 향해 “이제 가면을 벗어라” 외치다.

부조리한 사회를 향해 “이제 가면을 벗어라” 외치다.

극단 서울무대&극단 대중이 ‘가면을벗다–뒤렌마트오디션’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막 올린다. 2021년 4월, 부조리한 사회를 향해 배우들은 외친다. “우리 모두 이제 가면을 벗어버리자”고. 은세계씨어터컴퍼니 20주년 기념 공연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원로예술인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작품 ‘가면을 벗다–뒤렌마트 오디
박월선 기자 2021-03-29 08:47:54
보성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에 철쭉군락 진풍경

보성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에 철쭉군락 진풍경

봄날 철쭉 군락지 풍경이 가슴 설레게 한다. 보성군은 미래 산림 자산을 키우고 가치 제고를 위하여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최대 산철쭉 군락지 만들기 나선다고 밝혔다. 산철쭉 군락지 정비 사업은 철쭉 생육에 지장을 주는 산죽, 싸리나무 등 잡관목을 제거하고, 이용이 불편한 숲길 정비 등을 통해 철쭉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등산객의
박월선 기자 2021-03-26 08:16:03
진도 여행하고, 특산품도 받고…모바일 스탬프 투어

진도 여행하고, 특산품도 받고…모바일 스탬프 투어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 모바일 스탬프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거주자를 제외한 전 국민이 참여 할 수 있으며, 운림산방, 진도타워 등 진도군 주요 관광지 22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관광지 중 18개 이상 모바일 앱 인증 완료를 하면 3만원 상당, 15개 이상 인증 완료시 1만5000원 상당, 10개 이상 인증완료시 1만원 상
박월선 기자 2021-03-25 15:36:41
보길도・약산도・금일도・고금도 어촌경제 활성화 박차

보길도・약산도・금일도・고금도 어촌경제 활성화 박차

완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4개 권역이 선정돼 총 사업비 35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어촌 소득 증대 및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 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2018년 공모사업에 보
박월선 기자 2021-03-25 10:23:42
[뉴스 화제] 코로나로 걷기여행↓30대 이하↑

[뉴스 화제] 코로나로 걷기여행↓30대 이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0 걷기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걷기여행 실태조사는 국민들의 걷기여행 트렌드와 이용 행태 분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 조사 기간은 2020년 12월 11일부터 24일까지이며 만 15세 이상 전 국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9%이며, ㈜코어마인드
박월선 기자 2021-03-24 10:58:32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건강콘서트’ 무료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

[건강정보] 서울대병원 ‘건강콘서트’ 무료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울대병원은 내달 9일 오후 1시부터 ‘건강콘서트 2021’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각 분야 유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네이버TV와 유튜브 ‘서울대병원TV’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1부에서는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건강한 자
박월선 기자 2021-03-24 09:33:29
[생활정보] 다이어트 중인 탄산음료, 건강 관심도↑ 칼로리↓

[생활정보] 다이어트 중인 탄산음료, 건강 관심도↑ 칼로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음료계는 ‘무설탕·0kcal’로 대표되는 ‘제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제로 탄산음료는 과당 대신 칼로리가 없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한다. 탄산음료뿐 아니라 0kcal 식품 대부분은 고열량을 자랑하는 설탕의 대체자로 소르비톨, 수크랄로스, 아스파담 등으로 단맛을 낸다.
박월선 기자 2021-03-23 09:02:18
[건강정보] 갑오징어의 매력…위산・위궤양 치료 효과

[건강정보] 갑오징어의 매력…위산・위궤양 치료 효과

무척추동물인 오징어 중 뼈가 있는 오징어가 있다. 바로 갑오징어다. 갑옷 같은 뼈를 지녀 갑(甲)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는 오징어의 먼 조상인 오르토케라스 아강에 속한 두족류가 껍데기를 피막 안으로 집어넣은 뒤 퇴화된 것이다. 때문에 뼈라고 불리기는 하나 척추동물의 뼈와는 실로 다르다. 쓰임새도 다양한데 주로 의료용 지혈제로 사용된다. 말린 뼈를 빻으면 밀
박월선 기자 2021-03-22 12:31:07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기는 ‘남산골 전통체험’ 17가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기는 ‘남산골 전통체험’ 17가지

서울시는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온라인과 현장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남산골 전통체험’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장체험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내달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남산골 전통체험’은 ‘HOME SWEET HOME’이라는 콘셉트로 집에서 남산골한옥마을의 한옥으
박월선 기자 2021-03-22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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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